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햄버거 사왔습니다.
저녁을 따로 먹지 못한 날, 집에 들어오는 길에 근처 편의점에서 햄버거 하나 사다가 맥주랑 같이 먹었네요.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는, GS25의 '치즈폭탄버거' 입니다.
가격은 2,500원.
맥주는 냉장고에 있던 산미구엘, 아버지께서 편의점 4캔 행사 맥주를 거의 항상 채워놓으심.ㅋㅋ
요새 편의점 햄버거들 저렇게 케이스(?)에 담겨 나오는 건 참 먹기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와 진짜 치즈가 폭탄이네"하는 느낌보다는, 그냥 "치즈가 좀 들긴 들었군" 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나저나 어느정도 편의점도시락에도 해당되는 말이긴 하지만, 특히나 편의점햄버거는 어떠한 벽을 넘을 수 없는 느낌입니다.
뭘 먹어도 재료에 따른 맛의 차이는 있긴 있으나, 그래봐야 딱 편의점햄버거 특유의 맛을 넘지 못하는 느낌이랄까?
거기에 요새는 일반 패스트푸드 쪽에서도 할인을 워낙 많이 하다보니, 갈수록 편의점햄버거와는 멀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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