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은 울산 - 쿠지라(< clss="" href="https://www.fmkore.com/1292706603" trget="_blnk">https://www.fmkorea.com/1292706603) 에서 한번 먹어본게 전부이고
부산대 앞 ROKKO 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던 와중에
오늘 다른 커뮤니티 베스트글에 텐동집이 올라와있어서 보는데 위치가 통영이라길래 당장 가야겠다 싶어서 다녀왔어요.
가게 앞 사진입니다.
네이버 후기 좀 읽어봤는데 평일 저녁이라도 저녁시간에 가면 1시간 반은 기본 웨이팅이라하길래 좀 걱정되서
그럴거면 차라리 일찍가서 적게 기다리자 싶어서 오후 4시 반에 도착했어요.
5시 오픈인데 제가 도착했을 땐 아직 아무도 없었습니다.
4시 40분정도부터 갑자기 막 몰려왔어요.
메뉴판입니다.
회사 직원 데리고 갔던터라 주문은 스페셜2개랑 바질페스토 토마토 시켰습니다.
맥주는 차 운전 때문에 안마셨어요.
주방 사진 하나...
요리 담당하시는 남자 주방장님하고 옆에 철저히 보조만 해주시는 분까지 두분이서 하시더라구요.
먼저 나온 바질 페스토 토마토.
단순히 바질페스토 위에 토마토 올리고 통후추 갈아서 준거지만 결론적으로 이건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스페셜 텐동...!!!
구성은 온천계란, 장어, 생우2마리, 연근, 꽈리고추, 김, 단호박, 오징어, 가지, 이름 모를 생선 하나까지...
먹는 법은 튀김을 다 덜어내고 밥에 계란 깨서 양념장이랑 비벼서 먹으면서 튀김을 반찬으로 먹는데
솔직히 밥은 간장계란밥에서 좀 업그레이드 된 버젼? ㅋㅋㅋ 맛없을수가 없죠.
튀김은 김, 가지, 단호박, 연근은 정말 맛있었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장어, 오징어, 고추, 생선도 맛있었습니다.
새우는 약간 별로였어요. 맛없다기보단 기대치만하진 않은 느낌? ㅎㅎ...
전체적으로는 괜찮았습니다. 1.4 라는 가격이 아깝진 않았어요.
그와 별개로 바질페스토토마토가 신의 한수가 된 이유는
아무래도 튀김을 많이 먹게되다보니 튀김 순서를 떠나서 마지막은 느끼한 감이 생기기 마련인데
튀김 다 먹고 밥도 다 먹은 상태로 토마토 하나 먹으니 진짜 ㅋㅋㅋㅋ 느끼함이 싹 사라졌습니다.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정말 좋았음.
입 안의 기름기가 전혀 느껴지지않을 그런 정도로 좋은 토마토였어요.
여튼 또 방문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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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울산도, 통영도 있는지 몰랐는데 알게된거라 ㅎㅎ 혹시 모릅니다 주변에 있을지... | 18.12.12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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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보는데, 텐동은 튀김이 바삭한 게 아닌가요? | 18.12.12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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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취향이긴 하나 제가 일본에서 먹은 텐동은 다 눅눅했고 (위에 소스를 바로 듬뿍 뿌리니 그렇기도 하지만 튀김 자체도), 저도 개인적으로 텐동은 눅눅한게 좋더라구요. 한국은 한국인 취향에 맞춘건지 눅눅한곳도 있고 바삭한곳도 있엇습니다. | 18.12.12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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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긴 김은 매우 바삭했고 연근은 아삭했고 가지는 녹진했으며 오징어는 폭신하고 단호박은 마치 녹는듯하였고 새우는 탱탱했고 장어는 맛있었어요 ㅋㅋ | 18.12.12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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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찾아보니 제주에서 하시다가 오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효리씨가 자주 갔었던 곳이라던데... | 18.12.12 14: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