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몰디브 갔습니다 #07
3일차에는 마푸시섬 카니 그랜드에서 액티비티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마푸시섬에만 숙소를 5개 정도 운영하는 업체이다보니, 이것저것 잘 되어있어서 여러모로 편했어요.
호텔조식입니다, 나가서 스노클링 해야하니 아침은 좀 든든하게 먹으려고 했어요.
저 또띠아 같은 거에 싸먹는 거 맛있었어요.
그리고 전날밤에 팀 하나가 들어왔는지, 아침에 중국인들이 잔뜩 생겼던데 하아 엮이기 싫었는데 결국 엮이네요.
뷔페에 무슨 초글링들 러쉬들어오는 줄, 오믈렛 기다리는데 줄이고 뭐고 없더군요.
어쨋든 배타고 나갑니다.
여행기는 여행갤러리에 따로 올리겠지만, 상어보고 그런 거 진짜 재밌었어요.
중간에 무슨 섬에 들려서 돌아댕기는데, 말린 뭔가를 주는데 감자침같아가지고 맛있었어요.
스노클링 열라게 합니다, 지쳐서 '이제 그만 제발 밥좀줘...' 싶을때 쯤, 도착한 이 곳.
바다 한가운데 있는 모래사장인데, 시간에 따라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나봐요.
여기에서 배식을 받습니다.
볶음밥에 정체불명의 치킨인데, 한입 딱 베어무는데 양념치킨입니다??
물론 조금 요상하게 변형이 되긴 했지만, 분명 양념치킨맛입니다.
뭔가 비현실적인 광경.
음료수도 나눠줘서 잘 마셨어요.
동남아같은데 가면 팁이나 추가금액과의 전쟁인데, 여기는 진짜 엄청 깔끔하게 진행되더라구요.
물론 투어금액 자체가 1인 $75로 싼 건 아닙니다만, 후회없을 정도로 재밌게 놀았어요.
돌아가는 길에 가이드가 사과를 줘서 먹었는데, 꿀맛(!!)
밤되니 이미 몸이 쑤실 정도로 놀았으니, 호텔 돌아왔는데 배가 또 고픕니다.
석식 기다리면서 컵라면 하나 때렸어요.
진짜 해외에서 먹는 컵라면은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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