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트레일러를 보고 흥분되서 레고로 발매가 되는가 찾아봤더니 역시나 신제품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출시까지 아직 상당기간이 남아있었길래 당장 살 수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포기할 본인이 아니라서 직접 만들어보고자 해서 나온 결과물이 이것입니다
일단, 레고사에서 이번에 발매하는 벌쳐는 이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론 피겨 자체는 잘 뽑았는데 날개가 살짝 아쉽네요
기계적인 느낌이 덜하다고 할까요?
벌쳐 단독 사진입니다
방금 말했다시피, 벌처의 날개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영화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가보자 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나온 벌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간지가 좔좔 흐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트레일러에 나온것만으론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어서 액션피규어의 사진을 찾아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액션피규어의 프로펠러부분이 트레일러에서 보여지는것과 차이가 있더군요
그래서 오리지널에 충실한 방향으로 가기로 정했습니다
날개를 후면에서 바라보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짙은 녹색으로 날개를 덮어서 영화의 느낌이 나도록 했습니다
액션피규어를 보니 전면에는 녹색이 많이 쓰이지 않고 오히려 후면에 더 많이 쓰였더군요
날개를 전면에서 바라보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역시 짙은 녹색의 브릭으로 날개 끝부분에 살짝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프로펠러 부분은 볼 조인트로 연결되어 날개와는 독립적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날개 근접 사진입니다
날개 자체는 크게 2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볼 조인트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 역동적인 포즈를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앞쪽에서 바라보았을때의 모습입니다
위에 말했다시피 두 부분이 볼 조인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날개는 최대로 약 45도 가량 올라갈 수 있습니다
또한 90도 가량 앞뒤로 꺾어질 수도 있구요
깃털 4개 또한 전부 따로따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제 미니피겨를 장착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만 아직 벌쳐가 발매가 안되었기에 당장 손에 잡히는 반란군 파일럿 피겨를 사용했습니다
여기까지 입니다
이름이 벌쳐이니 만큼 최대한 독수리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연상되도록 설계를 했습니다
주문은 브릭링크에서 했고, 부품만 약 15달러가량이 나온것 같습니다
물론 배송비까지 감안하면 더 나오겠지만요
만족스럽게 결과가 나왔지만 그래도 벌쳐가 출시가 될때까지 못기다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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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도 안된 제품의 리메이크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레고사의 오리지널 제품에서 많이 빌려왔으니까요 | 17.04.11 1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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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실제로 만들어 보고 나니 생각보다 더 잘 나온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 17.04.11 16: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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