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맥모닝 먹었습니다.
어제 휴가내고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했는데, 작가님이 열정넘치셔서 죽는줄 알았네요 진짜 ㄷㄷ
중간중간 사진 봤는데, 저도 사진찍는거 좋아하지만 진짜 사진으로 먹고사시는 분들은 아예 세상 자체가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ㄷㄷ
주차도 편하고 매장도 넓고 깨끗해서, 그냥 안산으로 넘어와서 고잔동에 있는 맥날에 갔습니다. (오리점은 좀 너저분 함...)
아침에 들어가보니 아침행사로 선착순 300명인가한테 무료커피를 주더라구요, 그것도 무려 아이스도 선택 가능함.ㄷㄷ
공짜커피가 있어서, 셋트말고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구요.
아침이고하니 콘스프도 하나 주문해봤어요, 가격은 1,500원.
본의아니게 맥날 행사 덕을 많이 봤어요, '베이컨에그맥머핀'은 1,500원 행사하더라구요.
맥모닝의 생명은 '해쉬브라운'이긴 하지만, 무료커피도 있고 촬영도 해야하니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전 대기시간이 좀 있어서, 메이크업실에서 준 커피마시면서 기다렸네요.
이때까지만해도 긴장되서 똥줄타면서 도살장에 끌려가는 가축마냥 대기타고 있었는데, 막상 스튜디오가서는 정신없이 끌려다니느라 무념무상 ㄷㄷ
6시간 조금 넘게 촬영했는데, 진짜 모델일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깨달았습니다.
아침에 이 맥모닝을 마지막으로, 밤 10시까지 과자쪼가리만 몇 개 집어먹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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