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지옥에서 노동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캐나다 핫도그 가게를 발견했다
캐나다 핫도그라는 이름의 버거&핫도그 전문점이다
마늘냄새나는 이 촌구석에서 핫도그란,소시지에 나무막대기 꼽고 반죽 바른뒤에 튀긴 핫도그밖에 없길래
서양식 핫도그는 얼마나 맛있는지 호기심이 생겼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부터 범상치않다
술마시는 중이라서 어휘력이 좀 딸려서 그런데
아 그 머드라..아무튼 먼가 서양식의 그런듯한 인테리어였다.
메뉴는 많지않으면서 생각보다 다양한 편이다.
일반크기의 핫도그부터 시작해서, 미니핫도그,갈릭 수제 버거,감자튀김 등등의 간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위주로 있는편이다.
죄다 아빠들 술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음식들인것같다
의외로 메뉴가 비싸다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이 가게는 캔음료를 제외하고는 모든 메뉴가 전부 수제다
어떤것이든간에 수제가 좋다는 말이 있지않은가
수제핫도그, 수제버거, 수제소총, 수제약물등
무엇보다도 이 가게는 모든 핫도그에 셀프토핑을 할수가있다.
즉 맘대로 토핑가능하다는거
뭔가 홍차맛이 날거같은 음식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알려주겠음
아래는 토핑옵션임
토핑할줄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해 사장님이 직접 가이드까지 올려주심
이로서 매운맛,짠맛등등 기호에 맞춰서 쉽게 고를수가 있음
참고로 난 단짠파임
약간매운 머스타트,일반머스타트,케찹,바베큐소스,치즈소스 등등 다양한 소스와
다양한 토핑들이 있음.
하필 시간대가 시간대라서그런지 인기가 많아서그런지 맛있어보이는 토핑들은 거의 고갈직전임
심지어 마늘 플레이크는 다 떨어졌음
아래 사진은 푸틴이라는 메뉴인데
감자튀김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린뒤에 그 위에 바베큐 소스를 뿌린 음식임.
쉽게말해서 단짠 감자튀김이라고 보면된다
500원 추가하면 핫도그처럼 토핑가능함
이건 집에서 찍은 사진인데
내가 토핑한 수제핫도그임
내가토핑해서그런지 비주얼이 좀 망이긴 한데
그래도 엄청 맛있음
외국맥주랑 마시면 진짜 이만한게없다
지금도 핫도그랑 맥주 마시면서 글쓰고있다
사실 이 가게가 의성에 생긴지 좀 됐다고함
내가 집밖에 잘 안나가서 발견못한듯
아무튼 앞으로 이 가게에 자주 갈듯하다.
맛은 일단 내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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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진짜 존맛 갠적으로 캐나다 핫도그는 미국 핫도그하고 별반 차이를 모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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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를 보고 느낀건데, 우리나라사람들은 메뉴 고를 때 선택하는 걸 싫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소스는 뭘로 하시겠어요?" "그냥 인기있는 걸로 주세요." <--- 이런 경우. 어떤 서브웨이는 답정너. "소스는 케첩마요 괜찮으시죠?" 그런데 저렇게 토핑을 셀프로 하면 오히려 편하겠단 생각도 드네요. 물어볼 것도 대답할 것도 없이 알아서 떠먹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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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들은 너무 소심한것같아요... 뭐가 미안한지... ㅋㅋㅋ 내가 돈내고 먹겠다는데... 미국에 사는데... 미국놈들 독특한놈들은 진짜 별짓을 다하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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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와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만 같은 이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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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먹다 둘다죽을맛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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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 18.07.24 2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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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진짜 존맛 갠적으로 캐나다 핫도그는 미국 핫도그하고 별반 차이를 모르겠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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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캐나다 음식이랑 미국 음식이랑 100% 똑같아요.... | 18.07.25 0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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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이름차이 | 18.07.25 0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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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스퍼트
홍차와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만 같은 이름이군요. | 18.07.25 1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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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수
둘이먹다 둘다죽을맛이겠네요 | 18.07.25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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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그 죽음을 몰랐다... | 18.07.26 1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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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푸틴을...? | 18.07.26 17: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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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선택 | 18.07.27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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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를 보고 느낀건데, 우리나라사람들은 메뉴 고를 때 선택하는 걸 싫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소스는 뭘로 하시겠어요?" "그냥 인기있는 걸로 주세요." <--- 이런 경우. 어떤 서브웨이는 답정너. "소스는 케첩마요 괜찮으시죠?" 그런데 저렇게 토핑을 셀프로 하면 오히려 편하겠단 생각도 드네요. 물어볼 것도 대답할 것도 없이 알아서 떠먹으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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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처음갔을때가 점심시간이었는데 사람들 줄 주루룩 서있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갔다가 뭐드릴까요 뭐드릴까요 뭐드릴까요하는데 뭐가뭔지도모르는데 뒤에 사람들은 기다리고 그래서 1번으로 다 통일해서 시키고는 자괴감을 느끼고 서브웨이 다신안감... | 18.07.25 1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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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주로 토마토 피클 빼고 할라피뇨 하고 올리브 추가해서 전부 넣어달라고 한뒤 소스는 2가지(주로 먹는 소스 위주)로 넣죠 ㅎㅎ | 18.07.25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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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는건 좋은데 서브웨이는 첨가기엔 좀 불친절한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뭐가 있는지를 몰라서 선택을 할수가 없다는......... | 18.07.25 2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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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일 많이 나가는걸로 해주세요 다른분들 일반적으로 먹는걸로 해주세요 그냥 보통맛으로 해주세요 저도 이래요 이거 저거 해달라 그러면 괜히 미안해서 | 18.07.25 2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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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r.C
한국분들은 너무 소심한것같아요... 뭐가 미안한지... ㅋㅋㅋ 내가 돈내고 먹겠다는데... 미국에 사는데... 미국놈들 독특한놈들은 진짜 별짓을 다하던데... ㅋㅋ | 18.07.25 22: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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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슬픈 일이 ㅜㅜ. 서브웨이 맛있어요. 맛있고 건강한 맛이라 추천추천. 인터넷에 보면 맛있는 조합 많아요! | 18.07.26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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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선 채소 더 달라하면 막 퍼주는데 한국에선 채소 더 달라하면 새모이만큼 더 주더군요. 점원도 소심한 건지. 서브웨이는 채소맛인데. | 18.07.26 0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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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는 채소 별로에요. 안줬으면 싶어서 매번 조금만 달라고 함. 많이주면 또 너무많다고 뭐라고 하는 기상천외한 진상도 있으니까 그냥 적당히 주는거 같아요. 많이 더달라고 하시면 좋을듯. | 18.07.26 07: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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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사람은 아예 정보가 없기에 선택하기도 좀 그렇죠... 메뉴마다 표준 토핑종류와 양을 정해놓고 거기에 소비자가 취향에 맞게 조절하는게 젤 좋은것같네요 | 18.07.26 16: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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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양은 지점마다 다른것 같아요. 사장이 재료 아끼려고 채소 적게 넣으라고 하는 곳도 있다네요. | 18.07.26 16: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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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브웨이는 그래도 한국스타일로 많이 친절해진거에요 ㅋㅋㅋ 전 미국에서 갔다가 아예 빵 부터 야채까지 하나하나 다 골라야해서 멘붕와 죽을뻔... | 18.07.26 1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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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서브웨이 극혐.. 푸리 토핑도 극혐... 먹어보질 않아서 맛을 모르는데 뭘 골라야하는건지... 이미 맛있게 만들어서 나온걸 돈주고 사먹는게 좋지.. 괜히 내돈내고 실패 하고 싶지 않음.. | 18.07.26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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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시키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 18.07.26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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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취향 확고해서 서브웨이 좋더라고요. 어차피 고를게 베이스(닭, 소, 돼지 등) 고기에 빵, 채소, 소스만 고르면 되고 빵은 호밀, 채소는 할라피뇨만 빼고 다, 고기랑 소스는 기분따라 바꿔가며 먹습니다. | 18.07.26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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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읍에 있습니다 | 18.07.25 18: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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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치즈가 아니라 치즈커드를 씁니다. 치즈는 아니고 치즈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 두부와 비지의 차이 정도? 그정도? | 18.07.26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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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저 벤쿠버에 있을 때 맨날 가던 집은 살살녹는 치즈 얹어줬는디;; | 18.07.26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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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푸틴은 녹는 치즈가 올라가는게 아니라고 같이 일하는 캐나다사람이 말하더라구요 ㅎㅎ | 18.07.27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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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직까지도 달라스 있습니다 | 18.07.26 16: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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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읍내에 롯데리아가 들어와서 이제 손님 많이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 18.07.26 17: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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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발전이 있었네요...예전 여친이 의성살아서 자주갔었는데..그립네요~ㅎ정원레스토랑 등등.. 감사합니다 알려주셔서~ | 18.07.26 18: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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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18.07.26 17: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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