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먹고 싶은 스테이크를 삽니다
코스코에서 뉴욕 스트립을 샀습니다
2.3키로에 40불정도 합니다
스테이크는 두께에 따라 굽기 30분전에서 2시간정도 상온에 미리 꺼내놓으세요
고기가 차가울수록 고기 내부에 열 전달되는게 더 오래걸리거든요
그리고 고기 표면에 있는 수분을 키친타올로 닦아주는게 정말 중요해요
고기 표면이 젖어있으면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는데까지 오래걸리거든요.
마이야르 반응은 갈색화 반응이라고도 부르는데
단백질이 열에 의해 갈색화 반응이 일어나면 맛있는 향분자 물질을 만들어내요
우리는 이 향분자 물질의 냄새를 맡으면 와! 맛있는 냄새 난다라고 느끼고 먹었을땐 맛있다라고 느끼죠
갈색화 반응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볼수 있어요
예를 들어 누룽지, 노릇노릇하게 익은 빵, 노릇하게 익은 음식 들이 갈색화 반응에 의한 결과물이죠
고기 표면이 있는 수분을 닦아내는게 왜 중요한지 보여드릴게요
베이글을 반으로 잘라주고
붓에 물을 적셔서 한쪽에만 바르고
두개를 동시에 4분정도 구워줄게요
물을 약간 바르고 구운쪽엔 갈색화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죠
가장 자리랑 가운데 색깔이 살짝 변하긴 했는데 물을 바르지 않은쪽에 비하면 허옇네요
고기 표면에 있는 수분을 잘 닦아내면 소금을 골고루 뿌려줄거에요
소금 간은 스테이크 굽기 하루전에 미리 해놓냐 굽기전에 바로 하냐로 왈과왈부하는데 아무 의미 없어요
스테이크 굽기 하루전에 소금간 해도 소금이 고기 중심부까지 침투하지 못하고 고기 겉면에만 겉돌 뿐이고
또 삼투압 현상에 의해 수분 손실이 많지 않냐라고 하는데.. 잃는 수분은 고작 1프로 밖에 안되요
스테이크 간할때 사용한 소금은 코셔 소금이고요 고운소금보다 입자가 약간 더 커요
잘 분쇄되 있는 고운 소금은 고기 표면에 덮듯이 뿌리면 엄청 짤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후추는 치지 않아요. 스테이크에 뿌리고 구우면 다 타버리거든요
후추는 조리가 끝난다음 뿌리는게 가장 좋아요
후추는 카메룬산 펜자 백후추를 쓸거고요. 아마존에서 80그램에 12불정도해요
고오급 후추 쓰니까 스테이크 맛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스테이크에 풍미를 더해줄 버터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버터는 무가염버터 쓰는게 가장 좋아요
마늘은 향이 더 잘나오게 칼등으로 살짝 쳐서 으깨주세요
그리고 로즈마리나 타임이 있으면 좋구요
스테이크 정말 좋아하시고 매주마다 해드시는분들은 로즈마리 한번 키워보시는게 어떨까해요
타임, 로즈마리 둘다 키워봤는데
타임은 겨울 되면 다 죽고 로즈마리는 끄떡없더라고요
뭐 휴스턴이 많이 추워봤자 영하아래로 내려갈까말까 하는데
2년째 잘 살아있네요
스테이크 구울 팬은 집에 있는팬 아무거나 쓰세요.
불을 강불로 올리고 팬에서 연기가 날때까지 달궈주세요
팬에 연기가 날정도로 아주 뜨겁게 달구는 이유는 갈색화 반응을 짧은 시간안에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함이에요
그리고 차가운 스테이크를 올려도 온도 차이가 별로없어요
참고로 이건 무쇠팬이고요 260도 오븐에 30분동안 미리 달궈놨어요..
왜냐하면 무쇠팬 열전도율이 진짜 안좋거든요
전 코팅팬이나 무쇠팬에 스테이크 구울땐 기름을 안두르는 편이에요.
상온에 30분 내놓은 스테이크입니다
스테이크를 팬에 놓고 치~~) 소리가 들리면 반은 성공한거에요.
표면이 잘 지져지고 있다는 소리거든요.
앞뒤 각각 2분씩 구워주고 1분마다 뒤집어줄거에요.
뭐 손바닥의 어느 부분이랑 비슷하게 눌리면 레어, 미듀움, 웰던이라고 하는데
사람마다 손의 탄력이 다 다르고 고기부위마다 탄력이 다 달라서 대부분 맞지 않는말이에요
스테이크 굽기는 극히 경험에 의한 것이고
많이 눌러보면서 구워봐야 이게 레어진 미듐인지 감이 와요.
일단 하나만 쭉 파보세요. 전 뉴욕 스트립만 사서 주구장창 연습했어요.
정 아무것도 모르시겠다면 앞뒤 각각 몇분씩 시간 재서 굽는게 제일 쉬워요
스테이크를 많이 뒤집으면 육즙 빠져나간다고 그러는데 이것도 틀린말이에요
고기가 불에 닫아 구워지기 시작하면 세포가 망가지면서 육즙은 계속 흘러나와요.
고기 표면을 태우듯이 구워 육즙 손실은 절~대로 막지 못해요.
이 얘기는 1850년 jutus von liebig(유스투스 폰 리비히)가 말한 가설인데 그냥 스테이크를 레어로 구우면 육즙이 가둬진것처럼 보여서
스테이크를 강불에 지지는건 육즙을 가두기 위해서다 라고 말한거에요.
스테이크 앞뒤 지져줬으면. 옆도 지져주고 비계도 지져줄거에요 그리고 팬에 안닫는 부분도 지져주고요
고기가 좋으면 버터 허브 마늘 넣을필요없이 그냥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요.
다됬으면 고기를 꺼내고 5분에서 15분정도 식혀줄게요. 고기가 클수록 오래식혀줘야되요.
고기가 뜨거운 상태일때 단면을 자르면 육즙이 질질 새어나오는데
고기를 충분히 식힌후에 단면을 자르면 (분자가 안정되어) 새어나오는 육즙이 덜해요
그리고 충분히 레스팅한 고기는 자른상태로 오래 놔둬도 촉촉함이 오래가구요
후추를 뿌리고 한번 잘라보죠
레어로 잘 구워졌네요
기름없이 구우면 기름이 덜튀어서 전 이렇게 자주구워요 근데 기름 넣고 구운것보단 겉이 덜 빠싹해요.
이번엔 기름 넣고 굽는걸 보여드릴게요
상온에 2시간 내놓은 스테이크구요
키친 타올로 물기를 잘 닦아내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줄게요
기름 두르고 구울땐 밖에서 굽는데 밖에 비가 많이 내리네요
스테이크 구울때 연기가 정말 많이 나니 환풍이 잘 되는곳에서 구우세요
팬에서 연기가 날때까지 달궈주고 팬 표면에 기름이 다 찰정도로 부워주세요.
기름은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쓰세요 카놀라유나 포도씨유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절대 쓰지마세요.
기름에서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할때 고기를 놓습니다
연기가 너무 많이 나는거 같다 싶을때 불을 약간 줄여주거나 기름을 조금 더 넣어주면 온도가 조금 내려가요.
이번껀 앞뒤 각각 2분씩만 구워줄게요
저는 겉은 빠싹하고 속은 촉촉하게 레어로 굽는걸 선호해요.
앞뒤 다 구우면 옆면도 1분 구워주고 지방도 1분 지져줄게요
끝마칠때 불을 끄고 버터 마늘 로즈마리를 넣고 기름을 고기 위에 끠얹어 줄거에요.
버터, 마늘, 로즈마리 향을 스테이크에 더해 풍미를 더 좋게 해주는 과정이에요.
한쪽 끠얹어 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끠얹어주세요
다됬으면 불에서 내리고 레스팅 해주고 고기를 잘라줍니다
레어로 잘 구워졌네요.
투쁠같이 지방이 많은 고기는 레어로 구우면 물컹물컹 거리니까 미디움 웰로 구워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겉은 빠싹하면서 속은 촉촉하면서 부드럽네요
손으로 짯을때 육즙 나오는거 보세요.
오늘 보여드렸던로 구우신다면 왠만한데서 사먹는 스테이크보다 훨씬 맛있을거에요.
나중에 스테이크랑 같이 먹기 좋은 사이드편이랑 소스 편도 올리도록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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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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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를 맨마지막에 쳐야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미리 넣고 같이 구우면 타버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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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타올로 물기를 닦아야하는 설명을 봐도 필요성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안했었는데 비교 사진을 보니 조리 과정에 포함된 이유를 알겠습니다. 버터를 고기 굽기전에 팬에 넣지않고 중간에 넣어야되는 이유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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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줏어들은 잡지식으로 아는 척이 쩌시네요. 발암물질은 아크릴아마이드라 얘기하나본데 스테이크에 뿌리는 정도는 충분히 허용치 이내입니다. 뿌리고 굽든, 굽고 뿌리든 상관 없습니다. 기호 차이고, 취향 차이입니다. 마블링은 요즘 유럽에서도 좋은 고기의 기준 중 하나로 평가 받습니다. 현지인들 시장에서도 좋은 소고기 가게에 가면 와규가 늘 있고, 단연코 비싼 가격을 받습니다. 소고기를 하루종일 구워서 지방질은 분해한다고요? ㅋㅋㅋ 유럽에서 요리 오래 배웠지만 대체 무슨 요리를 말씀하시는지 감도 안오네요. 건강한 식단 운운하며 타인에게 조언하기 전에, 본인의 상식을 검증하고 인터넷 잡지식에 경도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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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꼭 해먹어야지 했던게 스테이크 였는데, 제대로 된 레시피가 여기에 있었네요. 와드 박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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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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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8.12.14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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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드세요~ | 18.12.14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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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 18.12.14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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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계는 너무 잘 고장나서 나중에는 안쓰게 되더라고요 ㅠㅠ | 18.12.14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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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좋은 의미인가요 | 18.12.14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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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거 레이로 구우신거 진짜 맛있어보여요 ㄷㄷ | 18.12.14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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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ㅋㅋ | 18.12.14 16: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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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기에 대해 잘모르는데 저거 무슨 부위인가요? 등심은 중간중간에 기름이 있어서 등심은 아닌거 같은데 | 18.12.14 1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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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끝살이에요 뉴욕주 처럼 생겼다고해서 뉴욕 스트립이라고 불러요 | 18.12.1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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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해먹고봐야겠네요 ㅎㅎ | 18.12.1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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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꼭 해먹어야지 했던게 스테이크 였는데, 제대로 된 레시피가 여기에 있었네요. 와드 박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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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18.12.14 16: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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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타올로 물기를 닦아야하는 설명을 봐도 필요성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안했었는데 비교 사진을 보니 조리 과정에 포함된 이유를 알겠습니다. 버터를 고기 굽기전에 팬에 넣지않고 중간에 넣어야되는 이유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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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를 맨마지막에 쳐야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미리 넣고 같이 구우면 타버리기 때문이죠. | 18.12.14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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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기로는 표면에 물이있으면 물이 기화할때까지 온도가 100도를 넘지못해 마이야르반응?에 필요한 온도에 도달하지 못하기때문에 물기를 미리제거해서 처음부터바로 정체구간없이 온도올라가게 하기위한걸로 알구있어요 | 18.12.17 0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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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너무 비싸더라구요.. 감사합니다 ㅋㅋ | 18.12.14 1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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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어
홈플러스 호주산 안심 400g(약 2덩이로 2인분) 2만 5천원 정도해요. 거의 격주로 스테이크 해먹음 | 18.12.14 1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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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등급이 한국 기준으로 2등급정도 할겁니다. | 18.12.17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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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져서 발연점 관련 정보를 찾아봤는데 순위가 제각각이네요 뭘 믿어야할지..
(IP보기클릭)211.36.***.***
발연점이 기름을 어떻게 추출했는가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죠. 여기는 특성 항목에 따라 나뉘어지는거 같네요 그래서 아보카드유 카놀라유가 등 특성 관계없이 200도 넘어가는거 쓰면 되는거 같아요. | 18.12.14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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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 산도가 0.1%이하는 발연점이 매우 높습니다. 저가의 엑스트라버진 오일들이 발연점이 높은거고요. 그래서 혼합유격으로 발연점을 높인 퓨어올리브가 나온거죠. 산도가 낮은 엑스트라버진 오일은 아주 고가입니다. 1류 셰프들은 다 엑스트라버진으로 스테이크를 굽지요. 1류 레스토랑도요. 그래서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쓰는 오일도 500ml에 4만원 정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고가이기에 퓨어올리브를 쓰거나 카놀라유등을 쓰는거죠. 가장 좋은건 0.1%대 산도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쓰는것입니다. | 18.12.18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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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18.12.14 21: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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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네요 ㅋㅋ | 18.12.17 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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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다 끈상태에서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오래할필요도 없고 프라이팬 잔열로 버터가 녹기만 하면 빠르게 고기에 맛과 향이 배게 매핑하는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18.12.16 2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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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환풍 설비가 그렇게 좋은게 아니라.. 스테이크 굽고 나면 창문 열고 에어컨팬 틀어 공기 순환시켜줍니다. 스테이크 매번 구울때마다 일이에요 ㅠㅠ | 18.12.17 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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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휴스턴이라고 적혀있네용 | 18.12.16 16: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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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색에 냄새 없는 기름이요 | 18.12.17 0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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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먼저 두르고 구우시면 타고 쓴맛 밖에 안남습니다. 무색에 냄새 없는 기름을 추천드립니다 | 18.12.17 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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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v
사람마다 선호하는 조리법이 있는데 무뇌라니요... | 18.12.16 17:43 | |
(IP보기클릭)182.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2.16 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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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v
자기랑은 다르면 다 무뇌죠ㅋㅋㅋㅋ | 18.12.16 2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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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튠v
교이쿠가 요기잉네~ | 18.12.16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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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선호는 인정 합니다만... 후추는 미리 넣으면 타버리고 그냥 발암 덩어리에요;;;; | 18.12.16 23:09 | |
(IP보기클릭)121.133.***.***
후추는 100도 이상 넘어가면 조리과정에서 발암물질이 발생합니다, (고기도 살짝 탄부분이 있어야 맛있지만요 ) 뭐 소량이지만 많이 먹다 보면 암뿐만 아니라 신경계 이상도 생기고요. 고기 구울때 밑간에 후추쓰지 말고 통후추 그라인더 쓰고 삶을때도 쓰지말고 굳이 먹으면 나중에 조금... 통후추는 같이 끓이지 말고요, 그러면 좀더 미세하다만, 좀더 건강식을 즐길수 있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만 유독 소의 마블링 ..일명 기름끼 보고 와 때깔 좋타.. 하는건 두나라 뿐입니다. 비슷한 차이죠 ;; 유럽에선 소고기도 하루 종일 구워 지방질을 애초 분해한다던가, 천조국 같은데는 우리나라처럼 마블링있는건 다 버리죠 .. 그걸 우린 싸게 수입해서 또 좋타고 비싸게 파는거고요; 맛은 물론 기호에 따라 방법에 따라 다를순 있지만 알아두는것도 좋겠네요; 모두 무뇌라고 싸집은건 잘못한바 인정합니다.. 그러니 건강한 식단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 18.12.16 23:45 | |
(IP보기클릭)222.233.***.***
냅튠v
우선 타는게 발암덩어리라고 하기에 커피같은것도 다 발암덩어리입니다. 그정도의 탄정도는 크게 신경 안쓸 수준이라는거죠. 탄거 먹으면 암걸려 뒤진다의 기준이 탄거 한트럭정도는 먹어야 하는거여서 요새는 크게 의미는 없다고 중론 그리고 후추의 향이 날라가는건 맞는데 후추를 구웠을때 나오는 그 특유의 맛또한 맛의 요소죠. 향보단 맛을 위한 후추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나중에 마무리 후추 뿌려서 맛과 향 다 잡을수도 있고 뭐 각자의 취향과 선택입니다 | 18.12.16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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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아무도 따지지않았는데 갑자기 건강이라뇨. 그리고 매일같이 탄 후추를 먹는것도 아니고 그 미세한 양을 조심하기위해서 그런발언을 했다는게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애초에 그런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다면 고기자체를 삶아먹는게 맞는것아닙니까? 무엇보다 지금 '무뇌'라는 발언에 다들 화를 내는데 통후추가 왜나오고 마블링이 왜나옵니까 자신이 잘못말한 부분에 사과하는게 중심으로 나와야 맞는것 아닙니까? | 18.12.17 00:01 | |
(IP보기클릭)121.133.***.***
병1신보면짖는개
네 맞습니다 ! 그렇군요! 각자의 선택과 취향 이니~ | 18.12.17 00:11 | |
(IP보기클릭)121.133.***.***
건강은 갑자기 나빠집니다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 18.12.17 00:14 | |
(IP보기클릭)222.116.***.***
냅튠v
어디서 줏어들은 잡지식으로 아는 척이 쩌시네요. 발암물질은 아크릴아마이드라 얘기하나본데 스테이크에 뿌리는 정도는 충분히 허용치 이내입니다. 뿌리고 굽든, 굽고 뿌리든 상관 없습니다. 기호 차이고, 취향 차이입니다. 마블링은 요즘 유럽에서도 좋은 고기의 기준 중 하나로 평가 받습니다. 현지인들 시장에서도 좋은 소고기 가게에 가면 와규가 늘 있고, 단연코 비싼 가격을 받습니다. 소고기를 하루종일 구워서 지방질은 분해한다고요? ㅋㅋㅋ 유럽에서 요리 오래 배웠지만 대체 무슨 요리를 말씀하시는지 감도 안오네요. 건강한 식단 운운하며 타인에게 조언하기 전에, 본인의 상식을 검증하고 인터넷 잡지식에 경도되지 마세요. | 18.12.17 00:16 | |
(IP보기클릭)183.96.***.***
http://www.astronomㅁㅁcks/news/articleView.html?idxno=86288 후추도 아크릴아마드가 나온다고는 하는데 대량으로 먹지않는 이상 몸에 크게 부담이 안됩니다 공포마케팅의 일환같은거죠 커피 하루에 2천잔 이상 마시면 치명적 같은거에요 애초에 미세먼지 부터 시작해서 음주 직화 음식 하얀쌀밥등 따지고 보면 몸에 안좋은것 투성인데 그런거 따지면서 먹으려면 그냥 생식만 먹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고기 마블링 어쩌고 하셨는데 각나라마다 소비하는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주식으로 쓰는 국가와 특식으로 쓰는 국가의 차이죠 쌀만 해도 그렇습니다 쌀 종류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고 알고있는데 각나라별 다른 품종을 최고로 치거든요 동남아에서 안남미쓰고 자포니카는 쓰지않는다고 자포니카가 쓰레기 쌀이 되는겁니까??? 애초에 호주 정육점 가도 마블링 잘되어있는 고기도 팔고있습니다(곡물과 사료를 먹여서 키움) 풀만 먹인 그래스 페드는 기름기가 전혀 없고 특유의 노린내? 같은게 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더군요 곡물 먹인 소보다는 약간 질기다록 해야하나 씹는 맛이있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특징이있습니다 그러니 마블링이 되어있는 소는 버린다는 소리는 그닥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18.12.17 00:23 | |
(IP보기클릭)119.193.***.***
누가 지금 건강하게 먹는법을 몰라서 이러는게 아니잖아요. 어휴,, 뭐 알겠습니다. | 18.12.17 00:26 | |
(IP보기클릭)123.100.***.***
이분은 그냥 다른 힛갤 글에만 똥싸는 줄 알았는데 그냥 힛갤 모든 글마다 빅똥을 싸고 다니시는 군요 ㅎㄷㄷ 루리웹에서 제일 걸러야 되는 사람중 한분이군요 | 18.12.17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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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럽식당은 중꿔나 일본인이 한답니까 와규를 비싸게 판다고요? ??? ㅋㅋ파는건 그 매장 맘입니다.. 마블링 천대 받는건 사실인데 위에 나온 고기도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저정도면 상타로 보는 입장이고요, 우리나라와 유독 일본만 죽어라 마블링 따져서 애초에 고기에 주사기로 지방질 넣는 악성업체도 생기는거고 지방많이 생기라고 일부로 사료줄때 옥수수?뭐 먹인다고 DP수첩인가서도 나왔고 그랬는데... 당신도 잡지식에 경도되지 마세요, 물론 제말이 다 옳타는건 아닙니다. | 18.12.17 00:30 | |
(IP보기클릭)115.21.***.***
마블링 천대는 옛날이야기인데요 와규 인기좋아요.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에서도 와규를 취급하는곳이 있고요. 건강에나쁜건 맞습니다만 지방 좋아하는건 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기 등급기준은 아직변하지 않았지만 이미 와규는 별도취급하면서 비싸게 잘 팔리는데 한국 일본만 마블링 따진다는건 너무 옛날정보를 찾아보신듯 합니다. | 18.12.17 0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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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씀인지는 그럴수도 있겠구나 ! 하며 이해는 갑니다만, 예를들어 그렇다고 벼를 심어서 1년동안 키운것이 랜덤이나 그 부위적으로 나뉘어서 인남미도 나오고 찹쌀도 나오고 흑미도 나오고 부위마다 다르게 성장하는, 그러는건 안니잖아요 ? 각자에 맞는 품종을 애초에 농사하지 안습니까 ? 흠.. 미국서 비호감및 안먹는 혹은 처치골란인 부위 우리가 수입해오는거 암묵적으로 다 아는거 아닌가요.? 그중 한미FTA때 반대였던 이유도 그중 한개 였다고 생각합니다만 체코인가 브라질 가도 소기름은 24~48시간 장작불에 돌면서 계속 달궈서 기름기 싺 제거후 먹더라고요.. 신빙성이 없다고 하시는것도 신빙성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합니만, 잡초님의 의견 잘 이해했습니다. | 18.12.17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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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긴 제가 다녀 온지도 벌써 수년이 지났으니... 정보를 찾아본건아니고 유통사업 했을때 좀 봤기 떄문이었습니다. 안목이 좁았군요 감사합니다. | 18.12.17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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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PE
네 글쓴이 분은 램지보다 더 잘아시는분 같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여요. | 18.12.17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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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파이프 담배와 커피를 즐기는 입장에서 건강한 식단을 배울 생각은 없습니다. | 18.12.17 0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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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불편하시면 넘어사기면 됩니다만??, 저만! 저혼자만! 이세계 오직 저만!! 이소리 하는것도 아니고 공중파 에서도 몇번 나온소리고, 음식 가지고 장난만 안치시면 되지 뭐가또 불편한지요? 폐급고기 가져다가 주사기로 기름 쫙쫙 찔러 넣어서 마블링 조하! A+++++++ 로 사기쳐서 비싸게 파십니까 ?? 혹은 해외 다죽는소 수입해와서 한국서 6개월만 키우고 국산이라고 속여서 파십니까 ? 자기 음식에 자신감이 없으신가요 ? 프로이시길 바랍니다. 애초 좋은 고기는 소금간만 해서 1시간만 둬도 상투압 현상으로 간이 잘 배입니다만 후추가 발암 물질이 좀 나온다는건 기정 사실이고 그게 인체에 따른 양이 얼마나 되든 안되는 말이에요, 한낱 4일간의 연휴 즐기며 술먹고 하는 나부랭이가 뭐라고 제가 쓴말이..., 뭐가 있겠나요. 단지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 18.12.17 0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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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도 마블링 많이 따져여...미국이든 이탈리아든 심지어 중국 태국만 가도 따지는 마블링인데... | 18.12.17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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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라고 드린 쓴 말은 아닌데요; 커피 먹으면서 먹는 담배 얼마나 맛있나요... 전 담배와 그맛을 끊은지 5년되서 부럽습니다 ㅠ_ㅠ | 18.12.17 0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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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곳이 있나봐요.. 최근 가본것이라곤 호놀루루에 유명한 치즈팩토리라고 스테이크 주문해서 먹어 봣는데 너무 고기질만으로 맛있게 먹어 봣는데 따지는 곳도 있나보군요. 알겠씁니다~ | 18.12.17 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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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압이 뭔가요 무식하게.. | 18.12.17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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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소금으로 제워 둘때 생기는 삼투현상 인데요 상투라고 무식하게 오타 냈네요, 무식한 지적질 감사합니다. | 18.12.17 1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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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계속 언급하지만 제가 그런것도 아니고 각종 미디어 공영방송에서 예전부터 그런 악질적인 수법이 많아서 많이 보도도 됬고, 하니까 말한건데 그러면 그분들도 전부 무식해서 용감해서 잘못된 정보 였나봐요? 몇업장은 고소도 먹고 고발도 당하고 그랬는데요?? 그런경우 아니시면 어디서 부터 보고 내려오셨는지 몰라도, 고기에 후추를 미리 뿌리냐 후에 뿌리냐는 답도 없는것이고, 먼져 뿌리는 사람들에게 제가 바보같이 먼져 무례하게 말을 써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린거였는데 뭔 소리인지, 다른 이야기들도 이해하는바 입니다만, 난독증이 심하신것 같은데 저도 같이 이야기 하는게 우습네요 비추 몇개 그럴수도 있지요 틀린건 아니고 다른견해 이니까 수긍합니다 .어쩌라는건지요 ? 님과 프로와 재료를 논한적이 없어요 윗글을 보니 전공 혹은 업계인 비슷해 보이니 당신이 프로이면 정당하다 느끼면 떳떳하면된다는 소리지 엄청 찔리신가 봅니다 ?. 골목식당도 봐보세요 저보다도 일체 없는 분들이 사회적 구조 문제도 있지만, 무조건 요식업에 너다나도 차리는건 비일비지 합니다. | 18.12.17 1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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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다신 답글에 '그러니 건강한 식단을 배우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이 있어서 배우라고 하신 줄 알았는데 제가 오해했나 보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파이프 담배 향이 엄청 좋습니다. | 18.12.17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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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따지자면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이 제일 사람이 많이 섭취하는 치명적인 독성물질입니다 술부터 끊으시죠 | 18.12.17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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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확실히 확인 되지도 않은 사실로 무식하다고 욕해놓고 자기가 욕먹으니 발끈 하시는것도..참 웃기네요 제대로 된사과도 안하셨구만 무슨 사과를 했다는건지도 모르겠고요..불편하면 그냥 가라고요? 본인도 못하는걸 왜 남보고하래? | 18.12.17 2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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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시길 바랍니다. | 18.12.18 09: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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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고 발끈한적도 없고 웃기는것도 없고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렸고 또 말하지만 TV,나 각종미디어, 혹은 다큐식 방송으로도 소가지고 장난치는거 몇번이나 방영한거고, 내가 못하는걸 하라고 한것도 없는데 발끈하지 마세요 하드웨어 뻑나요~ | 18.12.18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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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 두고 구우시면 확실히 달라지는걸 느낄수가있습니다 물기는 몰랐는데 실온에 좀 놔두기만해도 겉은 바싹 타고 안은 생고기인경우가 많이 줄더라고요 | 18.12.17 0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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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시는분은 코팅팬으로 잘만 구우십니다. | 18.12.17 08: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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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도 산도 낮은거 0.1%이하는 발연점 높아서 괜찮습니다. | 18.12.17 1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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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책이 푸드 랩이었네요. | 18.12.16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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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납니다. 상온에 2시간 내놓은 고기는 레어로 익는데 6분 걸렸고 상온에 30분 내놓은 고기는 2분정도 걸렸습니다. 무쇠팬이랑 스텐팬 온도차이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18.12.17 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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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기를 반으로 잘라서 하나는 실온에 하나는 냉장고에 둔 후 동시에 조리해 본 결과라고 합니다. 구글에 steak room temperature라고 검색하면 비슷한 여러 얘기가 나오고 모더니스트 퀴진 같은 책에서는 아예 스테이크를 잠깐 얼린 다음에 구으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 18.12.17 03: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