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순즘 일본 출장을 앞두고 문득 날이 좋아 오랜만에 타볼까 라는 마음이 들어
그동안 고이 봉인했던 F800의 시동을 걸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강추위로 인해 매우 낮아진 전압으로 시동이 켜지지 않아 뭔 생각이엿는지
과거 캬브 모델을 떠올리며 강제 시동을 하다가 결국 우꿍을 하게 되었네요
그로인해 운이 좋았는지 오른쪽 슬라이더와 오른쪽 사이드 케이스만 파손
이러한 출혈이 있었지만 그래도 타야겠다고 마음먹은 시점에서 점프케이블을 구해와 배터리를 점프해줬습니다.
그리고 충전이 되자마자 조금 돌아다니다 친한 센터에 방문하여 배터리 충전후
코오롱에 연락하여 사이드케이스를 주문하는 놀라운 가격 24만원!!
순간 오른쪽 통짜인가 했지만 알고보니 파손난곳만
다시한번 마지막 제꿍으로 해야지라고 결심후 평소에 형상이 이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윈드스크린도 새롭게 주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본 출장이 끝나고 귀국후 서울에 들려 케이스와 윈드 스크린을 수령후 장착을 시도하였으나
카울을 벗겨하는걸 보고 큰사고칠것 같은 불안한 예감에 센터에 전화후 센터에 맡겼습니다.
기존의 기비 롱 스크린 (스모크) 어두워서 쑤그리면 헬멧 스모크쉴드랑 합쳐져서 잘안보이더군요
작업중에 탈모현장... 역시 투어러는 윈드스크린 빨입니다 더럽게 못생....
장착후 옆으로 쫙펼쳐진 형상이 드디어 좀더 투어러에 가까워져서 만족스럽습니다.
교체된 사이드 케이스 랩핑을 해줘야하지만 겨울이라 랩핑이 잘안될수 있어서 보류중입니다 ㅜㅠ
이제 3월까지 안녕!!
여러분 모두 안전한 라이딩 생활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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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텍스 엔진 걱정하고 업어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대 만족입니다! 어서 넘어오시죠! | 18.02.17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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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이상 강제시동은 하지 않는다는 큰교훈도 얻었습니다 ㅠㅜ | 18.02.17 01: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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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cc 로 가능했던 기억땜에 시도했다가 저런 참사가... | 18.02.17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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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3단이 있었군요 ㅠㅜㅜㅠ 그래도 저정도면 쏘쏘하게... | 18.02.17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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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에 저 데칼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검정이 된 사이드백땜에 새로이 랩핑을 해볼까합니다! | 18.02.17 01: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