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이어트 혼밥상으로 돼지 뒷다리살(후지)로 만든 불고기와,
백태(대두)로 부쳐본 전입니다.
식비는 아끼고 싶고, 고기는 배불리 먹고 싶다면
1kg당 5천원정도인 돼지고기 후지 부위가 가장 가성비 높아요
소세지,햄같은 왠만한 가공육보다 싸서 자주 사먹습니다.
오랜만에 배터지게 고기 포식했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 오늘의 다이어트 혼밥상은 꼬기 꼬기 꼬기!
불고기와 전 그리고 적채피클을 담가서 곁들였습니다.
후식은 매실로 깔끔 시큼하게 마무리!!
▲ 돼지불고기를 향긋한 미나리로 감싸주고
인도 가람마살라를 향신료로 넣어줘서
맛도 향긋하고 잡내도 없어요.
무엇보다 불고기 색깔과 달리 아주 맵습니다.
강렬한 매운맛이 먹고싶어 청양고추 듬뿍듬뿍이라
중독성을 부르는 화끈한 맛의 요리가 되었습니다!
▲ 많이 맵기때문에 이렇게 계란 지단을 둘둘 감싸서 먹어줍니다.
입안은 얼얼해서 매워죽겠는데, 계속 땡기는 이상한 맛? 입니다.ㅎㅎ
▲ 그래도 불고기가 많이 맵다면,
부드럽고 고소한 백태전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돼지는 삼겹살등 지방이 많은 부위가 인기가많아 비싸지만,
반대로 지방이 적어 퍽퍽해 인기없는
뒷다리살 같은 후지 부위가 많이 쌉니다.
생고기 1kg가 5천원 정도 매우싸서,
왠만한 소세지,햄같은 가공햄보다 저렴한 가격입니다.
계속 인기없고 외면 받아주길 빌고 또 비나이다 !!
▲ 불고기 양념장 만들기 돌입!
마늘,대파,양파,청양고추,생들기름 넣고 갈아서 기본 감칠맛을 주고,설탕을 못먹으니 사과를 갈아서 기본 단맛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일체 첨가물없는 한식간장(조선간장)같은 좋은 간장을 썼습니다.
아차차! 이번에는 매운맛과 향을 주기위해
인도 가람마살라 향신료를 넣어서
늘상 먹던 간장불고기와는 또 다른 맛의 변화를 줬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네요 ㅎㅎㅎ
▲ 요리는 손맛이라 했나요 ?
돼지후지살에 정성껏 만든 양념장을 넣고
주물럭 주물럭 잘 뒤섞어 줍니다.
▲ 우와~~ 나의 소중한~~ 식량~~~
양념 불고기가 무려 2.2kg이나 냉장고에 숙성하러 간다뉘!!!
혼자 밥해먹고 사는분들은 아실꺼에요...
이 많은 양의 양념불고기가 집에 있다는 사실 만큼이나
더 없이 든든하고 행복한 녀석도 없을겁니다 ㅠㅠ
사실 더운 여름철 콩국수 한번 해볼까 해서
겁도없이 국내산 백태(대두)를 한포대(2kg)나 샀습니다.
콩을 물에 불려 갈아주면 좋은 비지가 되서
비지찌개를 해먹을 수도 있고,
콩물을 더해서 콩국수 해먹기도 참 좋아요.
요리초보가 무작정 처음 시도해보는 만큼
첫테스트로 불린 콩을 갈아서 전을 만들어보기로 결심 !!
직접 콩을 불려서 갈아서 해먹는 요리가 평소에 너무 궁금했어요 ^^
물기를 면포에 짜주고 계란을 넣어서 버무렸습니다.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등을 너무 곱게 갈아버리면
그 자체가 정제된 상태로 몸에 흡수율이 너무 빨라져버려
그래서 뭐든 늘 거칠게 먹는 편입니다.
밀이 나쁜게 아니라 밀가루가 나쁜거 이듯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며 지금까지도 열심히 지키고 있는 기본원칙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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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을 하면서 저탄고지를 알게되어 관련 까페활동도 하고 있지만 저탄고지보다 저탄다지를 하고 있네요. 지방도 다양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떤 다이어트이 식단이든 가공식품 줄이고 자연식을 먹는건 매한가지니까요. 멀리바라보고 꾸준히 오래하려고 노력중인데 매달 조금씩 조금씩 빠지다보니 지금까지 -55kg 정도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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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을 하면서 저탄고지를 알게되어 관련 까페활동도 하고 있지만 저탄고지보다 저탄다지를 하고 있네요. 지방도 다양하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떤 다이어트이 식단이든 가공식품 줄이고 자연식을 먹는건 매한가지니까요. 멀리바라보고 꾸준히 오래하려고 노력중인데 매달 조금씩 조금씩 빠지다보니 지금까지 -55kg 정도 빠졌네요 | 18.06.11 1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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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키로도 빼기 힘든데 55kg이라니..;;; 대단하십니다...@0@;;; | 18.06.11 1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