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남는 다진고기들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던중에..동생님의 라구를 만들라는 하명을 받아 바로 작업개시
재료 : 다진 고기 많이 (소고기 7 : 돼지고기 3), 셀러리, 양파, 토마토 퓨레, 드라이 와인, 버터와 오일
레시피대로면 당근도 넣어야 하는데 동생이 싫다고해서 패스했습니다.
남자는 평생에 세번 운다던데 지금이 그때인듯
양파와 셀러리를 적당히 다져주고..
오일과 버터를 가득 넣어준 후 소금후추간을 해주고 약 20분간 볶아줍니다. 주재료가 고기라서 야채는 씹는맛이 안나도록 해주는거래요.
다음은 고기를 넣고 소금후추 넣은 후 1시간을 더 볶아줘야...하는데
힘들기도 하고 조금 눌어붙기 시작해서 40분만 볶았습니다.
중간에 토마토 퓨레넣고 다시 볶볶
마지막으로 우유 조금넣고 와인을 반병~한병쯤 다 부워주면 마무리 단계.
타지않게 20분마다 한번씩 뒤적여주면서 3시간동안 졸여줍니다. 국물이 적으면 우유와 치킨스톡을 1:1로 넣어줬습니다.
완성!
라구를 처음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네요
동생의 요구때문에 한번 만들어보기는 했는데 4시간 이상 요리할것 생각하면 그냥 사먹는게 나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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