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지난 주말...
앞집 캠퍼 친구가 컨디션이 안좋다고 해서..
특별한 요리를 준비 했지요.
오랜만에 편백찜기를 갖고 갔습니다.
하루종일 열심히(?) 놀고...
해가 지자마자 요리 준비를 시작합니다.
미지근한 물로 편백찜기를 적셔주고요.
잘 씻은 숙주를 깔아 줍니다.
앏게 썬 소고기를 가지런히 깔고..
꼬마 송이버섯과 파를 뿌립니다.
편백찜기 뚜껑은 도마로 활용해도 됩니다.
그 위에 고기를 또 깔아줍니다.
마구마구 겹치게 말입니다.
꼬마 송이 버섯과 양파 한번 더!
아직 조리전인데도 먹음직스럽네요.
자.. 다음은 2단...
역시 숙주를 먼저 깔아준 다음...
활 랍스터, 활 전복, 생굴을 올립니다.
움직이는 생물들을 요리한다는 건..
저에겐 곤욕스러운 일입니다..ㅠㅠ
전복이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해물찜 & 소고기찜 준비 완료입니다.
물을 올리고 강불로 찌기 시작합니다.
10여분 쯤 지나자 김이 모락모락 올라 옵니다.
30분이 지날 무렵.. 소고기찜의 뚜껑을 열어봅니다.
숙주와 버섯, 파, 소고기가 편백향과 잘 어우러졌네요.
아래칸 해물찜을 열어 봅니다.
와.. 이 냄새..기가 막힙니다..
오늘 술도 많이 안갖고 왔는데.. 큰일이네요.
생각보다 살이 많은 랍스터.
먹을게 많네요.
전복이 이렇게 맛있는 거였나요? 
편백찜을 먹고 자고나니..
컨디션이 좋아졌다고 하네요..ㅎㅎ
비교적 재료 손질과 준비단계가 간단한 찜요리입니다.
가끔은 굽는 요리 말고 찌는 요리도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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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찜기부터 진입장벽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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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탐스러운 아이템이네요 ㅎㅎ 일본 료깐에서 먹은 찜요리 생각나요 !!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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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진짜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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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또 만들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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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부터가 반칙..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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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대박 진짜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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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또 만들어야겠네요. | 18.11.27 1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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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검색하니 여러 종류가 나오더군요. 저희가 쓰는건 공방에서 직접 만든거에요^^ | 18.11.27 14: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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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역시 폼나는 이유가 있었네요~ㅎㅎ | 18.11.27 1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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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폼은 기성품이 더 납니다 ㅎㅎㅎ | 18.11.27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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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탐스러운 아이템이네요 ㅎㅎ 일본 료깐에서 먹은 찜요리 생각나요 !!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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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런 일본식 찜요리를 '세이로무시'라고 한다면서요? 그럼 이건 '히노끼 세이로무시'군요! | 18.11.27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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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찜기부터 진입장벽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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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냄비만 아니면 재단한 편백나무 사서 만들어도 되는데.. 사각 철판 냄비가 문제입니다. | 18.11.27 14: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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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찜기는 일반 가정에서 관리하긴 좀 그렇고... 그냥 스텐 찜통 쓰시면 약식으로 가능합니다. | 18.11.28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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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정도 사용했는데 관리가 조금 까다롭긴 해요.ㅎㅎ 세제는 사용하면 안되고요. 흐르는 미지근한 물에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주고..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바싹 말려줘야 합니다. 조금만 귀찮아지면 온 가족의 입이 즐거워집니다^^ | 18.11.28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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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짝 안말리면 곰팡이 쓸죠.... 감밥싸는 대나무틀 제대로 관리 안해서 곰팡이 쓸어서 버린게 몇개인지....ㅠ.ㅠ | 18.11.28 14: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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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관리를 제대로 하니 곰팡이같은 이상은 없네요. 관리의 중요성..^^ | 18.11.28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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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랍스터는 이번에 처음 넣어봤네요. 편백찜용으로 가성비 좋은 식재료는 새우더라고요^^ | 18.11.27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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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안드실 순 있어도 한번만 드실 순 없을걸요.ㅎㅎ | 18.11.27 17: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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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부터가 반칙..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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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요리를 해도 맛있을 재료긴 하죠^^ | 18.11.28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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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먹을래요. | 18.11.28 1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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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로무시라는 말을 어제 처음 들어서 검색해 보았습니다. 일본식 찜 요리를 세이로무시라고 하나봐요. 히노끼 세이로무시 라고 부르면 되겠군요^^ | 18.11.28 12:1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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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혼자서도 다 먹을 수 있어요! | 18.11.28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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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이모님댁에 갔다가.. 편백나무숲 산림욕을 하면서부터 편백향에 흠뻑 빠졌네요^^ | 18.11.28 1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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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메뉴로 어떠세요~ | 18.11.28 14: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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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봐도 맛이 다시 느껴집니다. | 18.11.28 1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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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려했는데 편백찜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ㅠㅠ | 18.11.28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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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해보세요! | 18.11.28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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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또는 가스오부시에 와사비 섞어 찍어 먹습니다. 간장에 양파와 파 송송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 18.11.28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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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으로 파는게 있을겁니다. 1단으로 나오는건 두 판을 쌓기가 번거로울거에요. 7만얼마짜리는 어떤거에요? | 18.11.28 2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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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고기는 등심과 목심입니다. 차돌박이나 우삼겹도 좋아요. 오리도 하더라고요. | 18.11.28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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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구가 알려줘서 저도 처음 알았어요.^^ | 18.11.28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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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 지금도 코끝을 간지럽히네요^^ | 18.11.28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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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합니다. 다음 요리시간에 꼭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18.11.29 0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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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요리시에는 인도적 요리법을 참고하여 실행에 옮겨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8.11.29 0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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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슥슥 문질러주시고 이빨도 빼주세요. 그냥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 세균이 많다고 하네요. 저도 전복은 초보라..여기까지^^ | 18.11.29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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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 18.11.29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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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도 좋죠! 스뎅찜기도 큰 차이 없을겁니다. 편백향만 빠질 뿐이죠^^ | 18.11.29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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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예전엔 그냥 먹었었거든요. 이빨 징그러워요ㅜㅜ | 18.11.29 1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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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물론 찜요리 될겁니다. 단지 이것과 다른 점은 편백향이 안난다는 것 뿐이겠지요. | 18.11.29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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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닙니다..ㄷㄷㄷ | 18.11.29 23: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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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렇겠군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18.11.30 0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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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는 가게 이름인가요? | 18.11.30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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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이 요리하면 이상한 재료죠^^ | 18.11.30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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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질기지 않고 은은한 향과 함께 부드럽습니다^^ | 18.11.30 20: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