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에서 끓인 뜨거운 물을 400ml 정도 부어준 후에 튀김부스러기를 얹어서 종종 먹곤 했습니다.
어느날 냉동우동이 다 떨어졌는데.. 어떻게든 뜨끈한 우동국물과 면을 먹고 싶었습니다. 마침 사다 놓은 건메밀 국수가 있는 게
생각이 나더군요. 우리는 보통 메밀국수를 차갑게 해서 차가운 국물에 찍어 먹지만 일본서는 우동같이 뜨거운 국물에도 먹는다는 게
기억이 나서 한번 실행해 보니 꽤 괜찮아서 자주 해먹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그냥 초간단 위에 썼다시피 그냥 면을 삶아서 헹군후 그릇에 넣고 우동스프가루와 다진파를 뿌린후 뜨거운 물 부어주기 그 후에 튀김부스러기
뿌려서 맛있게 냠냠.. 튀김 부스러기는 단골손님이 X스 떡볶이를 운영하시는데 튀김부스러기 좀 가져다 주실 수 있냐고 여쭤 보니 흔쾌히 2통 가져다 주셨습니다.
기름 갈은지 얼마 안됐을 때 나온 튀김 부스러기라 하나도 안 느끼하고 맛있더군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쓰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튀김부스러기 얹자마자 사진 찍을 껄.. 튀김부스러기가 국물을 흡수해서 영 보기 그렇네요.
잘 섞어서 냠냠 맛있어요. 튀김 부스러기를 안 넣으면 너무 허전한 맛인데.. 튀김 부스러기 덕분에 진한맛이 더해줘서 맛있습니다.
자취하시는 분들 단골 떡볶이집있으면 저런 튀김 부스러기 얻어다가 한번 우동같은 요리에 써 보세요. 맛있습니다.
국물은 그냥 오뚜기에서 파는 액상으로 농축된 가쓰오장국이나 메밀장국 그런거 쓰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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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메밀국수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19.06.15 15: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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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국물이 부드러워서 해장에도 좋아요! | 19.06.15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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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판하는 분말 육수라서 딱히 헬씨하진 않을 꺼 같아요 ㅎㅎ ; | 19.06.15 19: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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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육류 건더기 같은 거를 안 넣어서 아무거도 안 넣어두 되요,. | 19.06.15 23: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