라이터를 하나 샀습니다.
그냥 사고 싶었어요.
요새 너무 마음이 허해서 그런건지, 피곤해서 그런건지.
아부다비 갤러리아몰에 듀퐁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개츠비 정도 구매하려고 했는데 가서 이것저것 튕겨보니 라인2 올메탈이 제일 소리가 좋았습니다.
옻칠 모델들은 이쁘기는 한데 둔탁한 느낌.
핑크골드라곤 하지만 핑크빛은 거의 느끼기 힘듭니다.
날 좋은 주광아래나 반사 될때 살짝살짝 느껴지는 정도?
그리고 남자는 핑크 아입니까.
불 켜면 이래 이래.
바람에 엄청 취약해서 좀만 바람 불어도 불이 잘 안붙습니다.
다이아몬드 커팅 가공이라는데.
질감이 좋습니다. 두둘두둘하니.
매일 들고 다니는 아이템이고 몇년 사용할 제품이니
큰 낭비는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 중 입니다. ㅎㅎ
그나저나 일을 그만둬야 담배를 끊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