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들 하루에 몇시간씩 게임들하시나요?

[보라빛그림자]

저는 38살 직장다니는 유부 입니다 

초등학교들어가는 아들이 있고

일끝나고오면 정시끝났다고 했을때 집에오면 8시30정도되면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아내 안자면 손발좀 주물러주면 보통 10시30에서

11시됩니다 

요즘 처남이랑 12살 차이나지만 제가 애니나 게임을 좋아해서 잘 맞아서

몬헌을 같이하고있습니다

혼자할때도있구요

그런데 하다보면 평소보다 좀 더하게되는 몬헌이라 요즘 말을 많이듣네요

잠을 줄이고 하다보니 새벽 두시 까지 하게되고 간혹 3시넘기는경우도있었습니다

아내가 플스 다시팔아버린다고 선자른다고 협박도하고 저보고 중독이라고 미쳤다고하는데 ㅠㅠ 주말도 낮에는 못하고 다 잘때까지 기다렸다 맨날 밤에하는데

억울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배드가이]

30세 중반 미혼입니다. 평일에는 한두 시간, 주말에는 하루 종일 합니다.
근데 평일 새벽 3시까지 게임을 하는 건 좀 심하네요. 일찍 주무시고 다음날 상쾌하게 일어나야 일에도 지장이 없지 않을까요.

[보라빛그림자]

감사합니다
하는일이 회사이긴한데 일 자체가 좀 프리하다가 보니 나름 맞추면서 하는거죠
평일 3시 4시는 좀 심하다는 생각은 하는데 처남이랑 하다보니 좀 도와주고있는 편이라 시간이 오버된감이 있네요

[부기우기1]

저는 하는날은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을때까지 합니다
게임때문에 가정과 직장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 가정과 직장에도 충실하시다면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즐기시는건 괜찮다 생각합니다
종일 일하고 들어와서 겨우 짬나는 그 몇 시간의 여유로 취미 생활도 못한다면 정말 슬플꺼 같아요
아내분이 게임자체를 싫어 하시는게 아니라면 글쓴님의 건강을 생각해서 걱정하실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ㅠ.ㅠ

[보라빛그림자]

게임하는거를 이해해주는 편입니다
할일은 다 하고 있는 편이고 위에도 적어 놨구요 ㅎㅎ
다만 얘기하신거처럼 체력적으로 문제 생길까봐 걱정하는거겠죠 ㅠㅠ
단조로운 일상에 저러게라도 안쪼개면 진짜 무의미하게 기계처럼 될까봐 더 취미를 하는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