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만들었던
나뭇잎 애호박전에 이어서 이번엔
하트 모양의 맛살전을 만들었어요.
♥하트 맛살전
한창 SNS에 빠져 혼밥 사진을 올리던 때
김밥 만들어 먹고 공교롭게 딱 하나가 남은
맛살로 처음 만들어 먹었었는데 맛도 맛이지만
만들기도 쉽고, 무엇보다 식탁에 올렸을 때
반찬들 사이로 포인트가 되니 귀엽더라고요^ ^
■ 재료 ■
맛살 4, 계란 2
당근, 쪽파 2대 정도, 나무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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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물에 들어갈 속재료는
냉장에 있는 걸로 뭐든 활용하면 좋죠.
먼저 맛살을 길이로 해 놓고
반으로 쭈욱- 갈라 주세요.
(큰 칼로 크게 한번 찍고 떼어서 남은 부분도
역시 찍듯이 내려주면 깔끔하게 썰려요.)
맛살 한 개당 맛살전을
두 개씩 만들 수 있어요.
맛살의 빨간 부분을 위로 가게 한 다음
하트 모양을 한쪽부터 얼추 만들어 주고,
(흰색 하트로도 두 개 만들어 줬어요.)
꼬챙이가 가급적 맛살의 가운데로
오도록 한쪽씩 잘 꽂아주세요.
이렇게 남은 맛살을 다 꽂았어요.
자칫 맛살의 결이 갈라지기도 하는데
계란 물을 부어주기 때문에 안쪽은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답니다^ ^
계란을 풀어 저어주세요.
전 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걸러줬어요.
(딱히 필요 없는 과정이에요^ ^)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른 후
맛살 속에 계란 물을 붓고
약불에서 서서히 부쳐주세요.
"하트 맛살전
깔끔하게 만드는 법"
Tip 1.
★계란 물을 그냥 부어도 상관없지만
맛살의 빨간 부분까지 색을 살려주려면
테두리에 묻지 않도록 조금씩 부어줘야
훨씬 깨끗하고 예쁘답니다^ ^
(작은 티스푼을 이용하면 수월해요.)
Tip 2.
★맛살의 바닥에서 흘러나오는
계란 물은 한 김 식혀준 후 칼로 자르면
테두리가 깔끔하게 잘 떼어져요 : )
Tip 3.
★윗쪽의 계란물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뒤집어야 테두리가 더욱 깔끔해져요.
※맛살의 윗부분이 타지 않도록 주의
계란 물이 익으면서 응고돼
박혀있던 꽂이도 깔끔하게 잘 빠졌어요.
하트 뿅뿅♥맛살 전이에요 : )
하트 맛살전 친구,
나뭇잎 애호박전-
곧 추석 명절이기도 하고
다양한 전 음식 많이 만들어 드시잖아요.
이 하트 맛살전의 빨강에
나뭇잎 호박전의 초록까지 함께
만들어 놓아주면 담음새가 더욱 좋아져요.
쉽고 깔끔해서 더 예쁜 하트 맛살전-
만들어 보시면 사랑을 독차지 할 메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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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손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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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애호박은 3등분으로 자른 다음에 또 다시 길이로 3등분 해서 갈라준 거예요 : ) | 18.09.20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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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여 정보 감사합니당~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여 | 18.09.20 1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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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저도 처음 만들어 봤는데 간단하고 쉬우면서 넘 맛있었어요^ ^ | 18.09.20 1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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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금손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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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 요리 꿈나무입니다, 전혀 금손이 아닌데.. 좀 부끄럽네요^ ^;; | 18.09.20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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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 저도 보고 만든 건데 모둠전들 사이에 있음 너무 예쁜 것 같아요 : ) | 18.09.20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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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들까지 예쁘게 봐주셔서 기분 좋네요, 감사합니다^ ^ | 18.09.20 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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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은 한 남자 합니다, 이 순간만큼은 절 가져주세요..ㅎㄷㄷ | 18.09.20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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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데 정말 음식이 예쁜거 같습니다 | 18.09.20 22: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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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심마루님^ ^* | 18.09.21 2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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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쉬워서 정성이랄 게 없지만.. 감사합니다!^ ^ | 18.09.20 22: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