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에
주문진 여행을 다녀왔네요
어디갈까 지도 검색하다가
주문진 터미널을 발견해서 보니
주문진까지 가는 버스가 동서울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토욜 아침에 바로 주문진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동서울 도착해서
허기만 때울려고 터미널 앞 노점에서
우동 시켜서 처먹처먹
무맛에 가깝지만 싸고 빨리 나와서 가끔 이용하네요 ;;ㅎ
두시간 반정도
걸려서 주문진 터미널 도착해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니
영진해변 도꺠비 촬영지가 나오더군요
이 날 미먼 0 에
날씨도 시원할 정도로 풀려서
걷는 내내 핵 좋았네요
도깨비 촬영지 방파제는 여전히
줄서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ㅋㅋ
주문진 터미널부터
영진해변 끝까지 한 45분 걸렸는데
산책코스로 매우 굿굿
바람 쐬면서 걷고 걸어서
영진 해변 끝부분
영진항 쪽에 있던
영진 횟집을 가서 대게를 먹었습니다
2층에 착석하니 오션뷰가 확실히 깡패였어요
3명이서 대게 한마리 시켰는데
스끼로 회도 나와서 엄청 좋았네요
가격은 살짝 쌘데 확실히 비싸면 돈값을 하네요 ㄷㄷㄷ
스끼로 통오징어랑 새튀, 감튀, 우역 미역국까지 딱 취향저격급 ㄷㄷㄷ
딱 제가 먹는 것들로만 나와서 좋았네요
대개 살 싹 먹고
대게 내장에 볶음밥 주문해서 먹었는데
요게 리얼 천상의 맛이네요 ㅋㅋ
대게 내장의 농축된 맛과 탄수화물의 만남이랄까요 ㄷㄷㄷ
점심먹고 해변가에 있던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 다시 복귀했네요
도깨비 촬영지 해변이 강릉 다른 바닷가보다 서울서 대중교통 접근이 확실히 좋아서
주문진행 추천드립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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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퀄이 엄청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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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혼자가서 편의점 도시락 먹고 왔어여.. 커피값도 오질나게 비쌌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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