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생산직에 대해서 질문해볼까합니다

[빵빵호호롤롤]

좀 오래 놀다가 이번에 생산직으로 가볼까해서 찾아보는데 상여금제도에 3개월후 정규직 전환후 급여계산이 바뀌는 등 급여방식이 좀 다르더라고요.

지금까지는 조선소나 건설업쪽에서 일했거든요. 한 1년정도씩 돌아다녔죠.

몸 힘든거는 뭐 비슷하니 싶어서 신경은 잘 안쓰는데 사실 현장일 몇번 다녀보니까 막상 알바몬이나 이런 곳에서 광고 게제했던거랑은 연봉이 다른 경우도 하도 많아서... 평균 월급이 250에서 300사이고 상여금 600프로 받는다 하면 이게 월급이 기준인지 기본급이 기준인지... 

대략 1년이상은 근무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1년)

적어도 월급 250이상인 곳으로 가고 싶은데 뭐 2교대여도 사실 상관없습니다. 원래 잔업 만땅인 곳에서만 일했어요. 보통 45공수 이렇게 찍고 댕기면서...

사람 욕심이라는게 되도록 많이 벌고 싶습니다. 연봉으로 치면 그래도 4,5천 정도인 곳이 좋겠지만 그런 곳이 흔할지도 의문이지만요. 후...

혹시 생산직 근무하신 분 있으면 자세히 가르쳐주실 수 있으실까요? 아무래도 실제로 근무하시는 분들 얘기를 듣는게 빠를거 같습니다. 좋은 곳 추천해주시면 더 감사하고요...

사실 나이가 좀 있는데 슬슬 공부를 다시 본격적으로 하고 싶어져서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쉬고 공수는 살짝 덜하면서도 퇴직금 안정적으로 주는 곳에서 일하고 쉴때마다 틈틈히 공부를 하고 싶어서요. 전에 있던 곳은 격주로 쉬고 업무시간도 거진 16시간 17시간 이러다보니 몸도 안남아나네요... 부탁드립니다.

[이캘]

상여급은 기본급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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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보통 연봉은 어느정도 되나요? 상여금이나 기타등등 다 포함해서요.

[이캘]

보통 연봉은 일하는 시간에 따라 달라서 계산은 직접하셔야될거같고요
보통 생산직이 최저시급 기준으로 시급제인데 8시간후 특근같은건 기본급으로 안들어가서 기본급은 90~120 사이로 나올겁니다
12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밥시간1시간, 쉬는시간15분+15분 <= 이거 공제하는곳이 대부분이고 안하는곳 정말 가~끔 있고요
어떤곳은 1시간으로 밥, 쉬는시간 다 합쳐버리는곳도 있습니다

정말 바쁜곳은 그 쉬는시간을 제외하면 화장실조차 타이밍맞춰서 허락맞고 가야하는곳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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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쉬는 시간도 공제하다니 좀 더 잘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락통령]

힘든 일 하시면서 공부하시는건 많이 힘들죠..
육체노동과 두뇌노동은 서로 어울릴 수 없는 관계입니다..

[락통령]

만약 하시는 공부가 앞으로의 인생을 좌우하는 공부라면 생활비를 바짝 버시고 공부에만 집중하시는게 어떠실지??

[빵빵호호롤롤]

시험이 내년 겨울쯤에 있고 부모님일때문에 어느정도 목돈도 필요합니다. 저도 몸이 지치면 머리도 지쳐서 굉장히 힘든건 알고 있는데 아시는 분한테 알아보니 결국 연봉차이로 치면 800정도라서 차라리 지금부터 일하면서 천천히 준비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질문드렸습니다.

[르나테]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할거 없으니 생산직이나 해야지 할 만큼 쉽진 않습니당.. 그래도 현장일을 해보셨으니 적응은 빠르실 것 같지만.. 월급이 250이고 상여금이 600퍼라고 치면 매달 250만원을 받고 일년에 주기적으로 자기 기본금의 600퍼를 받는다는 얘긴데 바로 주는건 아니고 회사마다 보통 반년정도 지나야 지급을 해줌요 업무나 일의 강도도 차이가 있겠지만 현장일 하면서 공부하긴 무척 어려운것 같습니다. 몸이 피곤하니 글자가 눈에 들어오나요.. 어떤 분야를 공부하고 싶으신진 모르겠지만 생산직도 분야가 있고 소재를 만드는 곳인지 소재를 정밀하게 가공을 하는 곳인지 그 소재들을 조립하는데 쓰이는 부품을 생산하는 곳인지 그 소재 가공에 쓰이는 물건들을 열처리를 하는 건지 정말로 분야도 다양하고 일도 다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은 항공산업이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네요. 막연하게 생산직 하고 싶다 그러는 것보다는 어느 분야를 정해서 그걸 계속 배워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빵빵호호롤롤]

네... 사실 이번에만 그런게 아니라 전에도 비슷하게 일하면서도 공부 짬짬히 해야지라고 했다가 너무 피곤해서 결국 되는둥 마는둥 되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 부모님 부양탓에 어느정도 목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그나마 짬짬히 공부를 할 시간이나 있는 곳이 생산직 쪽이더라고요. 조선소나 건설 현장 이런 곳은 거진 45공수씩 찍다보니 하루에 근무시간이 보통 16시간정도고 주말도 보통 격주에나 쉴정도라서 여긴 도저히 컨트롤이 안되더라고요.
생산직을 가볍게 본게 아니라 그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곳이 여기 아닐까해서 질문드렸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캘]

차라리 현장에서 일을 해보셨고 공부를 하시려고 한다고 하시니

그나마 쉬운 경량쪽에서 일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빵빵호호롤롤]

경랑은 어떤 일인가요?

[이캘]

석고 벽체시공이나 천장판넬 시공입니다
사용자제중 가장 무겁고 큰게 라이나보드 [40mm, 1800x900, 10kg정도 석고보드]

[빵빵호호롤롤]

음 그런 일도 있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답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