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홀로 여행 4박 5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중국, 대만, 일본만 주구장창 다니다가 처음으로 방콕으로 갔다왔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다녔습니다.
방콕 가시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인 Jim Tompson House 입니다. 미국 특수요원이었다는 설이 있는 이 미국인 사업가이자 문화재 콜렉터가 지은 집입니다. 태국의 수업 실크산업을 세계에 알린 사람이기도 하고요.
레스토랑에서 찍은 코코넛 크림 케이크입니다.
코코넛 크림케이크, 푸룻 타르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렇게 3개 시켰습니다.
푸룻타르트 ~ 커스터트 크림 위에 과일 올리고 광택-글레이즈했네요. 저는 코코넛 크림케이크가 사실 더 나았습니다. 그리고 5~7시까시는 해피타임으로 케이크, 디저트 류 세일하니 참고하셔요.
J.T house에서 영어, 일어, 중어 가이드 필수라 영어 가이드와 함께 구경하고, 레스토랑에서 밥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급 분위기 식당이지만 가격대는 한국 캐쥬얼 식당과 비슷한 정도라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요. 8천 - 3만원 선이에요.
이건 시암역쪽 야시장에서 먹은 대하 팟타이입니다. 짭쪼름하고 시큼하고 고소합니다. 적절한 밸런스에요. 그냥 팟타이는 2600원, 대하는 5400원 정도?
태국 로컬 길거리 음식은 가격도 싸고 기본 평타는 갑니다..... 위생이 문제여서 그렇지;;;
파리 날라다니고, 길거리 버스나 트럭이 내뿜는 매연들 보면 그옆에 있는 포차에서 먹기 힘듭니다. 게다가 땀 흘리면서 밖에서 앉아 먹기는 더더욱.....
시암 MRK 쪽 나이트마켓은 그래도 정돈된 길거리 포차들을 정갈하게 정돈한 마켓이라 괜찮습니다. 여기 추천드려요.
위는 트립어드바이저 추천 맛집이었는데....맛은 별롭니다. 면은 엉켜붙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가격대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3500원 정도?
서양애들 많이 오더군요. 가게도 깔끔하고 시원하고... 정갈하게 먹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왓포사원 근처라 적당히 에어컨 쐬면서 요기 채우기에 최적인 듯.
아시아티크에서 먹었던 두리안 쉐이크입니다. 몇 모금 빨고 쓰레기통으로.....막 먹자마자 취두부 희석한 물을 우유크림에 넣은 느낌? 배속 깊이, 입 안에 그 냄새가 계속 배어나옵니다.
그냥 한 번 음료 드시고 두리안이 본인에게 맞는 과일인지 살펴보셔요.
아시아틱에서 먹은 수박주스입니다. 딱 한 손바닥크기? 가격도 75바트 정도? 개인적으로 아시아틱에선 음료 빼고는 드시지 마세요.
새우볶음밥. 비싸고, 맛없고, 서비스 질도 형편없습니다. The Di**라는 가게에 혼자갔는데 메뉴를 2-3개 이상 계속 권유해요. 혼자 와서 1개 시킨다고 했더니 못알아 듣는 척하고 계속 뭐 시킬꺼냐고 물음. 나온 메뉴도 딱 냉동새우와 냉동카레볶음밥 해동시킨 퀄리티입니다.
엄청난 번화가고 외부는 매우 고급스럽고 맛집 같아보이는데 전혀 아니에요. 차라리 아시아틱 바깥에서 드시는 게 더 맛있고 좋습니다.
아유타야 투어가면서 먹은 40바트 수박주스. 스벅 아이스 라지 사이즈정도입니다. 아시안틱 물가가 얼마나 관광지 물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스쿰윗 터미널21 쇼핑몰 요시노야에서 먹은 규동입니다. 스쿰윗은 방콕의 압구정+경리단 급 동네라더군요. 일본에서도 안 먹었던 요시노야를 태국 방콕에서 먹다니.....
터미넌 21쇼핑몰은 꽤 세계 유명 캐주얼 음식체인점들이 모여 있고, 지하에는 고메마켓이 있으니 쇼핑하시는 분들에게 Siam과 함께 강추하는 곳입니다.
스쿰빗 쪽 일식집입니다.
태국에선 일식집 절대 가시면 안 됩니다. 몇군데 갔는데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높아요. 특히 일본에 다녀왔던 분이면 더더욱...딱 편의점 수준 롤이나 스시가 만원 넘어가요. 가성비 최악입니다.
위에 화와이안 동 - 16000원 정도인데 연어, 참치, 아보카도, 단무지, 파프리카, 에다마메 (풋콩)이에요. 일본이나 한국, 대만조차도 저 금액이면 꽤 괜찮은 회덮밥 먹을 수 있거든요.
태국에서만 판다는 맥도날드 콘 파이입니다.
맛은 겉은 한국의 애플파이처럼 바삭바삭, 속은 꾸덕한 옥수수스프맛입니다.
이건 파인애플파이.
스프링 롤 파입니다. 딱 잡채 만두느낌이에요. 식사대용으로 그만이에요. 이거 한국에서 팔면 완저히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먹히는 아이템일 겁니다. 맛있어요.
버거킹 앵거스 엑스트라 Thick입니다. 빅 사이즈에요.
작은 건
쿼터파운드 패티 4개 합친 양입니다. 단품 16000원 정도?
한국에선 안 파니 한 번은 먹을 만합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카오산로드 국수 집입니다. 국수 대, 아이스 밀그티 대, 계란후라이 합쳐서 단 돈 100바트도 안 됩니다. 3500원도 안나오는 엄청난 가성비죠.
위생, 쾌적함, 시원한 분위기에서 밥을 드시기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기엔 힘들지만 맛과 가성비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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