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몰디브 갔습니다 #05
저희가 첫번째로 머물고 있는 마푸시의 경우, 리조트 하나가 섬 하나를 완전히 차지하고 있는 대부분의 섬들과는 달리
섬규모도 꽤 크고, 많은 로컬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섬입니다.
그래봐야 걸어서 한 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볼 수 있을만한 크기.
그리고 신기한 게 낮에는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지만, 저녁때부터 영업을 시작함.
어쨋든 자고 일어나서 동네 한바퀴 돌다가, '심포니 라군'이라는 호텔&레스토랑에 점심 먹으러 들어가봤습니다.
이대신 잇몸이라고 저는 무알콜맥주, 여친은 수박스무디 입니다.
아쉬운대로 맥주 먹는 느낌이라도 나서 저도 만족, 수박스무디는 그야말로 존맛탱이라 여친도 만족.
알콜도 없는 주제에 독일산.
직원이 뭔가 모듬요리(?)를 추천했지만, 새우가 먹고 싶다하시어 구운새우요리를 주문했습니다.
곁들여지는 감튀에 샐러드는 덤!!
밥은 참치볶음밥, 어딜가도 참치로 만든 메뉴가 참 많습니다.
볶음밥도 합격!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통통한 새우살도 일품이었어요.
몰디브에서 4일 정도 지내면서 느끼는거지만, 전반적으로 친절하고 좋습니다.
특히 흔히 동남아여행지처럼 호객행위라던가 그런게 없어서 좋아요.
밥먹고 호텔 돌아오니 갑자기 분위기 태풍.ㄷㄷ
몰디브도 은근히 날씨가 변화무쌍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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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맥주맛이 워낙 다양하잖아요? 색깔고 그렇고 탄산도 그렇고 먹어보면 맥주같긴 합니다. 다만 알코올도수가 없다는 거.... ㅎㅎ | 19.06.09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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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초밥...파는 곳을 못봐서 못먹어봤네요 ㅠㅠ 먹어보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 같은데 ㅠㅠ | 19.06.17 1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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