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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北海道먹방여행 3일: 삿포로 동생들과 함께 한 焼き鳥 しろ(야끼토리 시로)9th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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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스압 주의 바랍니다

 

 

 

 

 

 

 

 

 

 

 

 

 

 

 

 

 

 



Janne da Arc    ~ I'm So Happy ~











北海道(홋카이도) 먹방여행 3일째 늦은 저녁 




미슐랭 빕구르망 焼き鳥 しろ(야끼토리 시로) 9th



어제에 이어 또 들리게 되었네요ㅎㅎㅎ


원래 어제는 계획에 없던 거 였는데 삘 받아서 손님에게 소개 시켜주는 차원에서 들린거였고


오늘은 미리 예약해두었던 겁니다


일부러 늦은 시간대에 찾아갔는데요


제가 자주 들리는 일본요리 전문점 스텝들과 함께 식사하기로 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녀들 일 끝나는 시간이 부정확하기 때문에 여기서 저녁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거든요










늦은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유스케'상의 단골 손님으로 보이는 커플이 있었는데 이틀 뒤 서울로 여행 간다고 음식점 좀 추천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몇개 엄선해서 라인으로 보내주었어요


(남자분 여친님 미모가 상당하던데.....서울에서 맛난거 드시고 러브러브 하세용 ㅠ_ㅠ)












맥주!!! 맥주 주세요!!!!!!!!!!!!!


죽창 대신 맥주를 택하여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오늘은 단품이 아닌 코스로 먹을 겁니다


(5000엔 코스)











원래는 お通し(오토시 : 주류에 딸려 나오는 기본 안주)가 제일 먼저 나왔는데....


'유스케'상이랑 수다 떨면서 먹니라고 사진 찍는 걸 깜빡해버렸어요 ㅠ_ㅠ


오늘 '오토시'는 봄철에 자주 먹는 '후키노토우'였습니다


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야채로 늦겨울에서 봄 사이에 애용됩니다













'이베리코 돼지 生(생) 햄 with 비스킷'


짭짤한게 맥주 안주로 완전 좋습니다


같이 나온 비스킷이랑 궁합도 잘맞아요


(이거 참 맛있음)



 








'히라메 카르파쵸'


여기가 야끼토리집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이것도 짭짤한게 완전 술안주네요









 




'세이니쿠' & '카타니쿠'


(원래는 '세이니쿠'만 나와야하는데 '카타니쿠' 서비스로 주셨다능ㅎㅎㅎ)

아래에 있는게 '카타니쿠'인데 닭날개와 몸통 사이에 있는 살입니다


위에 있는 正肉(세이니쿠)는 흔히 말하는 '네기마'(닭고기 사이에 파를 껴 넣은 꼬치)랍니다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겉은(위에 사진) 바삭하게 구웠고 아래는 육즙이 빠져나오지 않게끔만 구워냈어요


아래에 있는 '카타니쿠' 부터 먹어봤습니다


냠냠쩝쩝~~~~!!


秋田県(아키타 현) 地鶏(지도리 : 지역 닭)로 만든 건데 탱글탱글한 살코기 안에서 육즙이 장난 아니게 뿜어져나왔어요


우아아아아아아앙~~!! ^0^


닭꼬치가 이렇게나 맛있었나?? 싶을 정도 였던 겁니다


오늘 '카타니쿠'는 진심 존맛탱이네요!!!


 

다음은 '세이니쿠' 차례입니다 (위)


가슴살이랑 지방이 많은 부위를 골고루 넣었는데 처음 두점은 담백한 맛이였고 맨아래 한점은 육즙이 풍부했어요


'세이니쿠'도 정말 훌륭하네요












一品料理(일품요리)로 타치(시라코 : 대구 정소)가 나왔습니다


코스에는 항상 북해도의 계절별 해산물을 코스 중간중간에 넣어주시는데 이런게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북해도산 '시라코'야....뭐......자세히 설명 안해도 맛이 보장되어있죠!!! ^_^


따뜻하고 고소한 액상 우유 마시는 기분이였습니다


국물? 때문인지 끝에 살짝 쥐포 구웠을 때 나는 향내도 나더라고요


무슨 향을 어떻게 입힌 걸까요???? ㅇ_ㅇ????













'에비'(새우)


새우 구이는 '시로'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머리 부분은 '노미소'(뇌수)까지 구워내서 짭짤하면서 뇌수 특유의 쌉쌀한 맛이 났습니다


몸통살은 탱글탱글하면서 단맛이 배어나왔어요


음~~~~!! 이것도 맛있네요











'야채구이 3종'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뀜)







 



 


'소라마메'(하늘콩)


담백함 속에 고소한 맛이 살아있었습니다


소금 간 해서 그런지 고소한 맛이 좀 더 길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고요





 








'味噌付けウズラの卵串焼き' & '토마토 야끼'


味噌付けウズラの卵串焼き(된장 바른 메츄리알 꼬치구이)


반숙한 메츄리알 꼬치인데 된장으로 간을 해서 노른자의 고소한 맛 뿐 아니라 된장의 구수한 맛도 났습니다


쥰노스케 뿐 아니라 저도 좋아하는 메뉴에요



토마토는 구워내면 단맛이 도드라지는 거 아시나요???


톡~~!! 하고 터질 때 뿜어나오는 토마토즙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웅.....침 고이네 츄릅츄릅 -ㅠ-)











'긴난'(은행)


고소한 술안주.....ㅎㅎㅎ


맥주를 연거푸 마시게 만들었던 겁니다



 










'豚しょうが巻き'(돼지고기 생강 말이) & '스카모르차 치즈 쿠시야끼'



 









돼지고기 안에 생강을 넣어 구운 꼬치입니다


육즙 가득한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알싸한 맛과 향을 내는 생강 조합이 아주 훌륭해요

 

이것도 여기 오면 반드시 드셔봐야하는 메뉴중 하나랍니다








 





'스카모르차 치즈 쿠시야끼'


어제도 먹었던 건데 또 먹고 싶어지는 맛!!!!


따뜻하고 달콤짭짤 치즈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_^)


강추 메뉴!!!



스카모르차 치즈 : 이달리아 남부 캄파니아, 아브루초 지역에서 소 젖 또는 소 젖과 양 젖을 혼합하여 만든 치즈


모차렐라와 비슷하지만 더 건조하고 단단하며 약간 짠맛이 남



 










'이베리코 돼지 꼬치구이'











쫄깃한 식감에 육즙까지 풍부했고 후추도 같이 딸려나온 소스도 돼지고기랑 궁합이 상당해 대단히 맛있었습니다


엄지척이 안나올 수가 없다능~~~~!!









 




'그린 사라다'


코스의 마지막인 식사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샐러드인데 조금 일찍 나왔네요


계속 고기류만 나와서 조금 이르게 내어주셨나봐요















이윽고 K짱과 M짱이 일 끝마치고 왔습니다~~~!!


야호~~~!! 기다리고 있었다구!!!!


밥 안먹어서 배고프지?????


주문은 '유스케'상의 오마카세로 부탁드렸어요


삿포로의 두 여동생들이 고맙게도 저를 위해 선물까지 사왔던 겁니다~~~!!


오잉?!?!?!? 그냥 와도 되는데......뭘 이런걸 다......ㅜ_ㅜ (덥썩)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오늘 오빠야가 쏘마!!!!)











'와규 쿠시야끼'(와규 꼬치구이)


육즙 빠져나가지 않게 잘 구운 와규 위에 고소한 치즈를 뿌려 나왔어요


3개 있어서 하나씩 빼서 K짱이랑 M짱이랑 나눠 먹었습니다


소고기느님 살코기에서 고소한 육즙이 퍼져나왔어요


Aㅏ~~~~~!! 맛있네 맛있어~~~!!


지방 과하지 않고 고기 씹는 맛도 좋고.....


Good Good Good!!!


여긴 역시 코스로 먹어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니깐요!!!!

 



 









 


삿포로의 이쁜 동생들 왔으니 맛난 술 좀 마셔봐야겠죠???


어제도 마셨던 福井県(후쿠이 현)의 명주 十四代(쥬욘다이)生酒(나마자케) 부탁드렸습니다











건배~~~~!! 오쯔까레사마~~~~!!


日本酒(니혼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로 풍부한 향과 맛이 일품이랍니다


어제도 서울에서 온 손님이랑 이거 마셨는데.....어찌나 맛있던지....ㅎㅎㅎ


쥬욘다이를 처음 마셔본 K짱도 맛있다고 극찬~~~!!











이건 추가 주문한 거에요


'테바사키'(닭날개)


바삭하게 구워서 고소하고 육즙도 풍부해 술을 불렀던 겁니다


K짱도 M짱도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그녀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던 차!!!


왁자지껄한 소리와 함께 손님 여럿이 들어왔는데요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_-???











오잉??????!?!?!?!? 아라키 아녀???? ㅇ0ㅇ????


아라키君 : 어???? 너가 여기 왜 있는거얔ㅋㅋㅋㅋㅋ 삿포로 왔음 연락하지 그랬엌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어제 쥰노스케 가게에서 T君 만난것도 깜놀이였는데 여기서 아라키君을 만날줄얔ㅋㅋㅋㅋ


삿포로 겁나 좁네요 ^^;;;;;;;;;;


아라키君은 가게 일 끝난 뒤에 단골 손님들과 와인 한잔 하러 온거였어요


이번 여행에선 아리키 가게에 안가게되서 연락을 안했는데 서운했나봅니다;;;;;


(잠시동안 아라키君이랑 비밀이야기도 했음ㅎㅎㅎ)





 






추가 주문 2탄 '쯔쿠네'


'시로'의 쯔쿠네는 반숙 노른자랑 같이 나옵니다


고소한 노른자 듬뿍 뭍혀서 드시면 되는데


다진 고기의 식감 뿐 아니라 육즙이 유전 수준이라 이것도 맛이 상당히 좋답니다


크기도 제법이라서 포만감도 짱짱맨!!!


 










두번째 니혼슈 달려봅시다


富山県(토야마 현) 而今(지콘) 大吟醸(다이긴죠)


한국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명주입니다


청량함과 함께 단맛의 여운이 남는 '니혼슈'로 굉장히 마시기 편해요


예전에 '닷사이'를 참 좋아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거 마시고나서는 '닷사이'가 그냥저냥 해졌다는....ㅎㅎㅎ











'穴子白焼きタプナード'(아나고 시로야끼 타프나드)


좋은 술에 좋은 안주는 필수!!!! (추가 주문 메뉴)


焼き鳥 しろ(야끼토리 시로)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이거 안먹고 가면 섭하죠!!!!


K짱이랑 M짱에게도 강추했던 메뉴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기름기 좔좔좔~~~~!!


사르르륵 하고 녹아내리는 붕장어 맛도 훌륭!!!


상큼한 블랙 올리브가 맛을 잡아주면서 마무리 지어주는 것도 훌륭!!


이건 정말 연달아 먹어도 감동 & 감탄하게 되더라고요






 




 


아나고 땜시 지콘 전부 다 비워버렸습니다


다음 名酒(명주) 오네가이시마스!!!!!


福井県(후쿠이 현) 黒龍 大吟醸 しずく(고쿠류 다이긴죠 시즈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의 니혼슈가 나왔습니다


요즘 중국애들 땜시 점점 더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_=;;;;;


선열한 향과 함께 섬세하고 안정된 밸랜스가 매력적인 '니혼슈'입니다


이것 역시 굉장히 맛있어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브랜드인데요


문제는......'쥬욘다이' 마시고 나서 이걸 마시면 살짝 밍밍하게 느껴지는 단점이 있어요


고쿠류 마시고나서 쥬욘다이 마실껄....하고 살짝 후회가.......ㅠ_ㅠ 


(고쿠류 시리즈는 일본 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움)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왔습니다


원래는 雑炊(죠스이)라고 하는 죽, 블루치즈 볶음밥, 오야코동 셋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시로'의 이 라멘은 메뉴에 올려져있지 않은 '우라방 메뉴'로 단골 손님들 사이에서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기에


'유스케' 상에게 특별히 부탁드렸던 겁니다











닭뼈로 오랫동안 육수를 우려내 만든걸로 알고 있는데요


국물은 한국의 닭곰탕 같은 깊고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맛이 났습니다


(속 풀기 완전 좋더라능~~~~!!)


부재료로는 목이버섯, 닭고기 챠슈, 반숙 메추리알이 들어있었어요










후루루루루루룩~~~~!! 면 흡입!!!!!!!!!


오물오물 냠냠~~~!!


아웅 맛있당 맛있엉~~~!!!


야끼토리집이 라멘도 맛있다니.....이거 반칙 아닙니까????


아화화화화화화화 ^0^







 



원래는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만 그녀들과 있을 예정이였는데.......


(K짱이랑 M짱은 내일도 일하는지라.....;;;;)


웃고 떠들고 마시고 먹고 하니 어느새 2시간 반이 훌쩍 지나가버렸던 겁니다 ^^;;;;


기념 사진 찍고 가게를 나왔어요


 









수북히 쌓인 삿포로의 눈길을 밟으며 그녀들을 교차로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양쪽에 기욤기욤한 동생들 끼고 걸었더니 북해도의 동장군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졌답니다


해피~~~해피~~~해피~~~!!


냐하하하하하하하


동생들이랑은 올 여름에 북해도의 어느 섬으로 놀러가기로했어요


오빠야가 수영 가르쳐줄께......음하하하하하!!!!

 


어딘지는 나중에......ㅎㅎㅎ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살려고 그간 일하고 공부하지 않았나 싶었답니다













내일 저녁 먹을 초밥집이 보이네요~~~~!!!


낼도 분명 해피~~~해피~~~!!


아화화화화화화 ^0^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달다구리가 땡겨서 프리미엄 롤케익 하나 사먹었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게 완전 꿀맛~~~~~~!!


오늘도 푹~~ 잘 수 있겠네요













이 날 BEST 음식은????


음...................


전부 다 맛있어서 고르는 게 의미 없을거 같네요 ㅇ_ㅇ;;;;;


'시로'에 대한 느낀점 적고 마무리 지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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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빕구르망 焼き鳥 しろ(야끼토리 시로) 9th



여기는 가능한 코스로 드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소량씩 접할 수 있고 마지막 식사로 나오는 사이드 메뉴 퀄리티도 상당하거든요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시로'의 地鶏(지도리) 꼬치류는 완성도가 굉장히 높고 맛도 훌륭합니다


스모키한 향내, 식감, 맛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어요


게다가 계절별 요리 레벨도 제법 뛰어나고 주류 리스트도 엄청나서


한번 자리에 앉으면 2시간은 기본이고 3~4시간까지도.....^^;;;;;


마지막으로.....


'유스케'상 및 스텝들이랑 친해지다보니 수다 떨면서 맛난 음식 먹기에 최적의 장소가 되어버렸답니다


앞으로도 삿포로 가면 최소 한번은 가지않을까 하네요


('유스케'상이 저 오는 거 굉장히 좋아하심ㅎㅎㅎ)


데이트 및 모임하기도 좋으니 삿포로 가시면 들려보시길 강추합니다


ps : 노쇼하는 사람들 있던데 노쇼는 하지맙시다!!!! 추해요!!!!











 

- 미슐랭 빕구르망 焼き鳥 しろ(야끼토리 시로) 9th 끝 -




댓글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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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8791)

85.255.***.***

진정한 식도락 인맥왕 (+_+)
19.05.17 00:24
ㅋㅋㅋㅋㅋ 이제 삿포로 몰래는 못오시는 수학님.. 사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쥬욘다이랑 지콘 ㅠㅠㅠ
19.05.17 03:24
(929910)

114.200.***.***

히라메 카르파쵸 이건 회인가요??!
19.05.17 09:00
(5080266)

211.220.***.***

글 재미나게 보고있어요
19.05.17 17:52
(5020094)

220.75.***.***

글에서 행복함이 전해져오네요 ㅎ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19.05.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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