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정말 좋은데 어딜 가지도 못했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세차나 해줘야겠다 싶어 대충 물뿌리고 먼지 털어낸 사진 한장 올리고 시작합니다.
훗. 개운합니다. (언제봐도 우리 울프는 이쁘네요ㅎ..ㅎㅎㅎ)
메인 스탠드 세우는건 올해 엔진오일 교체할 때 센터가서 배웠습니다. 이젠 나름 잘 세웁니다. ㅋ
질문1
토요일 퇴근길에 늘 다니던 길로 오고있는데 갑자기 뒷바퀴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도로 때문인가? 싶었는데 늘 다니던 길에, 늘 다니던 차선에, 약500m정도를 그렇게 달리니까 뭔가 바이크 문제구나 싶더라고요.
신호대기에 걸려 섰을 때 혹시나 바람이 빠졌나 싶어 봤지만 큰 이상은 없어보였습니다.
멈췄다 다시 출발했을 때는 다시 괜찮아졌고요.
느낌은, 핸들은 고정이 돼있는데 마치 뒷바퀴 고정볼트가 느슨해져서 유격이 생겨 좌우로 살짝씩 움직이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속도는 60km/h정도로 빠른 편도 아니었습니다.
타이어 공기는 얼마전 엔진오일 교체할 때 센터에서 채워주셨고요.
왜그런 걸까요?
질문2
세차하고 얼마전 벼니님 타이어 펑크 사고가 생각이 나서 뒷바퀴랑 앞바퀴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뒷바퀴에 뭔가 이물질이 껴있길래 뭐지?했는데 나무 쪼가리가 박혀있네요.
빼서 보니 약 3,4mm정도가 박혀있었던 것 같습니다.
타이어 바람이 빠지거나 하진 않은 것 같은데 그냥 타고 다녀도 문제는 없겠죠?
아니면 위의 나무조각 때문에 문제1이 발생한걸까요?
당장 내일 출근을 하는데,
세차도 했겠다, 아마도 끌고 나가겠지만ㅋ
혼자서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아는게 없어서 여쭤봅니다.
(IP보기클릭)125.128.***.***
(IP보기클릭)14.32.***.***
넵. 출근은 무사히 했습니다ㅎ 출근하는데도 흔들리는 느낌이 잠깐 또 나긴 했는데 주행에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역시 센터인가요... ㅠㅠ | 17.06.12 11:54 | |
(IP보기클릭)118.33.***.***
(IP보기클릭)14.32.***.***
나무조각이 작아서 바퀴에 어떤 영향을 준것 같지는 않아요. 털린다는 현상이 이런 것인가요? 다른 분들도 이런걸 겪어보셨는지가 궁금했었는데ㅎ | 17.06.12 11:57 | |
(IP보기클릭)118.33.***.***
(IP보기클릭)14.32.***.***
다니던 sym 대리점이 있었는데 해바뀌고 가니 가와사키 대리점으로 바뀌고 주인도 바뀌었더라고요. 친절하게 살펴봐주시긴 했는데 계속 갈지 새로 센터를 찾을지 결정을 못했어서...ㅎ 그래도 결론은 센터 가봐야하는거네요. ㅡ.ㅜ | 17.06.12 12:04 | |
(IP보기클릭)118.33.***.***
허어. 가와사키 대리점에서 앞으로 계속 sym 또한 취급할 것인지 등에 따라서 결정해야 할 듯 하군요. 가까운 곳에 신뢰할 수 있는 센터가 있는 것도 복입니다. 울프 오너들에게 추천받는 것도 좋을 듯 하구요. 바이크의 증상에 대한 질문글은 웹상에서 종종 올라오는 형태의 글입니다만, 참고만 하셔야지 결국은 미케닉에게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글과 사진만으로 결론을 내리기엔 매우 적은 정보니까요. | 17.06.12 15:40 | |
(IP보기클릭)58.72.***.***
(IP보기클릭)14.32.***.***
벼니님의 주의 덕분에(?) 생전 살펴보지 않던 바퀴도 보고, 부품들도 한번 들여다보게 됐으니 개인적으로 감사드립니다.^^; (죄송해요. 아프고 힘드실텐데) 주행에는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서 토요일에 센터 한번 가봐야겠어요. 싸이클론은... 힘내세요 ㅠㅠ 지난 주말에 몸살이 심하게 와서 컨디션이 너무 안좋았거든요. 버스를 타고 갈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는데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다시 지하도를 건너서 출근할 생각을 하니 아파도 그냥 타고가게 되더라고요. 지하철 출퇴근 힘드시죠...맞아요...알아요...ㅠㅠ 싸이클론 어서 부활시켜주세요!! | 17.06.12 12:16 | |
(IP보기클릭)121.136.***.***
(IP보기클릭)14.32.***.***
서스나, 허브나 베어링 모두 제가 어찌 해볼 내용들은 아니네요 ㅋ 역시 센터 가봐야겠습니다. 나무조각은 말씀하신대로 괜찮은거 같아요. 울프 데려오고 1년도 넘어서 처음으로 살펴본 바퀴에 그런게 박혀있었다니 충격이었습니다ㅎㅎ | 17.06.12 12:20 | |
(IP보기클릭)121.136.***.***
타이어 관리 잘 해주세요~! 투어 갔다오면 타이어는 뭐 박힌 거 없나 항상 점검을 해야해요~ 한국 도로 상태가 워낙에 안좋아서... ^^ | 17.06.12 12:22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8.33.***.***
맞아요! ㅋㅋㅋㅋ 저도 똑같이 글루건 생각했다가 에이... 글루건은 좀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같은 생각을 하신분이 있으시군요! 사실 안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긴한데 그냥 두자니 좀 그렇더라고요^^ | 17.06.13 01:23 | |
(IP보기클릭)211.196.***.***
(IP보기클릭)118.33.***.***
올해 울프 타면서 발이 예전보다 수월하게 닿길래 바람이 좀 빠졌나보다 싶어서 엔진오일 갈때 말씀드리고 타이어에 바람 채웠거든요. 근데 에어건으로만 넣으시고 따로 압력체크 안하시길래 125cc라 그런가... 튜브라 그런가.. 프로라 그런가... 하고 말았는데 바람 넣고 나서 달리니까 주행감은 적당히 가벼워지고 편해져서 괜찮은가보다 하고 넘어갔지요. 확실히 주행감이 달라지더라고요ㅎ | 17.06.13 01:33 | |
(IP보기클릭)211.196.***.***
공기압 게이지 달린 자전거펌프를 하나 사두고 쓰세요. 가격도 싸고, 바이크도 호환이 되기 때문에 관리하기 편합니다. | 17.06.14 10:46 | |
(IP보기클릭)47.139.***.***
(IP보기클릭)118.33.***.***
역시! 비슷한 증상 경험자가 있으시군요! 센터는 따로 안가보셨나봐요. 오늘 출퇴근길엔 저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이번주 계속 타보고 증상이 또 나타날 경우 주말에 센터 함 가보려고요. | 17.06.13 01: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