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회원님들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전에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오른쪽 베스트 까지 가다니
요리 음식 으로는 2번째네요 !!
많은분들의 관심과 사랑받아서
요근래 정말 좋은일들도 많고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 제가 올릴 요리는
제육볶음 입니다만
오늘은 그 준비 과정이 훨씬 길겟네요
엊그제 퇴근후에 구매한 돼지고기 5근입니다
3키로 에서 아주 미미하게 2.몇키로로 된 덩어리입니다
암돼지의 부위라
보통은 한근에 3000원인데
이번엔 한근에 2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요즘 다른 정육점들과 가격경쟁이 붙어서 그런것인지
김장철의 영향도 있는것 같아
삶아먹기엔 딱 좋은 막고기 부위 여서
많이들 사가셔서 그런지 할인을 하더라구요
저는 언제나 한근 두근씩 사서
주로 찌개+양념육 에 자주 사용합니다만
이번엔 통크게 5근을 구매 !
이건 오늘 산 야채들입니다
당근.양파.버섯.상추.마늘.블루베리.무 <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이건 어머니께서 사용하지 않으신다 하셔서 제가 가져온
요즘 대세 에어프라이어 입니다 ^ㅡ^
아직은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사용법은 대략 알기에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스프레이도 구매했습니다
(기름을 넣어서 분사할 예정입니다)
-표정참 신박합니다...ㅋ-
이건 다른 마트에서 구매한 빵가루와 계란
<이놈의 용도는 다음시간에.!!>
오늘 사온녀석들을 전부 풀어 해쳐 보았습니닷
무- 버섯 - 마늘 - 빵가루 - 당근 - 양파 - 블루베리 - ABC
계란 - 상추 - 에어프라이어 - 종이호일
이제 이놈들은 다 치워두고
오늘의 메인을 준비해보죠 !
암돼지 5근 이렇게 보니 꾀나 많네요..ㅎㅎ
이제 이 고기들을 등분들해서
준비를 해보도록 하죠
넓적부위는 제육볶음 으로
그외의 짜투리들은 찌개용으로 쓸 예정입니다
저렇게나 썰었는데
아직도 이만큼이 남았습니다
(행벅.!!)
이제 제육볶음에 쓰는놈들을
조금더 제육스럽게 썰어볼까요 ?
한조각씩 다시 꺼내
칼등으로 넓혀 줬습니다
그래야 고기도 부드러워지고 양념흡수율도 좋아지는것 같아서 말이지요
큰부위들또한 두둘겨줌과 동시에 한번더 먹기좋게 썰어줬습니다
꾀나 손이 많이가고 손도 아프고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오랜 칼질로 즐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 이제 야채들의 손질 시간입니다
버섯이야 뭐 밑둥만 잘라두면되고
당근만 넓적썰기 + 채썰기를 해줍니다
넓적하게 썰고 가지런히 준비를 해줍니다
그리고 얇게 굵게 삐뚤빼뚤 하지만
여튼 이렇게 썰어주시고
나머지 제료들
버섯 . 양파
그리고 마늘은 으깨주기 + 다지기 를 해줍니다
(일부러 조금은 굵직하게 다지기를 했습니다)
모두 모인샷 !
+ 이제 본격적인 요리를 진행해 보도록 하죠
양념장은
고추창 / 고추가루 / 간장 / 설탕 / 다시다 / 물 조금
입니다
보통보다 훨씬 진하면서도
물로 농도를 맞춰 살짝은
걸쭉하게 양념한이유는
야채들까지 양념이 베이고
숙성되기 빠름을 위한 준비입니다 ^ㅡ^
이제 믹싱볼에 - 양념 - 야채 를 넣고
손으로 버무려 줍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네요
제육볶음
쓰다가 남긴 덩어리 고기
찌개용으로 분배한 고기
이렇게 남겨놨네요 !!
지금까지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네 동생도 좀 나눠주고
저도좀 먹으려고 오늘은 살짝 무리 아닌 무리를 했네요
(아직도 손이 시큰 시큰 합니다요 ㅠㅠ)
빠른시일내로 완성된
요리 모습 들고 또 오도록 하겟습니다
(사진추가 + 수정)
동생에게 좀 주기전에
테스트로 조금 구워 먹어봤는데
단맛과 매콤함 2% 정도 부족한 기분이고
색이 조금은 옅은기분이라
조금더 양념을 추가했습니다
아까 사용하지 않았던
윤기나 색을 좌지우지 할수 있는
요리당 + 고추장+고추가루 로 긴급하게!
양념을 추가 했습니다
2차로 굽는건 동생네 집으로 가서
한번 더 구워 먹어보도록해야겟습니다
확실히 오랜만에 대용량으로 하니 간이나 양념의 양을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ㅎㅎ;;
더욱 열심히 해야겟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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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타가 하나 있군요 ㅋㅅㅋ..수정하도록 하겟습니닷 | 18.11.16 12: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