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오늘 먹어볼 라면은 비빔라면의 최종보스인 팔도에서 2014년에 출시한 "팔도 쫄비빔면"입니다.
팔도 비빔면의 매운맛 버전에 해당하는 본 제품은 출시 당시엔 스코빌지수 2768로 시판중인 비빔라면중 가장 매운 제품이었으며,
지금도 차갑게 비벼먹는 라면중에선 탑클래스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제품입니다.
패키지 전면입니다.
메인 광고문구가 출시 당시엔 "땡기는 매운맛"이었는데, 지금은 "가장 매운 비빔면 - 강렬한 매운맛"으로 바뀌었습니다.
제품의 뒷면.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팔도 비빔면과 내용량은 130g으로 동일하지만, 열량은 480kcal로 50kcal가 낮습니다.
그에 반해 나트륨은 1,190mg로 100mg가량 높네요.
출시때부터 팔도에서 강조했던 부분은 2가지 였습니다.
하나는 감자전분을 사용해서 쫄깃한 면발을 구현했다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홍고추 페이스트와 사과과즙 함량을 높여 새콤달콤 맛있게 매운맛을 살렸다는 것이었지요.
감자전분이 포함된 면.
팔도 비빔면보다 굵기가 좀 더 두꺼운 편입니다.
비빔스프는 팔도 비빔면에 비해서 많이 매워요.
팔도 비빔면이 은근히 매워서 다 먹고 맵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녀석은 한 젓가락만 찍어 먹어 봐도 매운맛이 강하게 때리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끓는 물 600ml에 면을 넣고 5분간 익혀줍니다.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면을 잘 헹구어 주고,
비빔스프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완성된 팔도 쫄비빔면.
맛을 보면 확실히 매워요.
평소 매운맛을 좋아해서 팔도 비빔면의 맵기가 아쉬웠던 분들에겐 이 라면이 딱입니다.
다만, 새콤달콤한 맛들과 조화를 이루며 맛있게 매운맛이 아닌, 너무 매운맛만 강하게 느껴지네요.
요즘 출시되는 비빔라면들이 굉장히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면 이 제품은 중간맛이 비어있는 편입니다.
면은 감자전분이 들어 있어 쫄깃하긴 한데 탱글탱글한 식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확실히 '쫄면'을 표방한 제품이라 면과 스프 모두 오뚜기 진짜쫄면과 비교를 당할 수 밖에 없겠지요.
개인적으론 면도 그렇고 스프도 오뚜기 진짜쫄면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이 압도적인 우위를 갖고 있는 부분은 역시 "가격"입니다.
대형마트 기준으로 개당 약 600원. 오뚜기 진짜쫄면보다 약 절반정도의 가격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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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춘천막국수 ★★★☆
유어스 육칼 육개장라면 ★★★★☆
삼양 짜장불닭볶음면 ★★★
농심 건면새우탕 ★★★★☆
팔도 체다치즈 틈새라면 ★★★★
삼양 파듬뿍 육개장 ★★★★
직접 만들어본 매운맛 짜계치
유어스 먹어놨니? 짜계치 ★★
이마트24 속풀라면, 속타는라면, 속찬라면 ★★
강릉 초당순두부 라면 ★★★
오뚜기 깻잎라면 ★★★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 부대찌개를 끓일 때는 농심 사리곰탕면을 활용하자! 자네, 라면에 두반장을 넣어 봤는가?
오뚜기 스파게티 ★★★★★ 삼양라면 매운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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