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먹으러 싱가폴 보태니컬 가든 안에 위치한 미슐랭 원스타 코너 하우스에 왔습니다
수목원 안이라 차가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걸어와야 합니다
싱가폴이 영국령이었을때 이 수목원 부원장의 저택이었다네요
코너 하우스의 이름도 부원장의 성에서 따왔다는
입장
테이블 세팅
주말 브런치로
따로 나오는 빵과 버터
무난한 맛입니다
애피타이저는 이렇게 여러개가 나와서 각자 덜어먹는 방식입니다
시계방향대로
1. 푸아그라 초콜릿 스프레드
2. 와사비 마요 토마토
3. 연어알이 올라온 방어 세비체
4. 튀긴 스팸에 사과 소스
인데
원스타에서 스팸을 볼줄은 상상도 못한;
순간 잘못들었나 했습니다
선택 가능한 첫 번째 메인디시인 에그 베네딕트
근데 수란이 좀 더 삶겨와서 다시 요리해달라고 했습니다
다른 선택지였던 저온조리 달걀에 와규 볼살 조림
이쪽이 좀 더 낫더군요
두 번째 메인디시 중 하나였던 홋카이도 가리비에 구운 닭가슴살
이건 무난
근데 외국 서양 레스토랑 가면 이제는 일본 식재료나 조리법 다 쓰더군요
제가 선택했던 두 번째 메인디시였던 이베리코 턱살 구이
앞선 에그 베네딕트보단 나았습니다
원스타고 브런치라 가격 생각하면 무난하지만 맛이 그렇게 뛰어난 수준은 아닙니다
밥먹고 수목원 구경이나
닭들이 수목원 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던데
맛있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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