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동대문에 있는 [뿌자]에 대해서 엄청나게 혹평하는 글을 올리고 덧글로 [에베레스트]라는 곳을
추천받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기심때문에 뿌자 바로 옆에 있는 동종업체(=인도/네팔요리 전문점)
[야무나]에 가봤습니다.
단순 호기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전에 갔던 옆 가게에 대단히 실망을 한 상태였던지라 야무나 마저도
요리가 맛없으면 그쪽 동네 커리집들은 죄다 수준이 비슷한 것으로 단정짓고 그냥 에베레스트나 가야겠다는
생각 또한 갖고 있었습니다. 즉, 어떤 의미에선 '결판을 내야겠다'!......와 대충 비슷한 마인드였다는 겁니다.
첫번째 방문..........
'옆 가게처럼 날 실망시킨다면 음갤에 온갖 악담을 쏟아부을테다!'
살기등등(?)한 30대 청년은 그렇게 계단을 올라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첫 방문시에는 가게 내부를 촬영하지 않고 정신없이 음식부터 먹느라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기지 않았지만
먼저 글로 적자면 [허름하다]라는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바깥의 가게 간판부터 메뉴판까지 빛바랜 모습.
솔직히 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메뉴판을 샅샅이 뒤져봐도 제가 좋아서 환장하는 '코르마'
커리가 코빼기도 안보여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야무나에서는 코르마를 팔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_-;;;
할 수 없이 두 번째로 좋아하는 시금치계통 커리를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시금치 커리에 양고기 넣은
것을 어떤 곳에선 머턴 팔락이라고 하고 또 어떤 곳에선 삭 고스트라고 부르는데, 삭 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근데 오전 11시에 방문해서 그런가....... 가게 영업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간이라 아직 화덕이 예열되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매우 오래 기다린 끝에 요리가 나왔습니다.;;;;;
이때까지는 계속 제 마음속에서 "감점!"을 외치고 있었죠.
그 후 요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향기로운 냄새가 제 코를 즐겁게 해준 덕분에 부정적인 감정이
조금씩 풀리다가.........
오오..............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진의 난은 먹기 좋게 찢어놓은 모습입니다.)
비주얼은 제가 아는 시금치커리랑 좀 다르네요???
어쨌든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오옷?"
"오오오오오오오옷!?!?!?!?!?"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팔락'계열 커리들과는 맛도 모양도 아주 많이 다르지만(바로 전에 갔던 뿌자에서 주문했던
삭 고스트도 밍밍한 맛과는 별개로 형태 자체는 머턴 팔락을 따르고 있습니다. 즉, 거무죽죽한 녹색.) 어쨌든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시금치는 잘게 갈려있지 않고 모양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큼직하게 썰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약간 매콤하면서도
은은한 허브향 덕분에 다소 씁쓸한, 그러나 기분좋은 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들어있는 양고기도 큼직큼직해서
입안에 넣었을 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오래 기다린 만큼의 값어치를 했다고 볼 수 있죠. 다소 부정적이었던
첫인상에 반전을 이루는 맛!
그리하여....... 야무나의 음식 퀄리티에 신뢰감을 갖게 된 저는 2차 방문을 했습니다.
이때는 실내 사진을 남겨두었지요.
전체적으로 인도풍의 인테리어이긴 하지만 그럴싸하게 각잡은 모습은 아니고 다소 낡은 인상을
줍니다. 뭐, 위생문제 없고 요리가 맛있으면 장땡이지만요.
지난 1차방문때 먹은 삭 고스트가 매우 맛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큰맘먹고 돈을 더 썼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거의 같은 시간에 찾아갔고, 음식 또한 마찬가지로 늦게 나왔습니다. ^_^;;;
주문한 요리는 팔락 파니르, 머턴 로건조쉬(메뉴판에는 기묘하게도 로컨줏이라고 써져있음),
키마 쿨차입니다. 키마 쿨차는 양고기를 잘게 다져서 넣은 빵인데 맨날 커리에 난만 찍어먹으면
식상해서 안먹어본 걸로 골랐죠.
처음 왔을 땐 전혀 기대를 안했다가 삭 고스트의 맛이 의외로 훌륭해서 오호오옹으허얽흐엏~마시쪙!
이런 식으로 글을 썼지만 두 번째는 반대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딱 기대한 만큼의 맛이라는
감상을 남기게 되는군요.;; 그렇다고 나쁘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좀 더 냉정하게 맛을 평가하게
되었다는 것 뿐입니다.
팔락 파니르는 딱 제가 알고 있는 그 맛입니다. 전에 여기서 먹었던 삭 고스트가 기존의 시금치
커리와 매우 다른 맛이었기에 팔락 파니르도 베이스를 공유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 예상과 달리
팔락 파니르는 다른 가게의 팔락 파니르와 유사한 맛이더라구요. 정확히는, 그 중에서도 순한 편
입니다. 팔락 파니르 혹은 머턴 팔락중에서 약간 매콤한 뒷맛을 남기는 케이스가 있고 제가 그런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쪽은 살짝 매콤한 뒷맛같은 건 없었습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마치
야무나의 팔락 파니르를 폄하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 그렇다고 맛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비록 향신료 맛이 강렬하진 않다고는 하나 [정상적인 팔락 파니르의 맛]이라는 것 만으로도
너무나도 감사할 지경이었습니다. ㅠ_ㅠ 마트 하나 사이에 두고 바로 옆 건물에 있는 모 커리집의
삭 고스트처럼 시금치커리의 탈을 쓴 어떤 느끼한 국물과는 천지차이입니다!!!!
팔락 파니르의 맛을 본 다음 머턴 로건조쉬를 먹어보니까 1차방문때 먹어본 삭 고스트는 팔락
파니르보다는 오히려 이 로건조쉬쪽에 더 가까운 맛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미묘하게 다르긴 하지만
머턴 로건조쉬에 시금치 송송 썰어서 장식해주고 푹 익히면 야무나표 삭 고스트와 비슷해질 듯.....
이렇게 2종의 커리를 주문하여 키마 쿨차를 찍어먹으니 아주 존맛 꿀맛이었습니다. 취향에 따라선
최고라고까지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커리집]은 맞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삭 고스트는 다른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픈 메뉴입니다.
...........그럼 슬슬 단점 및 아쉬웠던 점을 언급해볼까 합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 따라서
완벽한 업소 또한 없는 법이죠.
1. 메뉴중에 코르마계통 커리가 없다. 이게 없는 곳이 몇군데 더 있긴 하지만 야무나의 경우 내가
코르마 없는 걸 아쉬워하니까 사장님께서 '다음에 오면 그땐 준비해두겠다'라고 말씀하셔서 믿었는데.......
정작 두 번째 방문시 그걸 언급하니까 '코르마는 준비할 수가 없다'라고 말을 바꾸심. -_-;; 처음부터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씀하셨다면 아예 기대를 안했을텐데, 그래서 더욱 괘씸죄(?)가 적용됨.
2. 인도 음식점의 대표적인 디저트 '라스굴라'와 '굴랍자문'이 없다!!!!! 기분좋게 후식으로 먹으려다가
없어서 다소 김이 빠짐.....
3. 커리값이 마트건너 옆가게 '뿌자'보다 2000원정도 더 비싸......기는 한데 퀄리티는 천지차이라 억울할 건
없고, 홍대쪽은 기본적으로 12000~13000원씩 하는 걸 생각해보면 비싸다고 볼 수도 없음. 내가 왜 이걸 단점에다
써놓는 거지????
4. 오전 11시에 가니까 화덕이 예열되어있지 않다고 하여 조리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내가 저녁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오후나 저녁 늦게 간다고 요리가 빨리 나오리라곤 장담을 못하겠다.(직접 확인해보는 수 밖에)
서문에 밝혔듯이 만약 야무나의 요리가 그닥이면 그쪽 동네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많은 인도요리 전문점들의
수준을 답없음으로 단정짓고 그쪽 동네는 얼씬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습니다만, 다행히도 맛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좀 떨어져있는 에베레스트를 추후에 방문해보는 것과는 별개로, 기회가 된다면 뿌자를 제외하고 야무나
주변의 다른 가게들은 어떨지 좀 더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물론 야무나도 삭 고스트의 맛이 그리워질
때면 재방문해야겠지요. ^_^
P.S- 예상치 못했던 오른쪽!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220.118.***.***
에베레스트를 추천하는 사람들은 딱 두부류입니다 인도음식 먹어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지만 수요미식회 광신도거나 인도음식점은 에베레스트 한곳만 가본 사람들
(IP보기클릭)175.127.***.***
동묘앞 역 바로앞에 있는 '히말라얀' 레스토랑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동대문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요) 개인적으로 다녀본 동대문 인도/네팔음식집중 제일 낫더라구요
(IP보기클릭)1.239.***.***
에베레스트는 정말 그냥 평범합니다 어쩌다 커리의 대가처럼 알려졌는지 모르겠는데..나쁘진않은데 그렇다고 엄청난곳은 절대아닙니다 수요미식회 이런곳에 나와서그런거같은데.. 에베레스트보다 뛰어난곳 많아요!!!
(IP보기클릭)147.46.***.***
여기 원래 상호가 '겅가저무나'였어요. 어려워서 야무나로 바꾼듯 ㅎㅎ 2002년부터 다니는 집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외관상으론 내일 당장이라도 폐업할 것처럼 생겼는데 제발 오래 계시길 ㅠㅠ
(IP보기클릭)118.130.***.***
에베레스트 괜찮은데 왜이리 까는 글이 많지?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아요. 수요미식회야 머 요즘 개나소나 다 나오는 곳이구만 맛의 척도가 되나요? 요즘은 수요미식회 엔간히 유명한데는 다 걸어놨드만.
(IP보기클릭)1.235.***.***
(IP보기클릭)113.30.***.***
그렇습니다! 하지만 같은 업종의 가게가 거의 붙어있다시피 한데 어떻게 한 쪽은 맛집이고 다른 한 쪽은 영 아닌 것인지 그게 참 신기합니다. 동종업체가 한 곳에 모이면 서로 경쟁하느라 다함께 퀄리티가 올라가는 게 보통일텐데.... | 19.02.05 11:12 | |
(IP보기클릭)175.127.***.***
동묘앞 역 바로앞에 있는 '히말라얀' 레스토랑도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동대문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요) 개인적으로 다녀본 동대문 인도/네팔음식집중 제일 낫더라구요
(IP보기클릭)113.30.***.***
야무나 주변에 인도요리전문점이 밀집해있어서 그중 아직 안가본 곳이 세 곳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먼저 정복(?)해볼 생각이었는데 히말라얀이라는 곳도 이름을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 ^_^ | 19.02.05 11:18 | |
(IP보기클릭)125.177.***.***
히말라얀 10년단골중... 참고로 그 근방 인도네팔음식점 다 가봄. | 19.02.07 20:09 | |
(IP보기클릭)113.30.***.***
닉네임부터가 인도음식에 대한 내공이 철철 흘러넘치실 것 같군요. ㅋㅋㅋ | 19.02.07 21:48 | |
(IP보기클릭)110.12.***.***
(IP보기클릭)113.30.***.***
저는 마냥 느끼한 것보단 삼키고 나서 은은하게 얼큰한 맛이 나는 쪽을 더 선호해서.......^_^;; | 19.02.05 13:28 | |
(IP보기클릭)222.233.***.***
안산에서는 칸티푸르가 가장 입맛에 맞더라고요. | 19.02.06 03:05 | |
(IP보기클릭)1.239.***.***
에베레스트는 정말 그냥 평범합니다 어쩌다 커리의 대가처럼 알려졌는지 모르겠는데..나쁘진않은데 그렇다고 엄청난곳은 절대아닙니다 수요미식회 이런곳에 나와서그런거같은데.. 에베레스트보다 뛰어난곳 많아요!!!
(IP보기클릭)113.30.***.***
나중에 가봤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그때 가서 까도 늦지 않죠. | 19.02.05 19:58 | |
(IP보기클릭)113.23.***.***
에베레스트 갔다 왔는데 넘나 짜고 맛없었던 기억만 납니다 ㅠㅠ | 19.02.08 00:25 | |
(IP보기클릭)114.203.***.***
에베레스트 추천하는 사람은 맛이 정말 뛰어나다! 이런게 아니라 가성비가 제일 좋으니까 추천하는게 대부분일텐데. 뭐만 시키면 매뉴당 2만원 훌쩍 넙너가는게 기본인데 여긴 2명이서 대충 3만원정도만 먹어도 충분할 정도였으니.. 맛집이라는게 맛이 매우 좋아서 맛집이라기 보단 맛과 가격의 조화가 좋으니까 맛집이 되는경우가 많으니까요. | 19.02.08 10:19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113.30.***.***
소나무야
?? ??? | 19.02.05 19:58 | |
(IP보기클릭)147.46.***.***
여기 원래 상호가 '겅가저무나'였어요. 어려워서 야무나로 바꾼듯 ㅎㅎ 2002년부터 다니는 집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외관상으론 내일 당장이라도 폐업할 것처럼 생겼는데 제발 오래 계시길 ㅠㅠ
(IP보기클릭)113.30.***.***
네, 인터넷 리뷰 뒤져보니까 상호명을 한 번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동대문 커리집들중에 첫 번째는 꽝카드였지만 두 번째는 제대로 찾아간 거였군요. ㅎㅎㅎ '내일 당장이라도 폐업할 것 처럼 생긴'이라는 표현에 공감이 갑니다. 종종 들러서 한끼 먹을 수 있도록 더 오래 장사하실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 19.02.07 17:05 | |
(IP보기클릭)112.222.***.***
(IP보기클릭)113.30.***.***
혹시 성대 이란 커리집이라면 페르시안 궁전 말씀이신가요? 거기도 가봤는데 인도식 커리하고는 또 맛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이국적인 것도 좋긴 하지만 개인 취향에는 좀 안맞았던데다 지하철역에서 너무 멀고 가성비도 좋은 편은 아닌 듯 하여 두 번만 가고 이후에는 안가고 있습니다. ㅠ_ㅠ 한 가지 웃기는 점은 설명문을 보면 페르시안 궁전은 전통의 맛을 고집하기보다는 철저히 한국식으로 현지화된 맛을 추구한다고 적혀있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현지화된 맛 같지는 않았다는 거. 정말 무난하게 한국식으로 바꿔버린 맛이라면 경희대 베나레스가 딱 그런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 19.02.07 17:09 | |
(IP보기클릭)112.222.***.***
성대는 그집 맞아요 ㅎ 매운 커리로 유명해졌죠 근데 제일 좋아하던 탄두리 치킨 커리가 사라지고난 이후로는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나중에 시간 되시면 부천 춘의역 쪽에 있는 강남시장 안에 있는 인도커리집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 19.02.08 10:18 | |
(IP보기클릭)119.192.***.***
(IP보기클릭)113.30.***.***
제가 본문에 리뷰한 야무나 근처에 [다르샨 나마스테]라는 곳도 있던데, 그냥 나마스테와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그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선 둘 다 가봐야겠지만.....;;;;; | 19.02.07 17:10 | |
(IP보기클릭)39.119.***.***
동묘앞 나마스테는 일단 사람 좋아보이는 네팔인이 주방장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편이지만 음식만큼은 정말 제대로 입니다. 추천할만 해요. | 19.02.07 19:27 | |
(IP보기클릭)116.47.***.***
(IP보기클릭)113.30.***.***
아.......그런 사연이 있었네요. 어쩐지 옛날 리뷰 찾아보면 긍정적인 평이 있는 것 치고는 너무 심하게 맛이 없다 싶었습니다.;;; | 19.02.07 21:45 | |
(IP보기클릭)61.77.***.***
그런게 있군요. 저도 예전기억이 주로 | 19.02.08 09:12 | |
(IP보기클릭)220.118.***.***
에베레스트를 추천하는 사람들은 딱 두부류입니다 인도음식 먹어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지만 수요미식회 광신도거나 인도음식점은 에베레스트 한곳만 가본 사람들
(IP보기클릭)125.189.***.***
ㅋㅋㅋ 저는 안가봤지만 먼가 아주 정확해보이는 표현같네요 ㅎㅎ | 19.02.07 21:13 | |
(IP보기클릭)113.30.***.***
헐.... 그 정도인가요? 그럼 에베레스트는 걸러도 상관없을까요? | 19.02.07 21:46 | |
(IP보기클릭)113.23.***.***
간이 적당하지 않음... 너무 짜고 맵고 | 19.02.08 00:25 | |
(IP보기클릭)114.203.***.***
몇군데 간곳중엔 제일 괜찮았는데 맛있으면 비싸거나 싸면 맛없거나 누린네 나는데 거긴 가격이랑 맛이 밸런스있게 조화된게 장점이라 생각함. 그런점에서 추천하는건데 마치 한곳만 가본 사람이라는식의 매도는 전혀 좋은 태도는 아니라 봅니다. 오히려 맛이 매우 좋지만 향이 너무 강해서 싫어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으니까요. | 19.02.08 10:16 | |
(IP보기클릭)222.237.***.***
(IP보기클릭)113.30.***.***
과연 얼마나 비쌀지 두렵네요. ㅎㄷㄷ 그리고 저는 커리집 가면 무조건 코르마 아니면 팔락이라.....(도피아자 계열은 너무 심하게 매워서 불호.) | 19.02.07 21:47 | |
(IP보기클릭)125.132.***.***
호오, 히든 메뉴가 있었다니... | 19.02.07 22:29 | |
(IP보기클릭)116.126.***.***
(IP보기클릭)113.30.***.***
처음부터 잘 알려진 곳도 좋지만 평소 안가본 곳을 찾는 재미가 있죠. | 19.02.08 09:36 | |
(IP보기클릭)118.130.***.***
에베레스트 괜찮은데 왜이리 까는 글이 많지?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아요. 수요미식회야 머 요즘 개나소나 다 나오는 곳이구만 맛의 척도가 되나요? 요즘은 수요미식회 엔간히 유명한데는 다 걸어놨드만.
(IP보기클릭)113.30.***.***
결국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 19.02.08 09:38 | |
(IP보기클릭)114.203.***.***
솔직히 맛집 소문나면 변하는 가계 투성인데 에베레스트는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고 맛도 잘 유지하는편이라 좋은거같은데... 거참... | 19.02.08 10:20 | |
(IP보기클릭)114.203.***.***
(IP보기클릭)113.30.***.***
아, 거긴 친구따라 가봤는데 정말 쥑여줬습니다. 취향저격!! | 19.02.08 10:30 | |
(IP보기클릭)218.52.***.***
(IP보기클릭)113.30.***.***
국내에 의외로 커리집이 정말 많이 있었네요. ㅎ | 19.02.08 23: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