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고픈몽상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가재골수제비인데요
이 곳은 특이하게 고추장을 넣은 수제비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칼국수는 들어보셨어도 장수제비는 많이 생소하죠??
이 곳은 어머니를 이어 아드님이
2대째 이어서 운영을 하고 계시다고 해요.
그래서 인지 입소문도 자자하고 유명해서
생활의달인, 맛있는녀석들 등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많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처음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춰서
개떡이 나오는데요, 안에 콩도 들어있어요.
맛은 삼삼한데 쑥향이 그렇게 쌔진 않았고요,
찰기도 강하지 않고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 두 종류가 나옵니다.
백김치는 고추장수제비와 잘 어울리고요,
일반김치는 순한맛 수제비와 잘 어울려요.
(순한맛 수제비에는 고추장이 안들어갑니다!)
메뉴판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수제비집에 왔으면 수제비를 먹어야겠죠?
저는 매운거를 못 먹어서 중간매운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맵기에 상관없이 가격은 동일!
수제비가 나왔는데요, 양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뚝배기에 앞접시와 국자를 같이 주어서
덜어먹을 수 있도록 세팅해줍니다.
국물은 미역, 미더덕, 새우, 바지락 등의
해물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고추장 때문인지
매운맛에서는 해물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마치 국물떡볶이 같은 맛이었어요.
단맛이 조금 부족했고요, 해물은 많이 들어있습니다.
친구는 순한맛으로 주문했는데요,
일반적인 고추장만 뺀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국물에서는 시원한 맛이 나서 좋았어요.
특이한 점 중에서 하나가
수제비 종류가 2가지가 들어간다는 거였어요.
하나는 일반적인 밀가루 반죽,
하나는 감자떡같이 쫄깃한 식감이었습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양에 비해서 가격도 무난하고
수락산 등산하시기 전에 드시면
든든하니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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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미야 아리카
맞아요 사람 항상 많더라구요! | 19.02.24 11: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