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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高松(타카마츠)먹방여행 1일: 실망스러웠던 수타우동 麦蔵(무기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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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icillin  ~ Inazuma ~










중국발 미세먼지로 맑고 깨끗했던 한국의 봄을 빼앗겨버린 4월 초




그래도 벚꽃은 아름답게 피어 남심을 울리게 만들었던 겁니다


원래는 여행 계획이 없었는데.......


친구가 새로운 곳을 개척해보자며 저를 꼬셨고.....


이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四国(시코쿠)를 가보기로 했어요










때마침 에어서울에서 香川県(카가와 현) 직항 노선이 생겼는데요












 香川県(카가와 현) 쿠폰북이라는 매력적인 아이템을 무료로 배포해주길래 현장수령해 여행 준비를 마쳤답니다


(철저히 조사해서 우동과 초밥을 메인 목표로 정했다능)












저는 시간이 안맞아서 현장수령하게 되었는데


카가와현 홈피나 블로그에서 미리 신청해두면 우편으로도 받아볼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kagawalove/221480057833



 










 香川県(카가와 현)의 高松(타카마츠) 공항의 경우 1일 1편 밖에 없어요


문제는 이른 아침 비행기라서 새벽에 일어나야했고 공항까지 가는 거 피곤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이른 새벽에 일어나는 바람에 식욕이 뚝 떨어져서 공항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출발하게 되었어요


(미세먼지로 쩔어버린 인천 상공 보소......아오.....대륙놈들 ㅂㄷㅂㄷ)












이런 푸른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없다니........ㅠ_ㅠ













얼마 지나지 않아  香川県(카가와 현) 상공에 도착했습니다


농토가 많은 지역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광활한 농지 대비 가옥 수는 많지가 않더라고요


(열도국의 큰 섬 4개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알고 있음)












高松(타카마츠) 공항 도착~~~~~~~~!!!


시골 공항 답게 겁나게 작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폰북을 사용해 高松(타카마츠) 시내까지 무료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탔어요


가는 동안 거리 곳곳을 봤는데.......


진짜로 시골이라는 느낌이 드는 동네였답니다












호텔에 들려서 짐을 맡긴 후 바로 우동 가게로 향했습니다


타베로그랑 구글맵을 통해 高松(타카마츠)에서 가장 점수가 높고 인기가 많은 우동집으로 갔는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대기열이 ㅎㄷㄷ!!!!!


오아아앙~~~!! 이런 시골 마을에서도 이렇게나 길게 줄 서서 먹는 곳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맛있을거라는 기대감이 팍팍 들었어요











手打ちうどん 麦蔵(무기조)


香川県(카가와 현) 高松(타카마츠) 타베로그 점수 3.83으로 우동 치고 꽤 높은 편!!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타카마츠를 다녀온 한국인 블로거의 평도 좋아서 정하게 되었답니다


(사실 우동집 리스트는 3개 정도 뽑아 두었음)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문은 입구에 있는 자동판매기에 동전을 넣고 티켓을 뽑으면 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표를 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으음............노포인건 알겠는데 주방이 깨끗하진 않았어요 ㅇ_ㅇ;;;;


사진에도 살짝 보이긴 하는데 조명에 먼지 결정이 더덕더덕;;;;;;


환풍기 근처도 그닥 깨끗하지 않고.......ㅎㄷㄷ










이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카시와자루'로 주문했는데 추가로 새우 튀김도 먹고 싶어서 쥔장에게 이야기했더니


뒷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추가로 음식 티켓을 뽑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문제는.......친구가 돈을 냈을 때......


주방 안쪽 '타이쇼'가 맨손으로 지폐를 건내받고 그 손으로 다시 우동을 만지.....ㅇ_ㅇ;;;;;;;;


으으으으으으음............;;;;;;;;;









 


서빙 담당하시는 아주머니가 냉장고 안에서 텐쯔유랑 텐쯔유에 넣어 먹는 재료들을 가지고 왔어요













파랑 깨, 생강인데 기호에 따라 맞춰서 텐쯔유에 넣어 드시면 됩니다












저는 보통 다 넣습니다 캿핫핫핫핫핫





일본의 3대 우동 아시나요?? ㅇ_ㅇ??


香川県(카가와 현)의 讃岐うどん(사누키 우동)


秋田県(아키타 현)의 稲庭うどん(이나니와 우동)


群馬県(군마 현)의 沢うどん(미즈사와 우동)


메인인 우동이 나오기 전에 잠시 열도국의 지방 특색이 뭍어나오는 우동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香川県(카가와 현)의 讃岐うどん(사누키 우동)


'카가와'의 옛 지명이 '사누키'였기에 사누키 지역의 우동이라는 뜻으로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밀 농사에 유리했고 멸치가 풍부하게 잡혀 우동의 '다시'를 만들기 좋았답니다


쫄깃한 면빨과 시원한 멸치 '다시'가 특징이랍니다

 

(사진 출처는 언제나 항상 야후재팬)











群馬県(군마 현)의 沢うどん(미즈사와 우동)


물이 좋기로 소문이 난 群馬(군마)현!!!


이곳의 좋은 물로만 만들었기에 '미즈사와'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통 手法(수법)을 사용해 밀가루와 '미즈사와'의 물, 소금으로만 만든답니다


(가게에 따라 카츠오 등을 사용하는 곳도 있는 듯....)


면빨에서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면서 목넘김이 좋은 게 특징이라네요











  秋田県(아키타 현)의 稲庭うどん(이나니와 우동)


지역 전체의 80%가 산으로 둘러싸인 秋田県(아키타 현)은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런 기후 때문에 면빨을 길게 늘어뜨린 후 건조시켜 만드는 건조면이 발달했다고 하네요


쯔유와 참깨 된장소스에 적셔 먹는 것이 특징인데 부드러운 면의 목넘김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카시와자루 우동 + 새우튀김' 나왔습니다


(카가와현 본고장의 우동 맛....기대기대)



 









카시와(닭고기 튀김) 4개에 추가로 주문한 새우튀김 1개인데


추가로 주문한 새우 튀김 제외한다면 가격은 상당히 싼 편입니다 (610엔)


(카시와 우동의 경우 보통 타지역에서 1000엔 전후)











오동통한 우동 사리 좀 보세요!!! 맛있겠죠???


(이 때 배가 상당히 고픈 상태였음)












자아 그럼 수타 우동 맛을 볼까요???


후루루루루루룩~~~~~!!


냠냠쩝쩝


으음.................ㅇ_ㅇ;;;;;


면이 쫄깃한 건 알겠는데.....


우동면 겉 부분이 좀 끈적이는 식감이 있었어요


만들고나서 상온에서 오래 방치했나???


탱글탱글함 보다 끈적이는 느낌이 나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새우튀김도 먹어봤는데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튀김옷은 두꺼운 편이에요


그냥 상상할 수 있는 맛 그대로입니다











다음은 카시와(닭고기 튀김) 차례라능~~~~!!












밑간이 된거라 짭짤하고 육즙이 뿜어져나와서 맛은 있는 편이였습니다


근데.......우동면이랑 전체적인 완성도는 실망스러웠어요


우동의 본고장였기에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나......


솔직히 말해서 삿포로에 있는 우동집이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올리는 삿포로 '수타우동 테라야'의 '天ざる'(텐자루)


(북해도 당신들은 대체......)












실망스러운 점심 식사 후, 항구를 따라 걸어가면서 친구와 우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도 굉장히 실망했다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서울에 있는 우동집이 낫겠다고.......ㅡ_ㅡ;;;;;;;;;;


(특히나 우동면이랑 위생 상태에 크게 실망한 듯)










맛없는 걸로 배 채웠더니 분노가....이글이글이글.......











 



꽃구경하면서 배 꺼뜨리고 저녁이나 맛있게 먹어야겠습니다












高松(타카마츠)성이 있는 곳으로 고고씽~~~~!!


(자세한 샷은 여행갤에.........)












우동보다 栗林公園(리츠린 공원)에서 먹었던 핫도그가 훨씬 맛있었어요












시원하게 맥주도 한잔~~~~~!!


크~~~~~~~~~!!! 낮술 조오오오타아 >_<











 


20190406_115717.jpg

 

 수타우동 麦蔵(무기조)


가격이 싼거 이외엔 메리트가 없습니다


이날만 그랬나 어쨌나는 모르겠는데 우동 겉면에 탱글탱글함 대신 끈적임이 있었던 건 굉장히 실망스러웠어요


위생 상태에도 신경을 좀 써야겠더라고요 -_-;;;;;


 다시 갈 일은 절대 없을 듯.................











계속.................




댓글 | 12
1


(276771)

121.180.***.***

어우 위로 추천 보냅니다.
19.06.06 00:51
페르셔스
ㅠ_ㅠ | 19.06.06 00:56 | | |
(5020094)

61.83.***.***

탱글함 대신 끈적함.. 위생이 별로면 맛이 좋든 나쁘든 찝찝..
19.06.06 01:31
akaps
네....맞습니다 찝찝해집니다......ㅜ_ㅜ | 19.06.06 17:36 | | |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탕수육소스부엉
사누키 우동의 고장이라길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실망이 컸어요 나중에 여행기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기대치에 못 미치는 가게가 상당히 많았답니다 | 19.06.06 17:37 | | |
(154498)

223.38.***.***

수타우동인데 돈 만진 손으로 바로 우동 만진다는거에서 이미 마음이 떠나네요. 더군다나 맛도 별로라니
19.06.06 09:22
FirmiNo9
글게 말입니다.....ㅜ_ㅜ | 19.06.06 17:38 | | |
(262425)

221.140.***.***

저도 다카마츠 우동 투어 갔었는데 정말 보이는데로 생각한 그대로의 맛이라 조금 갸웃 했습니다.
19.06.06 09:26
shamon
타카마츠 아닌 지역의 사누키 우동이 더 맛있더라고요 -_-;;;; | 19.06.06 17:38 | | |
(929910)

114.200.***.***

에고 큰 실망을 하셨다니..안타깝네요 ㅠㅠ
19.06.06 16:10
Oblivion- Dust
큰 교훈이 된 여행이였답니다 ㅠ_ㅠ | 19.06.06 17:38 | | |
(4586713)

110.11.***.***

저는 구글의 평으로 보고 시내 우동집 보다는 도시 외곽의 위치한 제면소로 가서 먹었는데요 우동 한 그릇에 200엔 전후로 아주 저렴했고요 찍어먹는 쯔유가 생강향이 살짝 나서 아주 맛있게 먹었지요 시내 음식점 보다 도시 외곽, 시골의 음식점들이 더 맛나게 만드는 거 같았습니다 한국인이 맛있다고 하는데는 좀 피해서 다니는 편이거든요
19.06.06 22: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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