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 스시 호시카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주도에 있는 스시야 중 탑티어에 속하는 '스시 호시카이' 입니다.
런치 오마카세는 12만원, 디너 오마카세는 17만원입니다.
워낙에 유명한 탓에 적어도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는 소문을 듣고, 3주 전에 부랴부랴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디너 오마카세 (오후 6시) 로 예약했으며 저 포함 3명의 인원이 2시간동안 식사를 했습니다.
안성현 셰프님께서 스시를 쥐어주셨습니다.
술을 한 잔 할 요량으로, 렌트카를 반납하고 반납지에서 택시를 타고 스시 호시카이에 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택시가 정말 안잡히는겁니다.
겨우겨우 택시를 잡아서 5시 58분에 스시 호시카이에 도착했습니다.
택시기사님께 여쭤보니 9월 8일 ~ 9일이 성묘 시기라서 택시기사분들이 평소보다 10~20% 밖에 일을 안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탓에 내부 사진은 두장밖에 못찍었습니다.
스시 호시카이 (鮨星海)
'별바다' 라는 뜻입니다.
제주의 별과 바다를 스시에 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곳곳에 파란색 별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별 모양과 꽃 모양이 인쇄되어있는 손수건은 식사 후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사소한 서비스일지 모르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기분이 안좋을 리 없습니다.
따뜻한 물수건과 녹차 (냉/온 선택 가능) 를 내어줍니다.
그리고 녹차는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말 안해도 체워주셔서 좋았습니다
가리 (ガリ) 는 이 정도 급의 스시야에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주 지역 특성 상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벳다라즈케가 제공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소금은 신안에서 공수한 천일염을 간수를 약간 뺀 다음 한번 볶아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로 지방이 많은 생선은 소금에 찍어먹는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단호박 차왕무시
무화과와 풋콩을 넣었습니다.
단호박의 단맛과 계란의 부드러움이 잘 느껴집니다.
이름을 정확히 못들었는데 미소새비 라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
네타는 고등어를 사용합니다.
생맥주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에비스 생맥주 입니다.
가격은 14,000원 입니다.
일단 사시미를 몇 점 내어준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사시미와 곁들일 수 있는 중합조개 스이모노를 내어줍니다.
민어 사시미 입니다.
좌측은 몸쪽 부위, 우측은 뱃살 입니다.
첫 점은 소금을 찍어 먹고 두번째는 간장과 와사비를 곁들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제주도 참돔 사시미 입니다.
좌측은 등살, 우측은 뱃살입니다.
소금을 찍어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금태 (눈볼대) 껍질을 살짝 아부리해서 김에 싸주셨습니다.
제주도 돌문어를 간장에 넣어 약불로 3시간 조려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간장 향이 느껴집니다.
아카미 쯔께입니다.
간장에 1분정도만 담가놓았다가 와사비와 함께 주셨습니다.
와사비는 시즈오카산 와사비를 사용하며 1kg 에 무려 20만원이라고 합니다.
요즘 국내 스시야는 와사비를 구하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안성현 셰프는 농담조로 한국에서 와사비를 재배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와사비 재배는 여러모로 힘든 일입니다.
지리적, 환경적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오도로 아부리 입니다.
가스불로 달군 석쇠에 오도로 겉을 살짝만 익힌다고 합니다.
가스불이라서 불맛은 별로였지만, 네타 자체의 맛으로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꼈습니다.
줄무늬 오징어 위에 히말라야 암염을 뿌리고, 그 위에 강원도산 붉은성게와 와사비를 얹었습니다.
제주도산 성게는 5~7월 에만 구할 수 있으며 그 외 시기에는 녹아버려서 해녀분들이 작업을 안한다고 합니다.
강원도산 붉은성게는 성게 자체의 녹진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보탄에비입니다.
웅진 쪽에서 잡은 새우라고 합니다.
원래 이 시기에는 보탄에비를 구하기 어려운데, 생선을 구입할 때 몇마리 따라와서 (?) 내어주셨다고 합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전복 술찜 입니다.
전복 내장과 감자를 갈아 만든 소스를 같이 내주었습니다.
내장 소스가 싫다면 소금을 찍어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첫점은 소금을 찍어 먹고, 나머지는 내장 소스를 찍어 먹었습니다.
식감은 부들부들해서 좋았는데 맛은 별 특색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금바리 소금구이 입니다.
다금바리는 표준어로 '자바리' 라고 한다고 합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생선이 어떻게 보면 다금바리인데, 스시 호시카이에서 먹어보게 되네요.
워낙 유명한 생선이라 기대치가 높았던 탓인지 맛은 크게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사시미나 스시로 접했다면 더 좋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다금바리를 끝으로 사시미는 마무리되고, 스시가 나옵니다.
스이모노 대신 미소시루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미소시루는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첫점은 제주도 광어 입니다.
두번째는 금태입니다.
금태는 날 것으로 먹기 힘든 네타라고 하는데, 이 날은 아부리 뿐만 아니라 스시로 내주었습니다.
시마아지 (줄무니 전갱이) 입니다.
한국에서는 잡히지 않아 일본에서 공수해온다고 합니다.
아마에비 (단새우) 입니다.
보통 새우 위에 우니를 얹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스시 호시카이에서는 새우 위에 새우를 얹어줍니다.
입안에 새우가 가득가득합니다.
아카미 쯔케입니다.
오도로 입니다.
오도로를 얇게 3점 썰어내어 샤리 위에 올리고, 오도로 사이사이마다 와사비를 얹습니다.
오도로는 지방이 많은 네타라서 와사비를 많이 곁들어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이것도 생 와사비라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전어가 나왔습니다.
잔가시를 다 제거해주셔서 먹는데 전혀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제주도 성게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주도 성게는 5~7월에만 구할 수 있는데, 아침 시장에 간 안성현 셰프가 성게를 우연히 발견해서 기쁜 마음으로 구해왔다고 합니다.
곧 추석이라서 해녀분들께서 손주들 용돈 주려고 구해온 것 같다고 말씀하셨네요.
스시를 쥐는 순간까지도 녹을까봐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귀한 9월 제주도 성게, 잘 먹었습니다.
우니와 마찬가지로 제주산, 은갈치 아부리 입니다.
은갈치의 은빛 (껍질 부분) 은 소화에 방해된다고 하여 다 제거를 한다고 합니다.
위에는 히말라야 암염을 뿌렸습니다.
제주도 생 고등어입니다.
일부러 샤리가 나오도록 촬영했습니다.
스시 호시카이에서는 샤리를 두가지 종류를 사용합니다.
지방이 많은 네타는 적초를 쓴 샤리를 사용하고, 그 외에는 흰 샤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고등어 사시미 아부리입니다.
나마를 스시로 접한 다음 아부리를 주셨습니다.
저는 같은 식재료를 다른 조리법으로 후순으로 제공하는걸 꽤 좋아합니다.
같은 재료의 다른 면을 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줄무늬 오징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줄무늬 오징어가 정말 흔해서 라면에 넣어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제주산 전갱이 입니다.
제주도에서는 전갱이를 '각재기' 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쿠라 입니다.
간을 할 때 유자 가루를 넣는다고 합니다.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 아부리 입니다.
제주산 바닷장어 입니다.
잔가시를 모두 제거하고 뼈로 소스를 만들어 곁들었습니다.
딱새우 튀김입니다.
레몬즙을 뿌린 다음 녹차 소금을 찍어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초점을 잘 못맞췄네요. 죄송합니다.
식사는 일본에서 공수해온 테노베 소면입니다.
앵콜은 강원도 붉은성게로 스시를 쥐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안성현 셰프께서 '제주산 우니가 지다니...' 라며 안타까워하셨는데,
저는 단순히, 제주산 성게를 스시로 맛봤으니 이번엔 강원도산 붉은성게를 스시로 접하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사시미에서 나왔던 네타를 스시로 쥐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것도 오마카세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제가 강원도 붉은성게 스시를 앵콜로 요청드리자, 저와 같이 식사를 하고 계시던 나머지 두 분도 같은 앵콜을 요청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우연입니다.
마지막으로 타마고가 나옵니다.
스시 호시카이의 상징인 별 무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교쿠가 아닌 점은 아쉽지만, 타마고도 나름 맛이 있습니다.
디저트는 유자 아이스크림과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 스시 호시카이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직원분들께서 수제로 만든다고 합니다.
옆에 앉으신 분은 두분이서 함께 오셔서 각각 한 가지의 맛을 선택해서 맛을 쉐어할 수 있었는데
저는 혼자와서 그냥 한 가지 맛.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선택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안성현 셰프께서 두 가지 아이스크림을 다 내어주셨네요.
역시 혼밥이 최고입니다.
먼저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은 다음 유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우롱차와 따뜻한 물수건을 내주었습니다.
여기까지 제주 스시 호시카이 디너 오마카세 였습니다.
제주 스시 호시카이는 제주산 네타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스시 호시카이를 찾는 주 고객층인 관광객에게는 참 좋은점 입니다.
이 날 사용된 다양한 제주산 네타를 일반 제주도 식당에서 일일히 접할려면, 그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 스시 호시카이 디너 오마카세 가격은 다양한 제주산 네타를 한 장소에서 2시간 정도만에 접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서 직원 분들의 서비스, 그리고 안성현 셰프의 네타에 대한 친절한 설명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중간중간 적어두었는데, 그 외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테이블 입니다.
제가 앉은 테이블 바로 맞은편 안쪽에 냉장고가 있는 탓인지 냉장고의 냉각기가 작동될 때 테이블에서 진동이 느껴졌는데요.
바 테이블 특성 상 테이블에 상체를 좀 기대고 있을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진동이 느껴져서 좀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안성현 셰프께 이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인지하고는 계셨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1.252.***.***
자바리의 방언이 다금바리이기도 하지만 다금바리라는 생선이 따로 있습니다. 워낙 적게 잡혀서 능성어를 다금바리로 속여 팔기도 했고 양심 있는 곳에선 자바리를 다금바리로 내고 그럽니다. 제주도에선 옛날부터 자바리를 다금바리로 불렀고 인식이 자바리=다금바리 라서 아직도 명칭에 혼선이 좀 있습니다.
(IP보기클릭)223.62.***.***
생맥가격이...
(IP보기클릭)211.60.***.***
네타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요? 인터넷에서는 스포일러라고 하는데 쓰신 글에서는 그 뜻은 아닌거 같네요.
(IP보기클릭)211.227.***.***
(IP보기클릭)59.15.***.***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ㅎㅎ 덧글 감사합니다^^ | 18.09.11 23:35 | |
(IP보기클릭)112.171.***.***
(IP보기클릭)59.15.***.***
덧글 감사합니다^^ | 18.09.12 00:13 | |
(IP보기클릭)210.246.***.***
(IP보기클릭)114.200.***.***
야부리 털지마세요 | 18.09.12 07:31 | |
(IP보기클릭)59.15.***.***
헉... 잘못썼었네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9.12 08:34 | |
(IP보기클릭)114.200.***.***
(IP보기클릭)61.73.***.***
본문에 써놨어요... 사진만 보신 모양... | 18.09.12 05:56 | |
(IP보기클릭)59.15.***.***
디너 기준 17만원입니다^^ | 18.09.12 08:34 | |
(IP보기클릭)223.62.***.***
생맥가격이...
(IP보기클릭)14.33.***.***
(IP보기클릭)59.15.***.***
워낙 유명한 곳이라 예약이 힘들더라구요 ㅜㅜ... | 18.09.12 08:34 | |
(IP보기클릭)106.249.***.***
(IP보기클릭)59.15.***.***
주말은 좀 미리 예약을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 18.09.12 08:34 | |
(IP보기클릭)220.82.***.***
(IP보기클릭)59.15.***.***
덧글 감사합니다^^ | 18.09.12 23:56 | |
(IP보기클릭)58.233.***.***
(IP보기클릭)59.15.***.***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ㅎㅎ 덧글 감사합니다^^ | 18.09.12 23:56 | |
(IP보기클릭)220.124.***.***
(IP보기클릭)175.208.***.***
각재기국 싫어요.. 미쓰이까가 무늬 오징어였나요? 서귀포 삼촌이 가끔 냉동한거 많이 주시던데..꼬돌꼬돌 맛있더군요 | 18.09.12 13:59 | |
(IP보기클릭)220.124.***.***
제주에서 흔히 미쓰이카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사실 '미즈이카'또는 '아오리이카' 인데 어째 그렇게들 부르시더라구요. | 18.09.12 15:11 | |
(IP보기클릭)59.15.***.***
각재기였군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18.09.12 23:57 | |
(IP보기클릭)221.148.***.***
(IP보기클릭)59.15.***.***
방문일을 적어두었습니다 ㅎㅎ 덧글 감사합니다^^ | 18.09.12 23:57 | |
(IP보기클릭)125.7.***.***
(IP보기클릭)59.15.***.***
다음에 제주도 여행가실 때 한번쯤 들러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18.09.12 23:57 | |
(IP보기클릭)106.244.***.***
(IP보기클릭)59.15.***.***
예약 꼭 하시고 방문해보세요 ㅎㅎ 가볼만 한 스시야입니다^^ | 18.09.12 23:57 | |
(IP보기클릭)125.177.***.***
(IP보기클릭)59.15.***.***
가격대비 네타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 18.09.12 23:58 | |
(IP보기클릭)118.33.***.***
(IP보기클릭)59.15.***.***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8.09.12 23:58 | |
(IP보기클릭)180.230.***.***
한국식 일본어인지도... 요즘 애니 많이 보는 애들단어는 한국인데 일본식으로 문장 만들어 쓰는애들 많은듯... 최근 대표적으로 유행하는게 "무엇?"처럼... | 18.09.13 22:03 | |
(IP보기클릭)1.252.***.***
자바리의 방언이 다금바리이기도 하지만 다금바리라는 생선이 따로 있습니다. 워낙 적게 잡혀서 능성어를 다금바리로 속여 팔기도 했고 양심 있는 곳에선 자바리를 다금바리로 내고 그럽니다. 제주도에선 옛날부터 자바리를 다금바리로 불렀고 인식이 자바리=다금바리 라서 아직도 명칭에 혼선이 좀 있습니다.
(IP보기클릭)59.15.***.***
그렇군요,,, 다음에는 다금바리도 한번 접해보고 싶네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18.09.12 23:58 | |
(IP보기클릭)59.10.***.***
진짜배기 다금바리는 죄다 에약제라 고급일식집 혹은 예약 손님에게 바로 간다고 하니 미리 구매선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내공 보시면 이미 알고계실것 같긴하지만요 ㅎㅎ; | 18.09.13 11:28 | |
(IP보기클릭)124.56.***.***
(IP보기클릭)59.15.***.***
나중에 제주도 갈 일이 생기면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 18.09.12 23:59 | |
(IP보기클릭)14.35.***.***
(IP보기클릭)59.15.***.***
테노베 소면이였군요 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18.09.13 00:00 | |
(IP보기클릭)211.51.***.***
(IP보기클릭)218.239.***.***
(IP보기클릭)119.194.***.***
(IP보기클릭)175.114.***.***
(IP보기클릭)210.207.***.***
(IP보기클릭)124.61.***.***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27.255.***.***
(IP보기클릭)211.60.***.***
네타가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요? 인터넷에서는 스포일러라고 하는데 쓰신 글에서는 그 뜻은 아닌거 같네요.
(IP보기클릭)211.201.***.***
스시에 올라가는 재료를 네타라고들 합니다 | 18.09.13 16:30 | |
(IP보기클릭)218.153.***.***
(IP보기클릭)1.209.***.***
(IP보기클릭)222.120.***.***
(IP보기클릭)117.123.***.***
(IP보기클릭)123.214.***.***
(IP보기클릭)220.78.***.***
(IP보기클릭)124.254.***.***
(IP보기클릭)125.182.***.***
(IP보기클릭)1.246.***.***
(IP보기클릭)211.35.***.***
(IP보기클릭)59.26.***.***
(IP보기클릭)182.225.***.***
(IP보기클릭)211.36.***.***
(IP보기클릭)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