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오늘 먹어볼 라면은 4월 18일에 출시된 "삼양 중화비빔면"입니다.
여름을 겨냥한 올해 비빔면 신제품들의 트렌드는 당연히 "막국수"와 "쫄면"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삼양에서 전혀 새로운 컨셉의 비빔면을 출시했네요.
마트에선 현재 4+1팩이 3,590원으로 개당 약 700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패지키의 앞면.
중화 비빔면이란 이름에 걸맞게 패키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네요.
패키지의 뒷면.
총 내용량은 140g에 칼로리는 575 Kcal 입니다.
나트륨은 1,120mg(56%)으로 적은편이지만, 지방이 21g(39%)으로 비빔면 계열 라면중에선 탑클래스입니다.
면은 비빔라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는 면이고,
파프리카 추출물이 들어 있어 색이 유난히 붉은 편입니다.
스프는 액상스프와 후레이크스프 2개로 구성되어 있네요.
건더기는 계란지단, 당근, 청경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이 좀 아쉽긴 하네요.
액상스프는 고추기름이 들어있어 저렇게 덩어리와 층이 나눠지는 모습입니다.
중화풍맛으로 대표되는 굴소스외에도 짜장분말, 양파, 간장 그리고 불맛짬뽕조미유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보도록 할께요.
물 600ml를 팔팔 끓여준 후에 면과 후레이크스프를 넣고 4분간 끓여준 후에,
면을 건져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식힌 면에 액상스프를 넣고 잘 비벼주면 완성.
완성된 삼양 중화비빔면.
전체적으로 보통 비빔라면처럼 빨간색이 아닌 갈색빛이 많이 감도네요.
맛은 굴소스가 들어있는 중화풍 볶음면 맛이에요. 일단 굴소스가 들어있기에 맛은 보장됩니다.
예전에 농심에서 출시했던 굴소스 볶음면과도 상당히 비슷하구요. 물론 훨씬 더 맵긴 하지만요.
다만, 흔히 맛보던 이 맛을 차갑게 해 놓으니 꽤 색다르네요.
비빔면임에도 늘상 먹던 고추장 베이스의 맛이 아닌 굴소스 베이스의 맛도 색다르고, 면은 차가운데 불맛이 나는것도 신기해요.
그러면서도 굴소스에만 너무 의지하지 않고 매콤함과 새콤함의 밸런스도 놓치지 않은 점이 이 라면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론 올해 출시된 비빔면 신제품 중에선 가장 만족도가 높았어요.
막국수나 쫄면은 어느정도 예측되는 맛이었던 반면, 이 제품은 지금까지 맛본 적 없던 색다른 맛이었거든요.
물론, 맛의 특성상 여름 라면시장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이번 여름에 1~2팩 정도 구입해놓고 일반 비빔라면이 지겨울때 한번씩 해 먹으면 딱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라면은 왠지 삶은 계란보다 반숙 계란 후라이가 잘 어울릴것 같네요.
- 지금까지 맛본 적 없던 색다른 여름 비빔면. 차가운데 불맛이 나다니...
- 1~2팩 구입해 놓고 일반 비빔라면이 지겨울때 한 번씩 먹으면 딱 좋을듯. 어쨋든 구입을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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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짜 쫄면 ★★★★
팔도 춘천막국수 ★★★☆
유어스 육칼 육개장라면 ★★★★☆
삼양 짜장불닭볶음면 ★★★
농심 건면새우탕 ★★★★☆
팔도 체다치즈 틈새라면 ★★★★
삼양 파듬뿍 육개장 ★★★★
직접 만들어본 매운맛 짜계치
유어스 먹어놨니? 짜계치 ★★
이마트24 속풀라면, 속타는라면, 속찬라면 ★★
강릉 초당순두부 라면 ★★★
오뚜기 깻잎라면 ★★★
오뚜기 스파게티 ★★★★★ 삼양라면 매운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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