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종류는 일반참치와 고추참치 2종류이며, 재밌게도 동원참치캔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해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두 제품다 2,200원으로 국내 용기건조라면 중 가장 비싼 제품이며,
스탠다드 참치캔의 약 40%에 해당하는 60g 짜리 참치파우치가 들어 있어 무게 역시 가장 무거운 제품입니다.
왼쪽이 일반참치라면, 오른쪽이 고추참치라면입니다.
내용량은 160g으로 동일하지만 고추참치라면의 열량, 나트륨, 탄수화물, 지방등이 모두 높은 편이네요.
특히나 당류는 15g으로 일반참치라면보다 약 7배가 높아요.
그에 반해 콜레스테롤과 단백질은 고추참치라면이 살짝 낮은 편입니다.
면은 컵라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면으로 두 제품 다 동일합니다.
스프는 분말스프와 레토르트 참치파우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참치 파우치에는 가다랑어가 40% 들어 있고,
고추참치 파우치에는 가다랑어가 22%, 고추가루 2.5%가 들어 있습니다.
왼쪽이 기본참치의 분말스프, 오른쪽이 고추참치의 분말스프입니다.
눈으로 봐도 확연하게 고추참치의 분말스프가 매워 보이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우선 물을 팔팔 끓인 후에 표시선까지 물을 부어 줍니다.
물을 붓고 난 후엔 뚜껑에 참치파우치를 올려 두고 4분간 면을 익혀 준 후에,
면이 다 익으면 참치파우치의 내용물을 넣은 후에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살코기 동원참치 라면은 딱 예상했던 맛이네요.
반면 고추참치 라면은 꽤나 인상적인 맛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분말스프도 매운 편이고, 거기에 고추참치까지 더해져 상당히 매운 편입니다.
그럼에도 참치기름 덕분인지 깊이있고 매력적인 매운맛이라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도 상당히 맛있게 먹었네요.
매운 라면과 고추참치의 조합이 이렇게 훌륭한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다만 두 제품다 참치살이 너무 뭉개져 있어 참치살을 씹어먹는 식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게 상당히 아쉽네요.
그리고 60g짜리 참치파우치가 들어 있음에도 다 먹고 난 뒤엔 일반 컵라면과 비교해서 포만감이 큰 차이가 없어요.
2,200원이란 가격을 생각한다면 가성비는 상당히 애매한 제품입니다.
아. 그리고 밥과 함께라면 더욱 맛있다고 굉장히 어필을 했지만,
실제론 다른 라면에 비해 크게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총평 : 살코기 동원참치 라면 ★★☆ / 동원 고추참치 라면 ★★★★
- 평소 참치와 라면의 조합을 즐기는 분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가성비는 상당히 애매함.
- 두 제품 다 참치의 살이 많이 뭉개져 있어서 식감을 즐길수가 없는게 가장 아쉽다.
- 깊이있고 매력적인 얼큰함을 안겨준 고추참치라면은 굉장히 인상적. 이 제품은 재구매 의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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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리뷰가 말하길 마트에서 할인하는 1000-1400원 대 고추참치를 사고 컵라면을 따로사면 훨씬 낫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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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해도 그렇네요. 컵라면 끓이는 과정에 캔 하나 따면 되는거니 어려울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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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도 모듬세트(단무지/우엉)보다 따로따로 사는게 낫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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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 적잖습니다만, 그래도 특별한 컵라면을 먹고 싶을때는 먹어볼 만 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캔 따로 컵라면 따로 사는 것이 낫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래도 편리함이라는 것이 있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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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무지 좋아하는데 저건좀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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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리뷰가 말하길 마트에서 할인하는 1000-1400원 대 고추참치를 사고 컵라면을 따로사면 훨씬 낫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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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베스트
김밥도 모듬세트(단무지/우엉)보다 따로따로 사는게 낫더라구요. | 18.08.13 14: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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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베스트
제가 생각해도 그렇네요. 컵라면 끓이는 과정에 캔 하나 따면 되는거니 어려울 것도 없고... | 18.08.13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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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무지 좋아하는데 저건좀 별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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