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최근방문 게시판

[자작] 명란크림파스타를 만들어 봅시다 [4]





[광고]

안녕하세요,

 

음갤에는 처음 올리는 글인거 같네요 

 

와이프가 주로 요리를 하지만 

 

양식 (그래봤자 파스타, 스테이크, 고기굽기 등등)은 집에서 주로 제가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유일한(?) 장점이 파스타 입니다 ㅋㅋ

 

그나마 유학할때 배운게 이것뿐이라 한국와서도 자주했었고

 

결혼전엔 어머니한테 많이 해드렸는데

 

요즘은 매 주말마다 와이프한테 해주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처음 만든 명란크림 파스타! 한번 정리겸 올려봅니다

 

 

 

기본 재료 (2인분 기준)

 

파스타 (두 줌)

올리브 오일

마늘 6~7쪽

페페론치노 4~5알

명란 중 사이즈 1개

통후추

바질 또는 파슬리 (다른 좋아하시는 허브류도 괜찮습니다)

생크림 1.5컵

치즈 (저는 그라노파다노 / 에멘탈을 사용했습니다, 체다나 파마산 치즈를 섞어도 괜찮습니다)


 

 

재료를 준비합니다

 


20190112_120347.jpg

 


20190112_121115.jpg

 

 

 기본 재료를 쭉 깔아두고 시작합니다, 저는 파스타 면 삶는 동안 다른 조리를 하는 편이라

 

그때그때 꺼내지 않고 쭈욱 꺼내놓고 사용합니다

 

생크림은 일부러 산건 아니고

 

와이프가 최근에 장인어른 생신때 레드벨벳 케이크 한다고 만들고 남은 크림을 활용했습니다

 

알고보니 되게 비싼 생크림 이더군요 ㄷㄷ

 

20190112_121031.jpg

 

파스타 면을 삶습니다

 

되게 좋은 파스타 냄비를 샀으나 정작 몇번 쓰지도 않고 그냥 원래 쓰던 냄비만 주구장창씁니다 ㅋㅋ ㅠㅠ

 


 

소금은 약간 짜다고 느껴질정도에

 

올리브 오일 약간

 

약 9~10분 정도 삶습니다

 

집에서 하는 크림파스타는 알덴테보다는 약간 푹 익을랑 말랑 할정도로 해줘야 

 

크림이 잘 베어서 맛이 좋더라구요


 

20190112_121034.jpg

 

 

마늘을 편마늘로 썰어주고

 

명란 껍데기(?)를 살짝 갈라서 배를 깐다음(?)

 

칼 등으로 살살 밀어주면 알만 쏙 잘 빠집니다

 

냉장상태의 명란만 이렇게 잘 되구요, 혹시 장기 보관을 위해서 냉동하셨다면 칼로 살살 긁어서 껍데기를 걷어내도 됩니다

 


20190112_121352.jpg

 

 

자 이제 팬에 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봅시다

 

개인적으론 올리브오일은 국산보단 수입산을 선호합니다

 

저도 파스타를 한국에선 안해보고 유학했던 아일랜드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했는데

 

한국와서 만들어 먹고선 왜 이렇게 맛이 부족하지 싶었더니

 

올리브오일 차이가 생각보다 큽니다

 

국내 제조사들 (CJ, 백설, 청정원 등등)에서 나오는 좋은 오일들이 많습니다만

 

아무리 다 사다 먹어봐도 수입한 올리브 오일 만큼 맛이 안나더라구요

 

최근에 데체코를 써봤는데 가장 무난하니 좋은거 같습니다

 

와이프랑 마트에서 행사하면 무조건 사놓습니다


 

20190112_121236.jpg

 

 

20190112_121328.jpg

 

마늘을 볶아 줍니다

 

일반 올리브오일 파스타면 평평한 스탠팬에다 하지만

 

크림이라 웍에다 했습니다

 

저렇게 한쪽으로 몰아서 올리브오일에 절이듯이 구워주면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습니다


 

 

20190112_121429.jpg 

 

약간 색이 노릇해지려고 할때 즈음이 되면

 

페페론치노를 반으로 부셔서 넣어줍니다

 


20190112_121619.jpg

 

그리고 마늘이 갈색이 되는 즈음에

 

생크림을 부어줍니다


 

20190112_121732.jpg

 

그리고 오늘의 화룡정점, 치즈를 준비해줍니다


개인적으로 그라노파다노 치즈를 좋아하는데


가격이 싸지 않습니다만... 파스타에 얹어 먹을때 어떤 파스타와도 잘 어울립니다


에멘탈은 와이프가 구운 바게트에 퐁듀처럼 하려고 산건데


한번 써보기로 합니다 ㅎ 

 


20190112_122012.jpg

 

치즈를 듬뿍 갈아서 중약불에서 소스를 끓이다가

 

보글보글 하기 시작하면

 

명란도 넣어서 풀어줍니다

 

20190112_122127.jpg

 

잘 풀어졌다 싶으면


통후추도 위에보이는 만큼 갈아서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조금 더 넣거나 적게 넣으셔도 좋습니다 

 


20190112_122155.jpg

 

이때쯤이 되면 면이 거의 다 익어 갑니다


면이 딱 되었을 즈음에

 

바질을 투하합니다


건조 허브류는 향이 좋지만 넣고서 몇십초 안에 향이 금방 증발하기 때문에


면을 넣기 직전에 넣고

 


20190112_122322.jpg

 

냄비에서 바로 면을 건져서 넣고 섞어주면

 

면과 소스에 허브향이 그대로 잘 베어듭니다

 

저는 채반에 따로 면을 건지지 않고, 거의 바로 면을 건져서 팬에 바로 올리는 편입니다


 

20190112_122458.jpg

 

 

한번 소스를 버무려 준다음

 

에멘탈 치즈를 한번 더 끼얹습니다(?)

 

벌써 향이 엄청 나게 고소합니다

 

20190112_122828.jpg

 

치즈가 고소하게 녹았다 싶으면

 

불을 끄고 

 

바로 접시로 옮겨 담습니다

 

플레이팅 스킬은 없어서 ㅠㅠ 그냥 뭐 대충 담습니다



20190112_122859.jpg

 

 

20190112_122922.jpg

 

 

짜잔!

 

날이 조금 쌀쌀하니 금방 살짝 식었지만

 

역시 맛이 좋습니다

 

치즈의 고소향은 살면서도 명란의 적당한 짭짤한 맛이 조화롭고

 

페페론치노 덕분에 끝맛은 깔끔하게 화아~ 하면서 끝납니다

 

그래서 느끼한거 못드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고소한 맛으로 남는 명란크림파스타!

 


 

와이프는 제가 해주는 파스타를 워낙 좋아해서

 

결혼하고서는 밖에서 파스타 먹어본건 여행가서 밖에없는거 같네요 ㅎ

 

자주하다보니 점점 스킬도 늘고 다른 쉐프들 영상도 보면서 수시로 공부(?)합니다

 

20190112_124313.jpg

 

 

 깨르끔하게 마무리!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ㅎㅎ

 

 

원래 요리를 좋아는 했어도 

 

집에선 거의 한적이 없었는데

 

유학가서 혼자 해먹어 버릇이 들고

 

거기서 만났던 이탈리아 주방장 친구녀석 덕분에 파스타 배운게

 

지금까지 자주 해먹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주로 한식, 일식을 해주고 취미로 베이킹을 하는데

 

저도 어깨너머로 베이킹을 배우고 있습니다

 

언제 한번 와이프가 만든 빵도 정리해서 올려보려구요

 

다들 맛있는 식사 되세요!

 

 

 

아 그리고 인스타에도 종종 사진을 올립니다 ㅎ

 

요리 관심있으신분들은 빨로해주시면 맞팔 갑니다!

 

https://www.instagram.com/trequar/



댓글 | 4
1


(1457099)

211.177.***.***

페코리노가 진짜 괜찮더라구요 그라나파다노나 파르메지아노레지아노는 사실 구분이 잘 안갔는데 페코리노 치즈쓰니 풍미가 확실히 좋더라구요 잘보고 갑니다
19.01.12 18:58
(1380727)

183.96.***.***

김베스트
오 안그래도 페코리노도 사보고 싶었는데 제 주변에선 찾기도 힘들고 ㅠ 백화점에서 한번 봤는데 그날도 하필 그라노파다노만 세일해서 ㅋㅋ ㅠㅠ 다음에 기회되면 사서 해봐야겠어요 ㅎ | 19.01.13 13:54 | | |
(3359282)

114.204.***.***

매번 집에서 파스타 해먹으면 오일 파스타나 토마토 파스타만 해먹는데 크림 파스타 사진 보니까 엄청 끌리네요 :) 내일 해먹어야겠어요
19.01.12 19:37
(1380727)

183.96.***.***

오솔길
저도 주로 그러는데 와이프가 가끔 크림 파스타 먹고 싶다고해서 ㅎ 종종해서 먹습니다 ㅎ 치즈를 다양하게 섞을수록 맛이 좋더라구요 | 19.01.13 13:55 | | |


1


댓글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쓰기
공지
스킨

글쓰기 147683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