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도 시원해서(더우면 칼질할 때 땀 나니까) 무생채를 만들었습니다...
무껍질을 감자칼로 깨끗히 벗겼습니다. 무가 싱싱하면 껍질도 써도 되는데 냉장고서 오래 되서 껍질 상태가 안 좋아서 깨끗하게 벗겼어요.
자른뒤에...
중식도로 채를 썹니다.
구멍난 식도로 또 잘라준 다음에...
또 채를 썹니다... 구멍난 식도로 얇게 썰어준 다음에 채 써는 건 중식도로 하면 편해요.
무가 커서 채썰은 무 양이 엄청 많습니다... 사진으론 적어 보이는데 실제론 엄청 많아요. 여튼 저렇게 채썰은 무를 설탕이랑 소금으로 절여줍니다.
소금 설탕 양은 그냥 적절히 ;;
파도 다져 놓습니다. 채썰고 파다지는 건 역시 중식도가 최고입니다.
마늘이랑 생강도 빻아 놓습니다. 생강은 아주 조금만 넣어줘요. 너무 많이 넣으면 생강맛이 너무 튀더라구요.
전 그냥 설탕 소금에 절여진 무채의 물기를 짜버리지 않고 그냥 무칩니다. 절여진 상태에서 간을 봐서 소금이나 설탕을 더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진파, 다진 마늘 생강, 고추가루, 갈은 깨 식초를 넣어준 뒤에 잘 버무려 줍니다. 젓갈을 넣기도 하는데 전 무생채는 젓갈맛보다는 그냥 깔끔하게
소금에만 절인 게 좋더라구요.
잘 버무려서 완성... 양이 엄청나네요..
통이 작아 보여도 왼쪽 통은 3.2리터 오른쪽은 1리터 통입니다.
뭐 이리 양이 많아 보여도 밥에다가 듬뿍 넣고 계란 후라이 김가루 참기름 좀 넣고 비벼 먹으면 금새 뚝딱 ;;
채칼을 쓰면 편하겠지만 절이고 나서 씹히는 맛이 영 좋지 않아서 좀 귀찮지만 칼로 채썰어줍니다. 칼질 연습할 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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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 계란후라이도 넣어야죠! | 19.07.19 16: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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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도 좋고 싱싱한 오징어도 좋지요! | 19.07.19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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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밥킬러입니다! 저녁밥으로 밥이랑 비벼서 뚝딱 해치웠어요 | 19.07.19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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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자주 해 먹으니 맛은 둘째치고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ㅎ | 19.07.19 22: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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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가격도 저렴! | 19.07.2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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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밥반 무생채반 비벼먹고 동생네랑 부모님 좀 나눠주고 그랬더니.. 벌써 얼마 없어요 ;; | 19.07.20 23: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