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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MSG에 대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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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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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없이 건강한 맛을 표방한다면서 맛이라곤 1도 없는 식당들 정말 싫음. 음식이던 인생이던 엠에스쥐 *적당히* 쳐야 맛있고 재미난것 같습니다.
18.11.24 17:18

(IP보기클릭)4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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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돈 때문에 이미지만 나빠짐
18.11.24 19:28

(IP보기클릭)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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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하셨네요. 국내에서 'MSG 유해론'이 퍼진 건 90년대에 맛그린 광고부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전인 '쇠고기 다시다' 출시때부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다가 나오면서 다시다는 천연조미료고 미원은 화학조미료라는 식으로 광고했죠. MSG라는 말은 안썼지만 미원은 '화학조미료'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게 한 첫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정작 다시다에도 MSG가 들어가면서 말이죠. 아직도 나이 많은 분들은 그 당시 광고를 기억하고 있어서 미원이 나쁜 걸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18.11.24 18:44

(IP보기클릭)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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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기업들은 MSG가 몸에 안좋다는 소문을 이용해서 비싼MSG를 만들어서 팔아먹고 있죠.
18.11.24 19:32

(IP보기클릭)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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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않아요. 위에도 적었지만 다시다 출시 당시 천연 vs 인공 구도로 만들어서 미원을 '인공조미료'로 매도한 게 사실입니다. 'MSG'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어도 '미원(MSG) = 화학조미료'라는 인식을 뿌리내리게 한 첫번째 일이었고 가장 파급력이 큰 사건이었어요. 첨부한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광고들때문에 제일제당이 시정권고를 받기도 했죠. 그래봤자 신문 구석에 작은 기사로 났을 뿐 대부분의 국민들은 '미원 = 화학조미료/다시다= 천연조미료'라는 인식을 버리지 않았죠. 맛그린은 'MSG'라는 용어를 대중화시켰을 뿐입니다.
18.11.26 08:21

(IP보기클릭)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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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 없이 건강한 맛을 표방한다면서 맛이라곤 1도 없는 식당들 정말 싫음. 음식이던 인생이던 엠에스쥐 *적당히* 쳐야 맛있고 재미난것 같습니다.
18.11.24 17:18

(IP보기클릭)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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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하셨네요. 국내에서 'MSG 유해론'이 퍼진 건 90년대에 맛그린 광고부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전인 '쇠고기 다시다' 출시때부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다가 나오면서 다시다는 천연조미료고 미원은 화학조미료라는 식으로 광고했죠. MSG라는 말은 안썼지만 미원은 '화학조미료'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게 한 첫번째 거짓말이었습니다. 정작 다시다에도 MSG가 들어가면서 말이죠. 아직도 나이 많은 분들은 그 당시 광고를 기억하고 있어서 미원이 나쁜 걸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18.11.24 18:44

(IP보기클릭)23.111.***.***

루리웹-1716672443

잘못 알고 계십니다 우리나라에서는 MSG가 해롭다는 인식은 맛그린 등장 이전에는 없었습니다. 다시다는 70년대에 '쇠고기맛을 쉽게 낼 수 있다' 는 어필이 성공해서 미원 vs 미풍 구도에서 완패했던 CJ가 조미료 업계에서 넘사벽을 만들어버렸던 거지 그런 식의 마케팅을 했던 게 아닙니다. 대상그룹은 아차 싶어서 쇠고기 맛나를 내놓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압도적 완패를 당하죠. '그래, 이 맛이야!' 로 대표되는 다시다의 전성기. 근데 럭키금성의 LG화학이 맛그린이라는 핵폭탄을 떨어트려버립니다. 후발주자라 안달이 났는지 신문 지면마다 저런 광고를 내보내요. (남양의 선구자라 할 수 있습니다) | 18.11.25 21:34 | |

(IP보기클릭)23.111.***.***

스모프양념통닭

하도 독보적인 개소리라 이례적으로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가족부)가 조사에 나서고 시정명령까지 내린 적이 있습니다. 소비자도 다시다에 익숙하고 정부한테 한 소리 들은 조미료는 안썼고 맛그린은 외면 속에 사라졌죠. (대상그룹이 가장 싫어하는 그룹이 LG 생활건강[당시 LG화학]입니다. 조미료 업계 인식 박살내놓고 지들은 손 털어버려서...) 근데 저 광고의 위력만큼은 어마어마해서 아직까지 MSG는 화학조미료라는 인식을 새겨주었고 이걸 유심히 지켜보던 황색 언론인 한 명이 너무 크나큰 선동을 하는 바람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 18.11.25 21:37 | |

(IP보기클릭)23.111.***.***

스모프양념통닭

개인적으로 LG라는 기업을 그다지 좋아하지 못하게 된 이유가 전자제품도 아닌 조미료입니다. 대학시절에 방학때 심심해서 조미료 관련으로 공부하다 이놈들이 벌여놓고는 튀어버린 만행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가지고... | 18.11.25 21:41 | |

(IP보기클릭)12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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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프양념통닭

그렇지않아요. 위에도 적었지만 다시다 출시 당시 천연 vs 인공 구도로 만들어서 미원을 '인공조미료'로 매도한 게 사실입니다. 'MSG'라는 표현을 쓰진 않았어도 '미원(MSG) = 화학조미료'라는 인식을 뿌리내리게 한 첫번째 일이었고 가장 파급력이 큰 사건이었어요. 첨부한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광고들때문에 제일제당이 시정권고를 받기도 했죠. 그래봤자 신문 구석에 작은 기사로 났을 뿐 대부분의 국민들은 '미원 = 화학조미료/다시다= 천연조미료'라는 인식을 버리지 않았죠. 맛그린은 'MSG'라는 용어를 대중화시켰을 뿐입니다. | 18.11.26 08:21 | |

(IP보기클릭)121.140.***.***

Msg는 몸에 해롭지도 않지만 화학조미료도 아니었네요. 제조방법은 천연 그자체라
18.11.24 18:45

(IP보기클릭)49.143.***.***

BEST
이영돈 때문에 이미지만 나빠짐
18.11.24 19:28

(IP보기클릭)1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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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대기업들은 MSG가 몸에 안좋다는 소문을 이용해서 비싼MSG를 만들어서 팔아먹고 있죠.
18.11.24 19:32

(IP보기클릭)211.210.***.***

미원이 안좋다고 광고때려서 여기에 혹한 업주들은 간을 점점 쎄게하고...(감칠맛이 이전보다 못하니...) 소비자는 나트륨 과다섭취로 좋은면이 하나도 없고, 결국 msg공격해서 msg파는 업체서 고오급 건강 표방한 msg출시하면 그건 또 소비하는..이상한 행태만 낳음...
18.11.24 21:47

(IP보기클릭)110.45.***.***

저는 이것저것 접해서 msg 사실 별 것 없고, 몸에 해로운 물질도 아니라는거 잘 알고 있는데요. 이전세대 분들은 당시 TV에서 하도 자주 떠들어대니... 허구고 돈놀이 하려는 수작이라고, 암만 알려드려도 소용 없더라구요. 정작 더 윗세대(2018년 기준 60대 후반-70대 초중반) 분들은 되려 msg 해롭다는 말을 잘 몰라요. 그래서 그분들은 미원 잘만 넣지요.
18.11.24 21:48

(IP보기클릭)211.36.***.***

표고버섯 극호..
18.11.24 21:51

(IP보기클릭)124.5.***.***

굉장히 잘 정리해주셨네요. 전 특히나 나물류 버무릴때 미원을 반드시 첨가합니다.
18.11.24 22:33

(IP보기클릭)180.230.***.***

MSG 참 신기함 국 찌게에 뭔가 2퍼 모자란걸 소량에 MSG넣으면 그 맛을 끌어올린다는 점 오히려 소금보다도 나쁘지도 않고
18.11.24 23:20

(IP보기클릭)112.170.***.***

아... MGS 로 봤다...
18.11.25 00:11

(IP보기클릭)124.54.***.***

주접고양이
고찌라 스테이크 | 18.11.25 03:34 | |

(IP보기클릭)118.41.***.***

집에서 msg안쓰고 반찬만드는데 사실 맛이 뭔가 심심하죠...
18.11.25 10:45

(IP보기클릭)223.39.***.***

삶은달걀은, 맛소금이 최곱니다.
18.11.25 11:54

(IP보기클릭)119.64.***.***

MSG 안넣고 맛있게 만들려면 원재료가 좋아야하고 국물의 경우 어머 어마한 량의 육수 재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단가도 높아지고~ 적당한 MSG는 좋다고 봐요~~~
18.11.25 15:21

(IP보기클릭)59.15.***.***

1kg을 먹이면 진짜 죽나요? 그럼 독살인가요? 뭐지?
18.11.25 20:26

(IP보기클릭)211.193.***.***

Azer.C
반수치사량은 저만큼 먹었을 때 실험군의 절반정도가 죽는 양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충 잡아서 쥐 100마리에게 그만큼 투여하면 50마리가 죽는 정도. 무조건 죽는다기보단 '저만큼 먹으면 죽을 수도 있으니 좀 하지 마라' 하는 정도로 들으면 될 겁니다[...] | 18.11.25 21:18 | |

(IP보기클릭)58.140.***.***

저희 부부는 미식가입니다 미원은 절대넣지 않았습니다 라고 써있는식당은 절대안갑니다
18.1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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