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오토바이 구매하고 몇 년 지나 생겨난 목표로, 차 마시러 갔다왔습니다.
나름 드림 바이크를 구매했으니 그걸로 끝.
이여서 그런지
딱히 멀리, 어딘가로 안 나가도
언제든 천천히 바람 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만족스럽고,
자주 타기엔 생활용으로 타기엔 소리가 커 죄송스럽고,
그냥 저냥 1시간 내외로 바람 쐬며 커피 재료 사러 가거나 출 퇴근 때 타다가,
얘로 뭘 하지? 가 생겼습니다.
그러다가
11월 쯤 홍차에 입문합니다.
이거저거 국내에서 해외에서 저렴한 차들 구매하고
마리아쥬 프레르
라는 메이커를 알게 됩니다.
촌 동네에 뭐 카페는 많아도
각 잡고 홍차 파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인 서울도 홍차 마시려면 따로 찾아가야 될 정도고
투썸은 차가 있긴한데 찾는게 아니고..
는
회사 근처 저수지 카페 밀집 지역에
제가 원하는 홍차를 파는 걸 알게 되어
집에 있는 거 적당히 비우면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게 두어달 지난 오늘
밑의 벤리 전국일주 글에 어차피 30분 거리인거 나가보려하니
누나가 집 근처에 똑같은 걸 판다고 알려줍니다????????
응?? 어제 오픈이라구???
먼 거리를 가는게 아니여서 그런지
오! 시밤!! 드디어 내가 해냈어!!!!!! 같은 극적인 만족감은 없지만
그래도
인생 목표중 하나인 할리 구매 이후...
(뒁뒁뒁뒁 거리는 저음이 오오 머시쪙 그래 저거다! 하다가
막상 타보니 스포스터가 취향에 맞았던게 아이러니 ㅎㅎ)
막연히 타오다가 생긴 목표를 하나 이뤘다는게 잔잔히 만족스럽네요.
ㅂㅂ~
예아 코코로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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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 수록 일에 지치니 피곤해서 어디 나갈 생각도 나갔다 오는 것도 점점 멀어지는 거 같습니다. 각 잡고 나가자니 그것 또한 귀찮아지고 ㅠㅠ | 18.04.08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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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 때부터 내릴 때 까지 참 취향에 잘 맞아서 좋아요. 좋은데.. 시동 걸기까지가 ㅠㅠ | 18.04.11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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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스포스터가 스트릿 바이크로 젊은 층을 위한 라인업이죠 가격 딱 절반이면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ㅎㅎㅎㅎ 그리고 883라인에서 가장 비인기종인 883R이에요 끠힇ㅠㅠ | 18.04.11 23: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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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근처 배터리가 뭔가 전체적으로 안 좋다고 하는데 저도 당첨이더라구요 -_- 겨울 2번 지나니 얘가 빌빌.. 8년 넘은 배터리도 멀쩡하던데 48이면 배터리 필요 용량 더 요구해서 저보다 많이 답답하셨겠네요 | 18.04.22 1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