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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高松먹방여행 1일: 지역색이 뭍어나오는 초밥집 寿司 中川(스시 나카가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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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松(타카마츠) 먹방여행 1일째 오후




高松(타카마츠)역 까지 걸어서 왔습니다


거리가 깔끔하고 깨끗한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중국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어딜가도 조용했음)











高松(타카마츠)의 심볼과도 같은 '선포트 타카마츠'도 보였어요


저긴 내일쯤 갈 생각입니다










 


오후 내내 미슐랭 그린 가이드★★★를 획득한 栗林公園(리츠린 공원) 구경 후 호텔로 돌아갔어요


(리츠린 공원은 진심 강추!!!!)













오늘부터 머물 호텔입니다


'타카마츠' 시내에서는 고급 호텔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호텔 계열은 도쿄에서도 머물러 봤음)












체크인 마치고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계속 움직였더니 조금 피곤하더라구요











침대가 넓직해서 참 좋네요












방도 크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나서 로비로 나왔어요


(호텔 직원도 친절하심)












어느새 해는 지고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던 겁니다












예약 시간까지 30분 정도 남았길래 타카마츠'의 중심지인 瓦町(카와라마치)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음식점과 주점이 밀집한 거리로 들어가봤는데 열도국스러운 분위기의 선술집이 여럿 보이더라고요













간판에 嵐を呼ぶ男(폭풍을 부르는 남자)라고.......-_- ;;;;;;


무슨 내용일라나???? ㅋㅋㅋㅋ


 











'시루노미세 오후쿠로'


여행 전, 리스트에 넣어두었던 '이자카야'입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해서 그런지 현지인들에게서 인기가 대단히 많은 식당이에요


(줄 서있는거 보이시냐능)











가게들은 여럿 보였는데 인구 밀집도가 낮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많이 한적했습니다


(시골 번화가의 한적한 느낌)












여긴 구이류랑 꼬치류의 음식이 메인인가 보네요 ㅇ_ㅇ












토토로 상품을 파는 도토리 공화국!!!


잠시 들려서 인형들 구경했습니다












오잉???? 한국 명동????


이런 시골 도시에 한국 간판이.....ㅎㄷㄷ












'세토우치' 해에서 잡히는 생선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고 적혀있네요












직항이 생긴 덕분인지 한국어가 적혀 있는 가게들이 여럿 보였던 겁니다


土佐清水サバ(토사키요사바)?!?!?!?!?


호오......코치 현에서 잡히는 生고등어를 가져와 사시미로 파나보네요


나중에 갈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체크!!!











중화요리 염라대왕의 키친;;;;;;;;;;


매운 중식 라멘이 메인인가 봅니다











매운 음식 좋아하는 친구가 부탁해서 체크해두었어요












寿司 中川 (스시 나카가와)


高松(타카마츠)에서 꽤나 유명한 곳으로 현지인들에게서 인기가 많은 초밥집입니다


여행 준비중이였을 당시 타베로그 평점이 3.7X였고 香川県(카가와 현) 스시 부문에서 부동의 2위였어요


(현재 평점은 3.69로 약간 하락했음)


지역색이 뭍어나오는 스타일에 평도 나쁘지 않았기에 예약을 넣게 되었답니다


(시코쿠 스타일의 스시는 어떨까? 하는 호기심도 발동했었음)





 




시간 맞춰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타이쇼(헤드 쉐프)이신 '나카가와'상과 젊은 '이타마에'(주방 보조)가 여러 손님들을 담당하고 있었던 겁니다


8개 정도로 보이는 카운터석 이외에 개별실에도 사람들로 가득해서 모두들 정신없이 바쁘더라고요 ㅇ_ㅇ;;;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건냈는데 바쁘신 관계로 반응이 조금 늦게 나오곤했어요 ^^;;;;;


(연륜이 느껴지는 분이라서 처음엔 조금 어려웠음)












언제나처럼 스타트는 시원한 생맥주로!!!!!


냐하하하하하하


친구랑 건배하고 거침없이 들이켜주었습니다


(친구도 기대 만땅인 표정이였음)











'하루샤코 with 칸즈리 토오가라시'


하루샤코(알을 밴 암컷 갯가재) 위에 발효한 칸즈리 고추를 얹히고 미역에 폰즈소스를 넣어 나왔습니다


따뜻한 샤코에서 담백한 맛과 특유의 알 식감이 느껴졌어요


위에 올린 '칸즈리 토오가라시'는 칼칼한 편이였고 폰즈소스는 맛이 쎈편이였습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때리는 느낌이네요


갯가재에 발효한 고추 조합은 상상도 못했는데...........어허허허허허


각 재료의 조합보다는 이맛도 느껴보고 저맛도 느껴봐라~~!! 내가 최고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도구로, 아카우니 with 나가이모'


(눈볼대, 붉은 성게 with 참마)


띠용!!!! ㅇ0ㅇ!!! 양 많은 것 보소!!!!


'스시 나카가와'의 시그니처 쯔마미로 알고 있습니다


사전 조사했을 때도 이 쯔마미 보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길 선택했거든요









우선 노도구로(눈볼대)부터 와사비 올려서 냠냠쩝쩝~~~!!


고소한 맛의 지방이 풍부하고 살코기도 부드러웠어요


특히나 상쾌하고 아삭했던 참마랑 같이 먹었을때 지방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눈볼대는 진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생선인 것 같아요









남쪽 지역에서 주로 잡히는 아카우니(붉은 성게)를 본 적이 없었던 친구는 이거 보고 '바훈우니'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바훈우니를 이렇게나 많이 주면 단가가 ㅎㄷㄷ하게 올라가서리.....^^;;;;


'아카우니'의 소는 바훈우니랑 매우 흡사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조금 더 작고 단맛이 바훈우니에 비해 떨어져서


주로 단맛이 나는 생새우랑 같이 먹거나 소금을 뿌려서 단맛을 보충해 먹는답니다


아니나다를까 소금을 같이 내어주시길래 소금 뿌려서 먹었는데 단맛이 어느정도 올라오긴 했어요


(쓴맛은 전혀 없었음)








 


생각 이상의 고퀄리티 쯔마미에 니혼슈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추천을 부탁드렸습니다


香川県(카가와 현) 悦凱陣(요로코비가이진) オオセト純米酒 (오오세토 쥰마이슈)


처음 마셔보는 브랜드였어요 ㅇ_ㅇ










초반부터 '아츠캉'(따뜻하게 데운 술)으로 내주시더라능ㅋㅋㅋㅋㅋㅋ


'아츠캉'이란게 처음엔 따뜻하니 마시기 편해서 술술 들이키게 되는데 나중에 훅~~!! 하고 올라온답니다


그래서 조심조심해서 마셔야해요










 


'足長ダコ(아시나가다코)'


香川県(카가와 현)을 지나가는 瀬戸内(세토우치) 해에서 잡은 아시나가다코(낙지)라고합니다


쇼가(생강)오로시, 오이를 올리고 폰즈소스에 적셔서 내주셨네요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낙지, 알싸함이 올라오는 쇼가, 아삭한 식감이 좋았던 오이~~~!!


이것도 폰즈소스는 꽤 쎈편이였어요


재료의 조화를 중시하는 요리라기 보다는 간이 쎄서 술을 부르는 안주에 가까웠습니다

 


(낙지야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라서 큰 감흥은 없었음)











'사와라, 아스파라거스 with 사와라 키모'


(삼치, 아스파라거스 with 삼치 간)


전부 '카가와'현에서 잡거나 재배한 식재료랍니다


('나카가와'상이 일일이 재료의 산지 및 특징을 설명해주셨는데 '카가와'현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했음)









^오^


담백하면서도 쫀득함이 살아있는 삼치 살코기, 풍부한 지방, 단맛이 올라오는 키모!!!


맛있어요!!!!! 대단히 맛있었습니다!!!!!!


선도가 좋으니 '키모'까지 내주셨을거라 생각해서 삼치 간이 원래 이렇게 단맛이 잘 나오냐고 물었거든요


안에 '시라코'(대구 정소) 섞어 만드셨다고 가르쳐주셨던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치 간만으로 쥐치급 단맛이 날리가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역시나 그랬군요


거대한 아스파라거스는 부위별로 구웠던데 아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단맛이랑 즙은 '북해도'산 보단 떨어짐;;;;)









 

 


두번째 '니혼슈'를 부탁드렸더니 다른 종류의 '요로코비가이진'을 내주셨어요


香川県(카가와 현) 悦凱陣(요로코비가이진) 丸尾神力(마루오신리키) 純米酒(쥰마이슈)

 










이것도 '아츠캉'으로 내주셨는데 처음 마셨던 것보다는 첫맛이 강한 편이였습니다


오늘......술 마시고 죽으란 이야기 같아욬ㅋㅋㅋㅋㅋㅋ


(쌉쌀한 맛이 쎈 辛口였음)










플레이팅이 바뀌고 본격적으로 '니기리'(쥠 초밥)가 나왔습니다


'츄토로'(참다랑어 중뱃살)


지방의 고소함, 산미 둘다 좋은 편이였어요


문제는 '샤리'(초밥의 밥 부분)이였는데........


적초를 사용해 갓 지은 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이런 '샤리' 위에 바로 '네타'(초밥의 생선살 부분)를 얹혀주시더라고요 ㅇ0ㅇ!!!


샤리가 무진장 따땃했던 겁니다


맛이 없다는 뜻은 아닌데 뭐랄까......제가 알고 있던 샤리의 온도가 아니라서 살짝 당황했었어요










'스미이카'(갑오징어)


갑오징어살의 녹진함과 단맛 그리고 위에 올린 쇼가(생강)의 알싸함이 잘 느껴졌습니다


초밥도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


그래서 그런지 가리(초절임 생강)는 향도 맛도 약한 대신 아삭아삭하게 씹히도록 식감을 살린 스타일이였답니다











'후구'(복어)


이것도 '세토우치'산 이라고 합니다


꼬들꼬들한 식감과 함께 씹을 수록 감칠맛이 배어나왔어요


카보스(영귤) 덕분에 상큼한 맛도 났습니다


세번째 초밥 먹고나서 확신이 든게 하나 있었는데......


'네타'의 볼륨이 북해도나 도쿄 초밥집 보다는 조금 얇아서 상대적으로 '샤리'의 양이 많게 느껴졌습니다


(이건 좀 아쉽더라는.....)









'사와라'(삼치)


삼치의 겉껍질을 스미야끼(숯불구이)한 후에 살코기를 뒤집어 속살이 바깥으로 나오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촉촉한 삼치의 살코기가 혀에 닿아 담백한 맛을 느끼며 씹는 순간,


'샤리'와 맞닿아있던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스모키한 향이 올라왔어요


오호호호호호........삼치는 확실히 맛이 좋네요!!!!


지역색이 뭍어나오는 초밥이였습니다!!!!!










세번째 추천 니혼슈도 '요로코비가이진' 시리즈 였던 겁니다


香川県(카가와 현) 悦凱陣(요로코비가이진) 花巻 亀の尾(하나마키 카메노오) 純米酒(쥰마이슈)

 












'아츠캉'만 연달아 3번째.....ㅋㅋㅋㅋ


두번째 마셨던 니혼슈 보다는 좀 더 산뜻한 맛이 났습니다












'보탄에비'(도화새우)


도화새우를 뜨거운 물에 샤브샤브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만들었습니다


오동통한 새우살에서 단맛이 올라오긴 했으나 북해도산 生(생)도화새우에 비해선 단맛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소금 뿌려서 나온 듯.......;;;;;











'타치우오 with 닌니쿠'(갈치 with 마늘)


잘 구운 갈치와 샤리 사이에 구운 마늘을 넣었더라고요 (독특하죠??)


고소하고 담백한 갈치살에 달콤짭짤 + 알싸한 끝맛이 나는 구운 마늘로 임팩트와 함께 포인트를 주었는데.....

 


이건 진심 대박 맛있었습니다!!!!












'시이타케'(표고버섯)


오잉???? 표고버섯 초밥???? ㅇ.ㅇ????


香川県(카가와 현)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으로 만들었는데요


표고버섯 특유의 향과 식감, 즙, 맛, 전부 좋았습니다


특히나 향이 Good이였어요!!!!


이런 지역색이 뭍어나오는 '네타'의 초밥은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거 느낄려고 여기까지 온거라능)










'시라사에비'


(한국명 모름)


이것도 瀬戸内(세토우치) 해에서 잡은 새우라고 하더라고요


볼륨감과 담백함은 좋았으나 이것도 다른 새우에 비해선 단맛이 떨어지는 편이라 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거의 모든 초밥에 소금 팍팍~~!!)










 

참고로 올리는 '시라사에비'샷~~~!!!


(출처는 언제나 항상 야후재팬)














'코하다'(전어)


음.....사이즈가....코하다(전어)랑 싱코(새끼 전어)의 중간 정도인 것 같네요


사이즈는 작은 편이나 쿰쿰하니 맛있었습니다


초는 세지 않은 편이였고 여운이 길게 남았어요












'나까오치 텟카마키'(참치 갈빗살 김초밥)


부드럽고 고소한 김초밥이였습니다













'아카미소시루'(일본식 장국)


슬슬 코스의 끝인 듯 하네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고야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아카미소'(단맛이 도드라진 된장)를 넣어 만들었는데


단맛은 빼고 '아카미소'의 진한 향미만 살렸더라고요







 




이번 니혼슈는 차가운 冷酒(레이슈)로 부탁드렸습니다

 


香川県(카가와 현) 悦凱陣 興 (요로코비가이진 코우) 純米吟醸(쥰마이긴죠)












쌉쌀한 맛의 辛口(카라쿠치)였는데 산미와 깔끔한 끝맛이 있었습니다














'타마고 야끼'(계란구이)


만들자마자 바로 가져온거라 따땃함을 넘은 뜨거움이 전해졌습니다 ^^;;;;


단맛이 느껴지는 계란구이로 상상 가능한 맛이였어요


(이건 그냥저냥 했음)



정식 코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쯔마미 5품과 초밥 12품으로 나오는거 같은데......


바쁘셔서 깜빡하셨는지 저희들에게는 쯔마미가 4품만 나왔던 겁니다


나중에 알게 된건데 '와타리가니'(대게의 일종) 요리를 잊어버리셨더라고요


'나카가와'상이 미안해 하시면서 만들어주시려고 했는데.....


'쯔마미'는 배불러서 그냥 추가 초밥만 먹기로 했답니다


(디저트 나오면 코스는 The end)


 








추가 주문 1호 '노도구로 with 쇼가오로시'(눈볼대 with 생강)


아까 쯔마미 먹을 때도 느낀거지만 지방이 장난이 아니였던 겁니다


고소한 지방이 유전 폭발하듯 뿜어져나왔어요


이런 지방의 느끼함 잡으려고 쇼가오로시 올려서 내어주신 것 같더라고요


눈볼대는 두번 먹어도 역시나 맛있네요 ^_^










추가 주문 2호 '아카우니 노리마키'(붉은 성게 김초밥)


아까와 마찬가지로 '아카우니'에 소금을 더해서 단맛을 증폭시켰습니다


김이랑 궁합이 좋았어요














추가 주문 3호 '사와라 with 큐리, 닌진'


(삼치 with 오이, 구운 마늘)


오늘 세번이나 등장한 삼치!!!!


아까와는 달리 아삭한 식감의 초밥용 오이랑 구운 마늘을 올려주셨습니다


삼치의 담백함, 고소한 지방맛, 오이의 아삭함, 마늘의 단맛과 독특한 끝맛......


여러 맛이 다채롭게 느껴졌어요


이 초밥 또한 재료의 밸런스를 잡는 것 보다는


각 재료가 '내가 최고랑께!!!' 라며 개별로 최고를 다투는 난투를 벌이는 느낌이였습니다


 






추가 주문 4호 '아부리카마토로'


참다랑어 가마살과 대뱃살 사이에 있는 부위로 촘촘한 그물 모양의 마블링이 말해주듯 고소한 지방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혀에 닿는 순간 순식간에 녹아내리며 사라져버렸어요


으음~~~!! Very Good~~~!!









 


오늘의 마지막 오스스메(추천) '니혼슈'도 '요로코비가이진'였습니다


香川県(카가와 현) 悦凱陣(요로코비가이진) 純米吟醸(쥰마이긴죠)










 


이것도 차가운 冷酒(레이슈)로 마셨는데 전체적인 맛과 향의 밸런스는 이게 제일 낫더라고요












 


'사요리'(학꽁치)


이건 원래 정식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야했는데 '나카가와'상이 깜빡 잊고 빼먹었다고 미안해하시면서 만들어주셨습니다


(1부, 2부와 같은 타임제가 아니였고 오늘 손님들이 많아 순서를 헷갈리신 듯ㅎㅎㅎ)


감칠맛과 생강의 알싸함이 좋긴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듯 타지역에 비해 '네타'의 볼륨이 조금 얇은 편이라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는 배가 불러서 그만 먹을까? 했는데.......


친구가 계속해서 추가 주문을 하더라고요 ㅇ_ㅇ;;;;


추가 주문 5호 '코하다'(전어)


쿰쿰하니 맛있었습니다


 










추가 주문하기 직전부터 손님이 죄다 빠져나가 저희만 남았었는데요


저희가 마음에 드셨는지 '나카가와'상이 계속 이것저것 알려주시며 이야기를 하셨던 겁니다


(따뜻한 녹차 마시면서 듣고 있었음)


 











추가 주문 6호 '나까오치'


계속해서 추가 주문하는 친구.......ㅇ_ㅇ;;;;;;;


(겨우내내 일하니라고 초밥 걸신 들렸나 싶었음)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있었는데 알싸함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봤더니 생강을 갈아서 참치 갈빗살에 섞었다네요


깔끔한 나까오치 끝맛에 알싸한 맛의 조합은 꽤나 괜찮았습니다













'나카가와'상이랑 초밥 이야기 하는게 재미있었는지....친구가 아까 마셨던 '니혼슈'를 또 주문했어요

 


香川県(카가와 현) 悦凱陣 興 (요로코비가이진 코우) 純米吟醸(쥰마이긴죠)













친구는 저와는 달리 쌉쌀한 맛과 산미가 있는 辛口(카라쿠치)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요로코비가이진 시리즈는 제 입맛엔 걍 SoSo......=_=;;;)












마지막으로 오이로 만드는 '캇파마키'가 먹고 싶어서 이야기 드렸더니.....


오이가 딱 떨어져서 이젠 남은게 없다고.......ㅠ_ㅠ


그래서 대용으로 만들어 주신게 바로 이 '나가이모마키 with 우메'(참마 김초밥 witj 매실)였습니다


참마의 아삭함과 매실의 산뜻하고 톡~~!! 쏘는 상큼함이 살아있었어요


오우~~~!!! 이건 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네요!!!!


배가 상당히 불렀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남김없이 맛있게 냠냠쩝쩝 해주었답니다


 








디저트로 나온 '벚꽃 아이스'


처음 한 스푼은 아이스 자체의 맛을 보면 됩니다









 



이 위에다가 '나카가와'상이 '니혼슈'를 따라주는데요











이게 참 별미에요 별미!!!!! >_<


(아이스의 달콤함과 니혼슈의 쌉쌀함을 동시에 음미할 수 있음)












따뜻한 호우지차 마시면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나카가와'상이 오늘 즐거웠다면서 나중에도 또 오라며 명함을 내어주셨어요 ^_^


맛있게 잘 먹었다는 인사를 드리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카가와 현'의 자부심과 함께 독특함, 유쾌함, 친절함이 있는 곳이였어요










寿司 中川 (스시 나카가와)



香川県(카가와 현)과 瀬戸内海(세토우치 해)의 식재료를 사용해 지역색이 뭍어나오는 초밥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쯔마미'도 초밥도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라 술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라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또한 가격도 착한 편이라 도쿄의 유명 초밥집에 비해선 큰 부담이 없었답니다


(디너 코스 : 1만 5천엔, 추가 주문 및 술 포함해서 인당 2만 2천엔 나왔음)


하지만!!!!


너무 따뜻해서 '네타'를 음미하는데 조금 방해가 되었던 '샤리'와 볼륨이 조금 얇았던 '네타'


북해도에 비해 단맛이 떨어지는 몇몇 재료들은 저에게 있어선 단점으로 작용했습니다


(새우, 우니 등의 네타에 소금 치는 이유는 북해도 해산물에 비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임)


역시 초밥에 있어서 재료빨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ㅜ_ㅜ


마지막으로 지역 '니혼슈'인 '요로코비가이진' 시리즈 문제인데요


辛口(카라쿠치) 계열이 많고 향과 맛이 제가 선호하는 '니혼슈'와 거리가 있어서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요로코비가이진'류의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야 마음에 들겠지만.....


그게 아니면 좀 지루할 듯.......=_=;;;;





- 결론 -


 지역색과 독특함이 뭍어나오는 몇몇 네타는 좋았으나 도쿄나 북해도 스시집에 비해선 완성도와 만족도가 떨어짐


경험상 한번쯤 가보는 건 나쁘지 않을 듯하나 두번 갈 일이 있을진 모르겠음


(사람 입맛이 간사해서 한번 최고를 맛 보게 되면 항상 그걸 기준으로 그 이상을 찾게되고 기대하는 듯;;;)














이 날 BEST 음식은???





푸짐한 성게알, 상쾌한 참마, 고소한 지방의 눈볼대가 맛있었던.....


'노도구로, 아카우니 with 나가이모'














담백하면서도 쫀득함이 살아있는 삼치, 단맛이 올라오는 키모+시라코 조합이 좋았던....


'사와라, 아스파라거스 with 사와라 키모'














촉촉한 살코기, 담백한 맛, 스모키한 향, 지역색을 느낄 수 있어서 인상적이였던......


'사와라'














풍부한 눈볼대의 지방과 알싸한 생강 조합이 대단히 맛있었던........


'노도구로 with 쇼가오로시'














참마의 아삭함과 매실의 산뜻함과 상큼함이 살아있었던.......


 '나가이모마키 with 우메'













 

 


20190406_214254.jpg

 

 

고소하고 담백한 갈치살에 마늘의 임팩트가 매우 훌륭했던.......


'타치우오 with 닌니쿠'












- 寿司 中川 (스시 나카가와) 끝 -




댓글 | 6
1


(276771)

121.180.***.***

와우 뭔가 연구 많이 한 듯한 느낌의 스시집이네요. 잘 봤습니다.
19.06.06 18:25
페르셔스
음.......지역 특산물로만 코스 구성하는 건 양날의 검인 것 같습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그게 장점으로 작용하는데 어디에선 단점으로도 되더라고요 그치만 한가지 확실한 건.....역시 초밥에 재료빨은 절대 무시 못한다는 거에요 | 19.06.07 13:49 | | |
(4768621)

110.175.***.***

오토오시부터 뭔가 다른 초밥집과는 다른 특별함을 보여주네요!벛꽃 아이스크림 위에 니혼슈를 끼얹어 먹는건 처음 봤어요! 저도 집에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한번 도전 해 보고 싶네요
19.06.06 19:31
이뿌찐잉
저도 딸기맛 아이스 같은 거 먹을 일 있으면 집에 있는 니혼슈 따라서 마셔볼려구요 ㅎㅎㅎ | 19.06.07 13:49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탕수육소스부엉
이집은.....샤리가 넘 뜨거운거랑 네타 볼륨이 얇아서리......;;;;; 지역색이 뭍어나오는 건 좋은 점도 있었어요 | 19.06.07 13:50 | | |
(5020094)

121.168.***.***

샤리가 뜨거운 건 좀 그렇긴 한데 산처럼 쌓인 우니가 주는 비쥬얼 만족감은 최고네요..
19.06.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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