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회원 여러분들 오늘은 눈이 내리는 날이였습니다, 다들 추운 겨울을 건강히 보내시기를 바라고있습니다.
12월에 어머니 생신이 있지만 휴가기간이 안맞아 1주일 빨리 생신을 축하드렸습니다.
매번 생신때 변변찮은 선물조차 안하고 넘어가던게 이상하게 군이라는 곳에서 많은 감정을 생기게 하였습니다.
4년을 사귄 여자친구와 결국 올해 7월에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며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낸후 헤어지고 난 후에야
뒤늦게
가족을 향한 시선과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것이였습니다.
남이 되는 애인을 위해 모든것을 바칠듯 다하였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가족에 대한 소홀함이 그 시간동안의 반동으로 저를 고민하게 했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해드리고 싶어서 휴가때 식사를 만들어 드리기로 생각하였습니다.
어디다 올려야할지 고민하다 그래도 식사에 대한 글이니 음식게시판에 대해 쓰는게 맞다고 판단하여 이번 글을 작성했습니다.
모자란 필력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뜨거운 효자로 살아온 시간이 더 길었던 저에게 참 고마운 어머니에게 감사를 드리며..
추운 겨울입니다. 군인이라 그런지 밖에서 눈이 내리는 것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부대원들이 제설하고있는게 먼저 떠오릅니다.
미안해 전우들아! 어쩔수 없어..
뭔가 있어보이겠다고 평소에는 쓰지도 않는 조리복을 꺼내 입어 주름이 자글자글 합니다.
그래도 느낌은 중요하니까요
어머니가 드시고 싶다는 단호박수프를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먼저 반으로 가른뒤 씨를 긁어냅니다.
그후 전자레인지에 넣어 돌립니다. 그 시간동안 크림소스를 만듭니다.
오늘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친구기도 합니다.
밀가루와 버터를 녹여 섞어준뒤 마른 허브믹스를 사용하여 향긋한 루를 만들어줍니다.
호박이 잘익었습니다. 여동생이 돌아왔으니 사진도 좀 찍으라하고 조수역활을 시킵니다.
크림을 이용한 음식이 많아 상큼한 맛을 위해 과카몰리를 준비합니다.
다진 양파 마늘 토마토 그리고 으깬 아보카도를 섞은뒤 라임이나 레몬을 섞고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을 맞추면 되는
간단하고 훌륭한 음식입니다.
과카몰리는 오랜 보관이 어려우니 딱 먹을 만큼만 만들어 그날 드시는게 가장좋습니다.
배송시킨 생연어를 먹기좋게 분등한뒤 썰어놓습니다. 오늘은 연어뱃살을 주로 사용하여 회와 초밥을 하기로 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연어 예쁘게 자르는걸 몰라서 마구 썰었는대 후회됩니다.
오늘의 전체요리에 들어갈 친구입니다
다진 마늘과 양파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허브를 넣어준뒤 버터를 넣어 볶아주고 그후 새우와 관자를 넣어 볶아줍니다.
이렇게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크림소스를 살짝 끼얹어 주기로합니다.
-얘야 넌 언제 먹어도 맛있더라-
어머니를 미용실에서 머리하시는 동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사진은 많이 스킵하고 정신없이 만든거 같습니다 ㅋㅋ..
시간이 없어 급하게 이것저것을 올려가며 접시를 장식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뭐라도 더 올렸어야 했는데 시간에 쫒겨 급하게 내어버린거같아 죄송스럽습니다.
크림소스를 부은 관자와 나쵸와 샐러드에 찍어드실 과카몰리를 조금만 냄비모양에 담습니다.
썰어둔 연어를 단촛물을 입힌 밥을 만든뒤 와사비를 올립니다(와사비는 역시 생와사비입니다.)
먹기좋게 연어뱃살도 몆점 올려둡니다.
어머니가 돌아오셔 어쩔수 없이 준비된것을 먼저 내어드리며 남은 요리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소박한 전체로 나쵸 과카몰리 샐러드 과일&견과류를 섞은 치즈를 올린 크래거, 크림소스 새우 관자, 연어입니다.
있어보이고 싶지만 부족해서 흉내만 내버린거 같아 정말 요리를 제대로 배워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볍지만 신선한 느낌의 와인도 한잔 준비합니다.
가히 이번 식사 1등공신 단호박 수프.와 라임 소다.
라임 소다는 사이다와 신선한 라임을 잘라 즙을내준뒤 넣어주거 합니다.
알콜을 원한다면 박하잎을 넣어 짓이기거나 보드카와 소다 (혹은 토닉워터)를 섞은뒤 라임즙을 듬뿍 넣으면 모히또가 됩니다.
양파를 버터와 함께 달달 볶아내며 단맛을 최대한 이끌어 낸뒤
껍질을 벗겨낸 익은 단호박과 우유와 함께 믹서에 넣어 갈아내고
한소꿈 끓여주면 완성인 간단하면서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특히 우유도 좋지만 이때 생크림을 같이넣어 끓여주거나
완성후 그릇에 부어낸후 원하는 모양으로 생크림을 부어주면
가히 그맛이!
그렇습니다. 맛있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이 먹고있는 동안 남은 음식들을 재빠르게 볶아냅니다.
후달리는 손으로 수프와 파스타를 달달달달~
토마토 소스에 홍합을 볶아낸 스파게티를 해드리려 했으나 크림소스를가 남아돌아
양송이와 양파를 듬뿍넣고 만든 새우관자 크림소스 스파게티
소스에 크림치즈를 조금 녹여넣어 살짞 풍미와 식감을 진하게 살려냈습니다.
여동생이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인을 준비하려 했는데 어머니가 같이 식사하자 하여 먹다가 만든 마무리의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바질과 오레가노를 섞어낸 허브에 올리브유를 발라 쿨쿨 재워둡니다.
만들어 내기 전에 30분정도 상온에 둔뒤 기름과 버터를 바른 팬에 원하는 굽기로 구워내면됩니다.
마늘을 넣어 기름에 향을 입히거나 플레이크로 식감을 높이는것도 아주 괜찮습니다.
그리고 구워낸뒤 래스팅을 하여 맛을 좀더 풍부하게 하여도 좋습니다.
저는 살짝 조미한 으깬감자를 (매쉬포테이토) 고기밑에 깔아 육즙을섞이게끔 하였습니다.따끈한 감자가 육즙을 머금고 함께 입에넣으면 최고거든요.
홀그레인 머스타드를 조금 덜어 접시에 올려 느끼함과 맛이 둔감해지는걸 예방합니다.
그리고 소스를 조금 발라둡니다.
채끝등심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한우라서 더그런거겠죠..?
-아냐 100g당 A++라고 14000원에 지갑 싸다귀를 맞아서 그런거야 -
마무리까지 예쁘게 하고싶으나 손이 안되가 어쩔수 없었다.. 라고 위안중이었습니다.
통통해지는 배를 부여잡으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갑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여동생이 제 몪을 잠깐 케이크 준비하러간 사이에 다먹어버려서 마음이 많이 아팠..
그래도 빠지면 섭한 생일의 케이크 친한 불알친구의 어머니께서 이왕 잘해보라며 대미를 장식하는 케이크를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건 프리미엄 생크림 쿠폰인데 여기 뚜레주르는 우린 취급안해요 하고 생크림케잌 2호 쥐어준게 함정카드..
맛은 기대보다 시트가 폭신하고 크림도 생각보단 나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뚜레쥬르는 프리미엄이 최곱니다..(FEAT 불알후랜드)
생신을 맞아 노래도 불러드리고 초도 후 불며 대화의 시간을 보냅니다.
동생에게 소심한 복수로 크림을 얼굴에 발라줍니다.
- 깔깔깔깔 꼬시다 채끝등심의 복수다-
낡은 앨범을 뒤져 보다 저도 눈물이 납니다.
지나간 시간을 다시 돌릴수는 없지만 돌이켜 보니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지내왔고
아름다운 어머니는 남들이 말하는 아주머니가 됐지만
저에게는 언제나 변치않는 어머니였습니다.
항상 천방지축에 힘들어하셨지만 노력하셨던 어머니
다리가 부러졌을때도 병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던 어머니
그 아들이 군에 입대할때도 울지 않으셨던 어머니
하지만 수료식때 제가 선두로 들어올때 눈물을 흘리시는걸 가장 앞에서 지켜보시며 고개를 숙이고 우시던 그 모습
그바람에 발을 엇박자로 나갔던 이등병이 이젠 병장입니다.
19살부터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러 지방에 가거나 할때도 모르던 가족의 대한 의미와 중요함은 군대라는 단절속에서 그 소중함을 느낍니다.
어쩌면 군인이라는 신분에서 다시 사회로 나오면 예전과 같게 다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늘은 아니길, 그리고 미래에도 아니길 바라며..
축하를 드립니다.
오래오래 행복을 위하여
그래도 선물로 뭐라도 드려야 할거같아서 사드린 가죽가방
많이 좋아하셨는데 우리집 냥이가 다 뜯을가봐 높은데 매달아 두시고 계십니다.
10살 된 우리 할매 냥 요르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음.. 그러고 보니 아버지한테는 뭘 해드려야하나..?!
끝으로..
매번 전화 잘받고 이야기 잘들어주는 신씨와 휴가나가면 항상 일끝나고 술잔 기울여주는 우씨
매번 게임같이하자며 갈구지만 기다리며 데스티니 빠요엔되버린 정형
그리고 모두에게
다들 고맙습니다.
두서없고 필력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전우들에게도 감사를..
사실 이글 쓰고 있는 지금 새벽이 넘었는데 복귀날이라니.. 주륵..
앞으로 17시간 뒤면 부대에 돌아가있다니 말도안되 엉엉..
ㅎ휴가나가고 싶다ㅎ
감사합니다!
복귀중에 댓글알람이 자주울려 확인해보니
오른쪽으로 갔네요
많은분들 격려 응원 추천 감사드립니다.
아참 끝나도 설거지는 누가 했냐는
질문 댓글이 있었는데
제가 복귀출발전에 주방 정리하면서 같이 했습니다!
복귀선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루리웹 여러분들도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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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효도르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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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 추천입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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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이먹고 무등태울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매라니 완전 부럽네요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참 효도르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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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멋지네요! 음식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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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고 오른쪽에서 또 뵈면 좋겠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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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효도르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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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마음으로 글쓰다 복귀날이란걸 깨닫고 잠이 깨버렸네요 감사합니다! | 18.12.14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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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르는 추천입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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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복귀전에 글이라도 써야지 하다 복귀날이 되버려 심란하네요 ㅋㅋㅋㅋㅋ 감기조심하시길.. | 18.12.14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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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치프는 사랑입니다
복귀하고 오른쪽에서 또 뵈면 좋겠네요ㅋㅋㅋㅋ | 18.12.14 0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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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그정도가 될진 모르겠네요!! 응원감사드립니다. | 18.12.14 0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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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 18.12.14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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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멋지네요! 음식도!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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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자야하는데 복귀생각에 잠이안옼ㅋ네욬ㅋㅋㅋ큰일입니다 | 18.12.14 0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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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정말 오른쪽이네요 복귀날 선물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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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괴롭힙니다 ㅋㅋㅋㅋㅋ | 18.12.14 1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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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이먹고 무등태울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매라니 완전 부럽네요 앞으로도 잘 지내시길 참 효도르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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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2.14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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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금방가서 아쉽습니다.. 조금은 느긋하게 가도 좋을거 같습니다. | 18.12.14 1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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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름 뭔가 하려다 보니 잘된거 같습니다. | 18.12.14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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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그래도 뜻깊게 기억되서 좋습니다!^^ | 18.12.14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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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공하옵니다! | 18.12.14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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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2.14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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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눈도 피해다니며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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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인데 이번만큼은 효도르 하겠습니다^^ | 18.12.14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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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셔요! | 18.12.14 1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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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복귀하겠습니다^^ | 18.12.14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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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대하고도 건강하겠습니다 ㅋㅋ! | 18.12.14 10:55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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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소스부엉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18.12.14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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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2.14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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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히 제대하겠습니다. | 18.12.14 11: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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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2.14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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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불타는 효자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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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 18.12.14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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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들어서야 한건데 감사합니다^^ | 18.12.14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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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18.12.14 1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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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오겠습니다^^ | 18.12.14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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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으면 항상 좋은결과가 있는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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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지않은 시간도 귀중히 보내며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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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18.12.14 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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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올해 마음은 따뜻하게 보낼거 같습니다^^ | 18.12.14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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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생각난게 사랑한다는것을 과거형으로 하지 말자는 말이 떠올랐던게 컸습니다. 복귀중인데 춥네요 감기조심하셔요 | 18.12.14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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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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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감사합니다!! | 18.12.14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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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데에.. 군인해보면 그런생각이 안들던데요... | 18.12.14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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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복귀인데 오전에 설거지랑 주방정리하느라 벌써 시간 다됬네요 ㅋㅋㅋㅋ 추우니까 복귀하러 나가기가 싫네요 ㅠㅠ | 18.12.14 1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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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2.14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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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12.14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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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18.12.14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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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다 못해 살이 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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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18.12.14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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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 | 18.12.14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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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행복하고 싶습니다 인형님도 행복하시길! | 18.12.14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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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북쪽 너무하다.. | 18.12.14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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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군 생활 몸 성한게 쵝오입니다. 무사 전역 기원드립니다. | 18.12.14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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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는 안끼치고 살게 노력하려합니다 행복하세요^^ | 18.12.14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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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누구나 마음을 표현하면 효자가 될수있습니다! | 18.12.14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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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감사합니다!! | 18.12.14 1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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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행복하셔요^^ | 18.12.14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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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속을 많이 태워서 이번 한번 잘한거라 부끄럽습니다 | 18.12.14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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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18.12.14 18: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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