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동두천 솥뚜껑 베이컨 구이집을 갔다왔습니다.
사실 이전부터 가고 싶었지만, 서울에서는 가까운 곳이 아닌지라...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네요.
동두천에 도착해서 우선 기름값에 놀랐습니다.
1288원... 100원 넘게 싸네요.
만땅 채웠습니다.
드디어 도착!
가게는 정말 조그맣더군요.
맛있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각종 TV프로에 정말 많이 나왔더군요.
식샤를 합시다, 식신로드에도 나왔더군요.
우선 솥뚜껑 大 하나를 시킵니다.
이게 솥뚜껑 大 입니다.
小와 大의 차이점은 왼쪽아래 햄,소시지,함박 차이입니다.
小 시키면 베이컨,두부,감자만 나온다네요.
그리고 매우 중요한 반찬...
무생채, 파김치!!!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베이컨은 꽝꽝 얼어서 나오기 때문에 철판에서 녹여줘야합니다.
가만히 놔뒀다가 한 번 뒤집어주고 기다리면 알아서 녹아서 다 분리되더군요.
아저씨가 일일이 떼지 말라고, 하나하나 가르쳐 주더군요.
그리고 이 집의 핵심!!
무생채+파김치+케쳡+ Ligo 핫소스
이걸 잘 버무려서 같이 먹습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파김치와 무생채가 살얼음이 있을 정도로 얼어있는게 나오는데,
뜨거운 베이컨과 햄이랑 같이 먹을때 뜨겁지 않게 해줘서 참 좋더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햄과 소시지를 구워서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여기 가실분은 무조건 大 로 드세요.
소시지랑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
감자도 구워서,
햄+감자+베이컨+소시지+무침과 같이 먹으면 끝내줍니다.
두부도 굽고, 햄버그도 구웠습니다.
두부는 뭐 그냥 두부전 맛이고, 햄버그는 그냥 그렇네요.
그리고 거의 다 먹어가는데...
친구놈이 부대찌개를 먹자네요. 그래서 시켰습니다.
부대찌개를 시킵니다.
최소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서 2인분을 시켰습니다.
볶음밥도 시킵니다. (1인분)
주인아저씨가 다 먹을 수 있겠냐며 살짝 걱정하시는데,
어찌어찌 먹네요 ㅎㅎ
솔직히 전 부대찌개 시키자는 친구의 말에 살짝 놀랐지만,
먹어보니 시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집 부대찌개 특이합니다.
위에 미나리가 있어서 그런지, 매운탕 같은 맛이 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체인점 부대찌개 같은 맛이 아닙니다.
처음 먹어보는 느낌의 부대찌개라 좋더군요.
기름진 속도 달래줄 것 같은 얼큰함도 좋았고요.
혹시 여기를 가시게 된다면 4명이 같이 가서
솥뚜껑 大 + 부대찌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차도 가져온 겸,
근처에 막걸리를 사러 갑니다.
포천막걸리가 참 유명한데,
이 동네 유명한 막걸리가 몇 군데 있더군요.
그 중에 한 곳인 '내촌막걸리' 에서 쌀 막걸리, 찹쌀막걸리를 삽니다.
가격은 낱개로 사면 둘 다 한 병에 1500원 입니다.
박스로 사면 더 싸지만... 15병, 20병씩은 너무 많아서 OTL
막걸리는 밀이 좀 섞여있는 옛날 느낌의 막걸리입니다.
요새 자주 먹기 힘든 스타일의 막걸리라고 해야할까요?
어쨋든, 동두천 솥뚜껑 베이컨 구이 소감은...
서울에서 좀 멀긴 하지만,
먹어보기는 잘 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가까우면 쉽게 갈 수도 있겠지만,
너무 멀고, 가격도 싼 편은 아니니까요.
혹시 가실 기회가 되시면 꼭 부대찌개도 먹어보시길.
베이컨 솥뚜껑은 예상 가능한 맛이었지만, 부대찌개는 예상하지 못 한 맛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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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대자치곤 양이 적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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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너무 허접하네요..원가..500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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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얼핏 봐도 양 적은데 저게 3.5만이요? 다른 리뷰 보니까 미국산 베이컨이라던데 뭔 베이컨을 직접 제조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대찌개같은 부가적인 요리가 세트로 딸려있는것도 아니고 저걸 또 대소자로 나눈것도 그렇고 저 양이면 솔직히 2만원에도 고민해볼만 한데 3.5만은 창렬이형도 울고갈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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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자체는 볶음밥 해먹고 하면 3명이 먹기 적당해 보이긴 했는데, 솔직히 3만5천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편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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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베이컨....한 500그람되어 보이는데 코스트코만 가도 8000원이면 살 수 있는 가격이고 그것도 식당이니 대량구매하면 더 저렴, 거기에 반찬, 햄쪼가리 몇 개에 마진 더한다고 해도 3.5만원? 이건 좀 무리한 가격측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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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맛잇었습니다 ㅎㅎ | 19.01.08 16: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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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 대자치곤 양이 적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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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자체는 볶음밥 해먹고 하면 3명이 먹기 적당해 보이긴 했는데, 솔직히 3만5천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비싼편이긴 하지요. | 19.01.08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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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도 다 싼거밖에없고 2만원이어도 갈까말까인듯함 | 19.01.11 1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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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기름에 구워먹는 감자는 최고지요! | 19.01.08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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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작년 여름에 방송했었네요. | 19.01.08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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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 3명이 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워낙 잘 먹어서 ㅎㅎ | 19.01.08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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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소주생각 절실하다고 했는데, 낮이라 사이다로 참더라고요. | 19.01.08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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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극장 바로 앞에 흙집이라는 고추장돼지갈비집 추천이요 근대 거기서 먹으면 옷에 냄세 많이 뱀 ㅋ | 19.01.10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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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집 저도 군대가기전에 외가집 식구들이랑 가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어른들만 아니엇으면 술 엄청 마셧겟다 싶은 집이었어요 | 19.01.10 22:06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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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남자 3명이면 이 정도는 먹어야! | 19.01.08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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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출신이시군요! 서울에서도 먼데, 안산이면 더 멀겠네요. ㅎㄷㄷ | 19.01.08 16: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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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은 17년 말부터 강서쪽으로 발령 났는데 집을 못구해서 출퇴근도 벅찹니다 ㅠㅠ 동두천 맛집 찾으시면 쪽지 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게여!! | 19.01.08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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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도 한식이니까, 솥뚜껑 베이컨구이도 한식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 19.01.09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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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에서 정말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 19.01.09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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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맛집리스트 체크해갑니다. | 19.01.09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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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춘천식당이네요.. | 19.01.10 0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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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하스케밥/ 56하우스 킹버거 동광극장 근처 흑집 돼지갈비 중앙시장안 형제불고기 도 괜찮아여 | 19.01.10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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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부대찌개집 또 알아갑니다! | 19.01.09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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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땡이나 유땡보다 신진이 좋지요 부대찌개 드실줄 아는분 | 19.01.10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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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정말 예상 가능한 그대로의 맛입니다. 단지, 저 무생채와 파김치에 핫소스 케챱의 조화가 참 절묘합니다. 저것만 잘 따라서 만들 수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재현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 19.01.09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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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면 1개가 정량인 사람이라 ㅠㅠ 친구들이 잘 먹어서 그래도 먹었네요. 부대찌개 자체는 평범한 2인분 같은데, 확실히 솥뚜껑 대자는 작은 느낌이지요. | 19.01.09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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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집에서 다음에 한 번 시도해보려고요. | 19.01.09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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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지요 ㅎㅎ | 19.01.09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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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짜다는건 못 느꼈습니다. 의외로 저 무생채+파김치+핫소스+케챱 조합도 충분히 짜서... 제가 덜 짜게 먹는편인데, 못 먹을정도로 거슬리지는 않았네요. | 19.01.09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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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젊은 남자 둘이면 대자 하나로는 밥까지 볶에먹어도 모자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랑 친구들도 제가 많이 안 먹어서 저걸로 배부르게 먹은거지, 제가 많이 먹었으면 모자랐을지도요? | 19.01.09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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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온 양을 보니 비싼 편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 먼 곳을 굳이 또 갈 것 같지는 않지만, 한 번 가본건 만족하고 있습니다. | 19.01.09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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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김치 잊고 있었네요 -_-;; 김치를 구웠어야!!!! | 19.01.09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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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솥뚜껑에 김치 넣으면 안된다는 문구가 보여서요 | 19.01.09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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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안 넣었나 보네요 ㅎㅎ | 19.01.09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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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보장 하지만 혹시나 올리다 가운데에 빠지면 기름이 많이 튀어서 위험하고 뒷정리가 힘들것 같네요 | 19.01.10 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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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비 너무 허접하네요..원가..500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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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좀 가격대비 넘 허접해 보임.. | 19.01.10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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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고 불친절한곳만큼 꺼려지는곳은 없죠 | 19.01.10 19: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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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먹는 별로 안 짠 것 같은 음식들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 아득하게 초과해요 | 19.01.10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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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얼핏 봐도 양 적은데 저게 3.5만이요? 다른 리뷰 보니까 미국산 베이컨이라던데 뭔 베이컨을 직접 제조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대찌개같은 부가적인 요리가 세트로 딸려있는것도 아니고 저걸 또 대소자로 나눈것도 그렇고 저 양이면 솔직히 2만원에도 고민해볼만 한데 3.5만은 창렬이형도 울고갈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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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베이컨....한 500그람되어 보이는데 코스트코만 가도 8000원이면 살 수 있는 가격이고 그것도 식당이니 대량구매하면 더 저렴, 거기에 반찬, 햄쪼가리 몇 개에 마진 더한다고 해도 3.5만원? 이건 좀 무리한 가격측정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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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부대찌개는 김치가 많아서 좀 깔끔한맛 좋아하시는분 추천 유정이나 신진은 햄이 많아서 짜고 느끼한맛 좋아하시는분 추천 근데 다들 가격 오르고 양은 좀 줄어서 햄추가 해서 드시는게 좋아요. | 19.01.10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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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많으면 김치찌개지요 호수 맛이 변한게 한참된것 같은데...유정은 그저그런 부대찌개 집 노멀한맛좋아하는사람이면 좋아할맛 그나마 정통아닌 정통을 유지하는게 신진인데...부대찌개는 김치찌개가 아니고 햄쏘세지찌개입니다 | 19.01.10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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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신진 밖에안가요 근데신진도 양좀 줄었더라구요 그래서 햄추가해서 먹어야.. | 19.01.10 16: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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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에 그 동네에서 군생활 할 때는 호수식당이 채고조넘이었던 거 같은데, 요즘은 다른가보군요... | 19.01.10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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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예나 지금이나 딱히 그런건 못느꼈는데요 ㅋㅋㅋ 오히려 백선생덕에 호수가 엄청 위엄이 높아지긴 했어요. 근데ㅜ호수는 윗분말대로 햄김치찌개 느낌이라 전 몇번 가고 안가게 되더라구요. 유정도최근 맛이바꼈고... 갠적으루 신진은 양만조금 줄었지 맛은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 19.01.10 2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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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x놈이네요;;; | 19.01.10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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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젠 단골아니면 첨오는 사람들만 갈거에요 | 19.01.10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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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재료 코스트 30프로쯤 잡는데 그거 감안해도 좀 비싸보이지않아요? 그리고 하이엔드야 어딜가나 가성비로따지면 창렬인데 여기가 하이엔드급 식당도 아니구요.. | 19.01.11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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