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늘은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홍콩편을 보다가
'뽀짜이판' 이라는 음식이 보여서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뽀짜이판.. 생소하시죠? 저도 처음 들어봤는데, 생긴건 엄청 친근합니다.
이럴땐 말보다는 직접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스샷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밑은 네이버 동영상 클립 화면 입니다.
이 영상으로 스샷을 찍었습니다.
15초 광고가 있는 영상입니다.
시작 부터 백선생님이 뽀짜이판 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주문서를 냄비 위에 붙이고 조리는 하는데,
그 과정에서 종이가 탔다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저거 보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제가 이걸 만들어보게 된 계기가 된 말입니다.
떡갈비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음식에 대한 설명...
원래 뽀짜이판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근데 저는 고기만 있는게 더 괜찮아 보이네요.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상상만으로 만들기에는 많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간장또한 그렇습니다.
시킨 뽀짜이판 위에 홍콩식 간장을 뿌린 모습입니다.
이렇게 섞은걸 보니까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간장이 안짜다고 하십니다.
간장에서 단맛이??
단맛나는 간장을 먹어보지 못해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접수했습니다.
슥슥슥 섞고...
샤샤샥 비벼 드시더라고요.
이게 간장까지 다 비비빈 뽀짜이판의 모습인가 봅니다.
계란이 들어가서 얼핏 보기엔 계란 볶음밥 같기도 하고...
이 정도로만 보고 이걸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는 쌀, 떡갈비, 삶은계란, 굴소스, 간장, 설탕, 참기름입니다.
먼저, 밥 솥안에 쌀을 씻은 다음 그 안에 떡갈비 한개와 구운계란을 같이 넣었습니다.
떡갈비는 집에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생계란이 없어서 구운계란 썼습니다.
밥 짓기가 끝나고 뚜껑을 열어 본 모습입니다.
밥도 잘됐고, 떡갈비도 잘 익었습니다.
여기서 그냥 먹으면 안될거 같아서,
아까 체크해둔 홍콩식 간장을 만들어봤습니다만...
그냥 '단맛'이 나고 원래 색보다 진하다는 단서로만
집에서 만든 집간장에 굴소스와 설탕을 섞었습니다.
생각만으로 만든 간장에 참기름을 추가로 뿌렸습니다.
이건 섞었을 때 모습입니다.
맛은... 떡갈비가 들어간 밥이니 당연히 맛있습니다~
떡갈비를 밥솥으로 쪄서 먹으니까 촉촉하고, 밥알 하나하나에 떡갈비의 맛이 감돌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될까?' 하고 만든 간장은
훌륭한 맛의 지휘관이 되어 고기의 감칠맛을 한층 더 감미롭게 이끌어 주었습니다.
저는 직접 만든 떡갈비로 만들어 봤지만,
시판되는 냉동떡갈비로 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냉동만두로도 가능하니 한번 해드셔 보세요~
귀찮게 따로 조리할 필요도 없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이건...
혹시 떡갈빈데 안구웠다고 섭섭해 하실까봐, 구운 떡갈비 사진입니다.
떡갈비는 구워먹는게 젤 맛있긴 합니다. ㅎ..
이렇게 구운 떡갈비와 밥과 함께 먹어 봤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음??
이게.. 오른쪽에 갔네요. ㅎㅎ
마지막 사진은
마침 오늘 청양고추, 치즈, 여러 소스를 섞어서 해먹은 뽀짜이판 입니다.
매콤하게 먹으니까 더 맛있네요.
진짜 음식하기 귀찮을때 밥해먹기 딱인 요리인거 같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진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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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맛간장이라는 아시아마트 가면 팔아요. 다음에 해드실때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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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_DfQYC8D54 레시피도 투척하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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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은근히 끌리는데요. 왠지 아는 맛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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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으로 알았는데 다른 이름이 있었네요. 제가 홍콩 여행 중에 먹었던 문어돌솥밥은 간장 넣으니까 너무 짜던데요. 밥솥에 쌀을 비롯한 곡식류 외에 다른 식재료를 넣으시다니 존경합니다. 저는 갈비찜 한번 했다가 그 뒤로 밥할 때마다 갈비 양념 냄새가 밀려와서ㅠㅠ 분해, 청소한 뒤로 밥솥에는 곡식만 넣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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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만 보고 레시피 상상해서 만든거랑 실제 돈받고 파는 현지 식당꺼를 비교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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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료만 넣고 밥만 한거라, 간단하게 했습니다!! | 18.05.11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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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은근히 끌리는데요. 왠지 아는 맛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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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시는 맛이 맞을겁니다~~ ㅎㅎ | 18.05.12 0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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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으로 알았는데 다른 이름이 있었네요. 제가 홍콩 여행 중에 먹었던 문어돌솥밥은 간장 넣으니까 너무 짜던데요. 밥솥에 쌀을 비롯한 곡식류 외에 다른 식재료를 넣으시다니 존경합니다. 저는 갈비찜 한번 했다가 그 뒤로 밥할 때마다 갈비 양념 냄새가 밀려와서ㅠㅠ 분해, 청소한 뒤로 밥솥에는 곡식만 넣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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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반 쿠쿠같은 전기 밥솥이였으면 청소해야 되서 안했을거에요. 지금은 1인용 밥솥 쓰고 있어서, 청소할 일도 크게 없고 그래서 한번씩 이런식으로 밥해먹고 있습니다. ㅎㅎ | 18.05.12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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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번 구비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ㅎㅎ | 18.05.12 0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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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도 가본적 없는 홍콩의 거리를 생각하며 생각하며 먹었습니다.ㅠㅠ | 18.05.12 1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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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맛간장이라는 아시아마트 가면 팔아요. 다음에 해드실때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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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금기 이름붙은건 두반장이랑 굴소스만 쓰고 있는데 이런것도 있었네요. | 18.05.12 1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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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렬마군
https://www.youtube.com/watch?v=z_DfQYC8D54 레시피도 투척하고 가겠습니다. | 18.05.12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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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요오오옹 집앞 마트에서 자주 사는 간장인데 저게 그간장인줄은ㅋㅋㅋㅋ | 18.05.12 1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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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18.05.12 1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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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금기... | 18.05.16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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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새로운 맛을 입히는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저도 시간날때 집간장에 이것저것 넣고 한번 끓여서 맛간장 한번 만들어 보려고요 ㅎㅎ | 18.05.16 23: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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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새로운거나 어려운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간단하게 일상적으로 접하는건 대부분 불고기양념등 대부분 맛간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평소에 먹는 요리는 장을 1차 조리후에 2차나 3차에서 양념장이란 개념으로 들어가죠. 생각하시는것보다 생소하거나 새로운게 아닌 익숙한 것들입니다 ^^ | 18.05.16 23: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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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덕분에 요리 지식이 늘어가네요. ^^ | 18.05.16 23: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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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더 잘한다거나 잘아는것도 없을텐데요 뭘 ^^;; 단지 소위말해 백종원 만능간장 이혜정 만능간장 뭐 그런류들이 다 맛간장이고 만능장류가 다 뭐를 베이스로 한 추가재료를 더해 조리한 조미료의 명칭을 알고있었느냐 하나 차이 분인걸요 마군님께서도 음식 하시다보면 이미 그 용어를 모르셨을뿐 해오신 일일 뿐이여요.^^;;; | 18.05.16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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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안봐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검색해보니까 다양한 음식들이 많이 나오네요 ㅎㅎ | 18.05.16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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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나와요 | 18.05.17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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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ood&no=902753 영화보고 따라서 만들어 본분들도 많네요. 영화에 나온건 조금 다르긴 하군요 덮밥식이고 저건 첨부터 재료을 넣고 밥을 한게 다르네요 | 18.05.17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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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치킨집 시작해서 이후로 꾸준히 음식에 대해 관심있었던걸로 압니다~ | 18.05.16 23: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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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관해서는 이미 전문가시죠 ㅋㅋ 어떻게 그렇게 술술나오는지... 대단한거 같습니다. | 18.05.17 1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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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토핑도 다양하게 해서 먹을 수 있고 좋은거 같습니다. ㅎㅎ | 18.05.17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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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는 곧 점심인데, 또 드시면 됩니다.ㅎㅎ | 18.05.17 1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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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으면 기본 양념이 되어 있어 맛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 18.05.17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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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음속에나홀로
방송만 보고 레시피 상상해서 만든거랑 실제 돈받고 파는 현지 식당꺼를 비교하면 안되죠. | 18.05.17 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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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많고 고기가 적어서 그럴거에요 ㅎㅎ | 18.05.17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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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피자 만들때 먹고 싶은 토핑을 고르듯이 다양하게 재료를 섞어가며 즐길 수 있는 요리방법인거 같아요 ㅎㅎ | 18.05.17 16: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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