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요 몇달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처 합격을 하였네요...7년 동안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고민도 많고 압박감도 있었는데 합격 소식에 매우 홀가분한 기분입니다.
전국에 비정규직 분들 매우 불안한 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앞으로 좋은 결과 있기를 빌며 화이팅 하겠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합격 소식에 축하해주겠다며 한잔 하자그래서 단골 일식집으로 달려갔습니다. 제 게시글에 대부분인 일식집으로 친구가 올 초에 일을 그만둬서 몇 달
방문을 안하다가 이번에 마음 먹고 가게되었습니다. 사장님이 환희 반겨주셨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이 집 미소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전복 찜, 그리고 어란을 내주셨습니다.
사장님 아시는 분에게 어렵게 부탁하여 어란(전복 왼쪽)을 구하셨는데 한덩어리에 10만원이 넘는다 하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짠맛?이 멤돌아 마치 치즈를 먹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주가 아니여도 와인에도 어울릴거 같습니다.
기본 반찬(?)을 내주시고
광어 초밥입니다. 이 집 광어초밥은 다른데서 느끼지 못한 감칠맛이 예술입니다.
한치를 살짝 토치로 구워 초밥으로 내주셨습니다.
생참치 대뱃살 초밥입니다. 입 안에서 바로 녹았습니다.
참치 등살을 간장으로 절여 초밥으로 주셨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사장님께서 정규직 합격 축하한다고, 큐슈에서 사오신 사케를 주셨습니다. 깔끔하고 좋았습니다.(이름은 기억이 ㅠㅠ)
와규 초밥입니다.
캘리포이나 산 우니를 감싼 광어입니다. 거기에 해삼내장을 내주셨는데 오늘 해삼내장이 너무 예술이였습니다.
비린맛이 아예 없고 오히려 감칠맛과 단맛이 진하게 나와 풍미를 더했습니다.
농어 회와 명이나물입니다. 직접 담그신 명이나물이라고 합니다.
사실 명이나물은 삼겹살에나 어울릴줄 알았는데, 회랑도 엄청나게 잘 어울렸습니다.
도미회입니다. 숙성이 아주 기가막히게 되었습니다.
말그대로 오징어 다리입니다. 그냥 먹어보라고 토치로 즉석에서 구워주셨습니다. 부드럽게 잘 구워젔네요~
술안주 하라고 샐러드와 와규를 중간애 내주셨습니다.
생참치 스페셜입니다. 가마도로 오도로 아카미, 두점씩 주셨습니다. 이 집에 하이라이트죠. 슬슬 사케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란을 구해다주신 분이 가저다주신 청어알 이라고 합니다. 직접 다시마에 절이셨다고 했는데 아주 고급스런 맛이 났습니다.
언제 이런걸 먹어봤나 싶을 정도로 술을 부르는 맛이였습니다. 그냥 짠맛이 아닌, 다시마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손질하셔서 관자를 생으로 먹어보라고 주셨습니다.
그리고 남은 관자를 토치로 구워 우니와 김을 싸서 주셨습니다. 별미죠~
도미 머리인가요? 생선 조림인데 여기 조림은 진짜 뼈까지 다 발라먹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정신없이 먹었네요
이때쯤 술이 다 떨어젔습니다. 배고 부르고 다들 피곤해서 사장님께 시마이 신호를 보냈습니다.
마무리로 모밀국수를 먹고 끝~!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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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니 처럼 배알 틀리는 소리 하는 애가 등장하는군 본인이 노력해서 잘 풀렸다는데.. 축하는 못할망정.. 돌던지진 말아야지 이런 불쌍한 댓글좀 안봤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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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사에 축하한다고 해주면 되지. 속알딱지가 벤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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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못한 백수신가. 혼자 불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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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루리웹 게시글 보면 이런 축하받을 일들이 글로 올라오곤 하는데 저도 오랜 루리웹 생활하면서 올리고싶었습니다. 사실 한국 직장인으로 살기 힘들죠. 앞으로 더 힘든일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은 합격 소식에 기분이 좋아 글을 올린거 뿐입니다. 댓글 쓰신분도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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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하셨는지 댓글쓴이 부계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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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니 처럼 배알 틀리는 소리 하는 애가 등장하는군 본인이 노력해서 잘 풀렸다는데.. 축하는 못할망정.. 돌던지진 말아야지 이런 불쌍한 댓글좀 안봤으면 좋겟다 | 18.08.15 13: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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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하셨는지 댓글쓴이 부계정이세요?? | 18.08.15 1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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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못한 백수신가. 혼자 불타네 | 18.08.15 1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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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못하고 방구석에서 루리웹이나 하고 있는데 다른사람 정규직 됐다니까 배알이 꼴렸나보네 | 18.08.15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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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사에 축하한다고 해주면 되지. 속알딱지가 벤댕이네. | 18.08.15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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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부러워서 오또케 ㅋㅋ | 18.08.15 14: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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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혼자 불타고 계십니까. | 18.08.15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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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좋은 일 있어서 쓴 글에 이렇게 초치는 소리를 하는건 정상인가요? | 18.08.15 1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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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루리웹 게시글 보면 이런 축하받을 일들이 글로 올라오곤 하는데 저도 오랜 루리웹 생활하면서 올리고싶었습니다. 사실 한국 직장인으로 살기 힘들죠. 앞으로 더 힘든일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 당장은 합격 소식에 기분이 좋아 글을 올린거 뿐입니다. 댓글 쓰신분도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8.15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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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0750970005
오해 십니다 글쓴이분에게 쪽지 보냇습니다 | 18.08.17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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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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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십니다 글쓴이분에게 쪽지 보냇습니다 | 18.08.17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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