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서 뭘 만들어 볼까 하다가 어제 너무 손이 많이 가는 걸 만들어서 오늘은 쉬운 걸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마파두부비푼.
비푼은 한국에서도 먹는지 모르겠는데 쌀국수입니다.
준비한 재료는 왼쪽 위부터
연두부, 돼지고기 간 것
채파, 마파두부양념, 비푼입니다.
비푼은 쌀 100%라고 합니다. 140g 들어있습니다.
정확하게 절반인 70g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두부는 마파두부 하기 좋게 잘라줍니다.
파는 그냥 대파를 사도 되지만 꼭다리 쓰레기가 나오거나 들고오기 불편하므로 잘라져 있는 걸 샀습니다.
파는 남기기 좀 뭐하므로 다 사용합니다.
씻은 파는 잘게 다져서 두부와 함께 대기.
비푼은 1L의 끓는 물에 70g 넣고 4분간 삶은 뒤 이렇게 후라이팬에서 구워 줍니다.
이건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더 구울까 하다 귀찮아서 그냥 적당히 굽도록 합니다.
고기는 국산 흑돼지 간 것입니다.
97g이네요.
경험상 고기를 다 넣으면 항상 너무 많아서 마지막에 고기만 남아 버리게 되어 절반만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식비를 분배..)
마파두부 양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매운맛(그래봤자 한국인한테는 안 매운), 중간매운맛, 순한맛 등등.
저는 항상 매운 쪽으로 삽니다.
개인적으로 마파두부는 매워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위에서 볶았던 돼지고기에 그대로 모든 두부와 마파두부 양념을 전부 넣고 끓입니다.
양념 자체가 2~3인분인데 혼자 먹는 거니 절반만 먹도록 합니다.
양념 안에 함께 산초도 들어있어서 뿌려줍니다.
어제 만들었던 규스지조림이 너무 싱거웠기에 간장과 물을 더 넣고 졸였습니다.(사진에 있는 분량만..)
마지막이 예쁜 사진이 아닙니다만 어쨌든 두부와 면을 조화시키기엔 참 탄수화물이 폭발하지만
양을 조절한 것과 두부가 몸에 좋은 것이란 점에서 맛있게 먹도록 합니다.
보잘 것 없는 자취 사진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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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비훈 맛있죠! 전에 팝업스토어에서 레스토랑퀄리티 비후니를 먹어본 적 있는데 앵간한 파스타보다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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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비훈 맛있죠! 전에 팝업스토어에서 레스토랑퀄리티 비후니를 먹어본 적 있는데 앵간한 파스타보다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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