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유러피안 이후로 통수 맞은 적이 많아서
한동안 통수 맞고 발길 끊고를 반복했는데
이번에 속는 셈 치고 한 번 가서 먹어봤습니다.
가자마자 키오스크 고장나서 애 먹었네요.
역시 무인화의 길은 아직 매우 멉니다.
대신 조리에 많이 공을 들이는지
한 5분 쯤 지나서 뜨끈한 놈으로 받았네요.
양 두 배라는 말은 패티 때문에 두께 두툼하다는 말이지,
햄버거가 크다는 말 아니었습니다.
저 사진도 햄버거만 클로즈업한 거 아니고,
정말 롯데리아 감튀 레귤러랑 자웅을 겨루는 사이즈입니다.
일단 국밥충 1승 선언합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패티 두께는 보기보다 평범합니다.
(저렇게 보면 두툼해 보이지만 가장자리만 두툼한 거고, 안쪽은 평범하게 얇습니다.
비교샷이 있긴 합니다만 제 이 자국이 남은 사진이라 생략했습니다.
다만 패티 두께로 태클 더 들어오면 안구테러 감수하고 올릴 겁니다.)
바로 먹어서 그런지 육즙 촉촉하고,
치즈와 소스와 육즙이 고루 섞여서 먹을 만 했네요.
다만 소스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만한 게,
정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케요네즈입니다.
원래 가장 심플한 게 베스트긴 하죠.
하지만 케요네즈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고하심이 좋습니다.
뭐 결론은 롯데리아에서 유러피안 이후로
먹을 만한 게 나왔다는 데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세트 7300원이라 가성비 쪽에서 의구심이 들고,
햄버거 크기가 홍보 만큼 크지 않다는 점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맛만 있으면 된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케요네즈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햄최몇 따지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가성비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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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가세를 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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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신경쓰는 건 판매자의 입장이지 소비자의 입장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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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신경쓰는 건 판매자의 입장이지 소비자의 입장이 아닙니다... | 19.05.16 1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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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블루z
왜 부가세를 빼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됨 | 19.05.16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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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를 따질려면 부가세를 빼고 계산하는게 맞죠. | 19.05.17 0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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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입장이면 몰라도 소비자가 원가를 왜 따지죠? 최종판매가격을 생각하면되는거지.. | 19.05.17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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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는 그렇죠. 근데 굳이 딱 짚어서 롯데리아가 좋아진다기보다는 뭐든 맥날에 비교하면 맛있게 느껴지는 치트키처럼 된 느낌이라... | 19.05.16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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