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목적지는 부산 아쿠아리움입니다.
발 아래로 상어가 -ㅇ-;;
보기만해도 괄약근이 움찔움찔
기왕온거 바다친구들에게 먹이를 줬는데요.
상어들은 새우를 먹지 않아서 반응이 없네요.
대신 사진에 같이 나온 정어리들을
밤에 먹는다고 합니다.
거북이 먹방을 시켜주고 설명을 들어보니..
해운대 앞 바다에서 매일 가져오는
해수가 무려 300톤이라는..
아참 여러분 피라루크 밥먹는거 보신분??
가만히 있는 평소 모습와는 달리 먹이를
보니 물이 퍽! 하고 튈정도로 강렬하게
흡입하는 피라루크
(무슨 폭탄 터지는줄 ;;)
상어하면 떠오르는 샌드타이거
겉 모습과는 달리 온순하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어서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네요.
오히려 식인상어는 덩치가 작은 친구였어요.
재미있게 구경하고 에너지 충전해야겠죠?
저는 이거보다 애미손길 싸이버거가 좋네요.
저녁엔 막걸리 상이 뚝딱 차려지고..
호지니의 요청사항인 신전떡볶이 ㅋ
사이드로는 트레이더스 회가 수고하겠습니다.
얼쑤 우리가락
다음날은 정관에 있는 키즈카페에 왔는데요.
요즘 키즈카페는 클라스가 다르더군요 ㄷㄷ
동물 밑그림에 색칠을 하고 스캔을 하면
벽에 3D로 구현되서 나옵니다.
(참 좋은 세상이에요~)
신나게 놀다보니 찾아온 배식시간
분명 인터넷에 20년 경력의 호텔주방장의
실력을 맛보라는 홍보문구가 있었는데요.
한 입 먹어보니...!?
왠만한 음식점 뺨을 동서남북으로
때릴 정도의 내공이더군요.
제가 경험해본 키즈카페중엔 원탑!
잼있게 놀고 저녁이 되었으니 치맥해야겠죠?
맛있게 먹고 꿀잠 잔 뒤 다음날엔
울산 장생포에 찾아왔는데요.
제가 옥동에서 군생활을 해서 장생포는
아주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설계부터 건조까지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최초의 호휘함인 울산함의 위엄!
35년간의 임무를 다한뒤 선박건조 기술력을
보여주고 안보의식 고양을 위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기관실은 유리격벽이 되어 있지만 여러
공간을 자유롭게 지나다니며 구경할수 있고요.
비록 훈련용이긴하나 주포인 76mm의
위력을 느껴볼만한 크기가 느껴지네요.
막딩이 선장!! 북북서 맛집으로 항해하라~~
고래박물관에서 생태 설명회도 듣고~
트위스트 점프(?)는 입이 떡 벌어질만큼
멋졌어요 우와아ㅏㅏㅏ
이번엔 건너편에 있는 고래문화마을을
둘러봤는데요.
입구에 파는 핫도그가 맛나더군요 ^ㅠ^
예전 고래잡이 산업이 성업했을때
사용했을 고래 기름을 짜는 솥이 있네요.
바닷가엔 국수도 유명하기 마련인데 해풍에
말린 면이 그렇게 맛있다는 후문이..
그 시절 국민학교도 보존되어 있었고요.
모토로라 벽돌휴대폰도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무거웠던거로 -ㅇ-;;
아이고 ㅋㅋㅋ
울산대교를 건너 한 중국집에 왔는데요.
고기짬뽕 맛이 특이하더군요.
느끼하지도 짜지도 않은 얼큰함이란..
요건 크림짬뽕이고요.
탕수육도 괜춘했어요.
볶음짜장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유명한 업소인지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자마자 만석이 되더라능 ㄷㄷㄷ
다음날 전주로 돌아오면서 웹서핑을 해보니
누군가 마시고 해장하기를 반복한 모양입니다.
마침 점심때 도착해서 집밥을 먹었어요.
군단 배식도 완료!
저녁엔 순대곱창을 시켜먹었는데요.
처음 시켜먹는건데 안주로 나쁘지 않네요.
신나게 놀고 마셨던 부울 식도락 기행
정말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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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춤말과 비하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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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의 방언이고 어머니의 낮춤말인데 제가 모르는 다른 의미가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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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가 언제부터 여성 비하였지...본인만 아는 쓰임새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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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야 오지랖이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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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하나 잡았다고 급하게 쓰시느라 틀린듯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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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능 ㅎㅎ | 18.09.27 15: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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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진 몰라도 미남이신게 분명합니다. | 18.09.27 1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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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그나저나 내복군단도 이제 진짜 내복을 입어야 할 시기가 오는군요;;; | 18.09.27 16: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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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원한 여름용 내복도 있어서 365일 다 입긴합니당 ㅎ | 18.09.28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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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53사단 맞아용 ㅎㅎ 01군번입니당 | 18.09.28 0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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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지만 조용한거보단 나은거 같긴해용 ㅎㅎ | 18.09.28 0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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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으실꺼예용 ㅎㅎ | 18.09.28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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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7403027154
eeeee eeeeeeeee | 18.10.01 0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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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ㅎ | 18.10.01 0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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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넵.. 도로변에 있는 곳은 연대이고 제가 근무했던 대대는 그옆에 골목으로 들어가서 골목으로 쭉 올라가야 해요. 군대야 다 비슷비슷하지만 아무래도 산골에 멧돼지가 뛰어노는 최전방보단 주변에 아파트가 있고 피씨방이 있는 저희부대가 맘이라도 좀 편했을거 같아요 | 18.10.01 08: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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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복군단 시리즈 마니 사랑해주세용 | 18.10.01 08:43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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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타마마님 글 잘보고 있는데 이건 좀 실망이네요 | 18.09.30 07: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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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어미의 방언이고 어머니의 낮춤말인데 제가 모르는 다른 의미가 있나용? | 18.09.30 0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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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하시느냐고->하시느라고 찡긋 >_^ | 18.09.30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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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만Lab
낮춤말과 비하는 다릅니다. | 18.09.30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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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검사원
흠 하나 잡았다고 급하게 쓰시느라 틀린듯해요 ㅎㅎ | 18.09.30 1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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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만Lab
애미가 언제부터 여성 비하였지...본인만 아는 쓰임새가 있는듯 | 18.09.30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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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애미야 오지랖이 짜다 | 18.09.30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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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만Lab
메쭉여웜? | 18.09.30 1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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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별게 다 불편하네 | 18.09.30 2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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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불변만Lab님 여성비하 라고 하시더니 바로 댓삭하셨내 ㄷㄷ 근근웹에도 여쭉메웜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 18.10.01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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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쪽이 아무래도 땅 밑에 지어져서 공간이 다소 협소하긴해요 ㅎㅎ롯데타워엔 벨루가가 있으니 좀 차별화가 되긴합니당ㅎㅎ | 18.10.01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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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시랩터 발톱같은 부대마크 맞습니당 ㅎㅎ | 18.10.01 0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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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덜 맵게 해서 주면 그럭저럭 먹어용 ㅎㅎ | 18.10.01 08: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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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할겸 검색해보니 울산함이라는게 딱 한대가 아니고 여러대가 있었더군요. 들어가보니 에어컨도 빵빵하고 기관실이나 무기관련된 곳 제외하곤 거의 모든곳을 둘러볼수 있었어요!! 특히 해상크레인이 들어서 육상거치하는 영상자료도 있는데 엄청납니다 ㄷㄷ | 18.10.01 0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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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명칭은 함이 오래되서 퇴역하면 새로운 함재기에 다시 붙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사진에 있는 울산함은 제가 근무 할 때 동일 등급 함(PCC라고 불렀죠~)이라서 추억이 돋는 것이죠. 그리고 저 유리판으로 가려진 엔진룸이 저의 주 생활 터전이었습니다.ㅠㅠ 내연하사였기 때문에 기관실 기름 닦고 조이는게 일이었죠. ㅠㅠ 저 함의 모든 곳을 구석구석 다 압니다. 함 전체에 내연하사가 관리 안하는 장비가 없어서..ㅠㅠ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 18.10.01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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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먼 훗날 지들이 커서 혼자 다닌다고 하기 전까진 계속 포스팅할께용 | 18.10.01 0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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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7765군요 ㅋㅋ | 18.09.30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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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제가 전주 토박이인데 울산에서 군생활해서 제2의 고향이 울산입니다. 장생포 공업탑 터미널대관람차 태화강 기타등등 다 저에겐 좋은 추억이에용 | 18.10.01 0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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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타지에서 사는 중인데 보니까 엄청 가고싶고 그러네요 ㅎㅎ 사진 감사합니다! | 18.10.01 0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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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플래이앤키즈에요. 중국집은 장생포에서 울산대교 넘어서 조금 가면 있는 대구짬뽕정 입니당 | 18.10.06 10: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