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스테이크와 라면을 해먹은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먹은 날짜는 저번주 금요일입니다~
쨘~ 완성된 음식 사진입니다. 미리보기를 위해 먼저 올렸습니다.
원래 재료 사진 부터 올리는데 그러면 미리보기에 재료사진이 뜨더라고요.
원하는 사진으로 미리보기가 되게끔 수정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그래서 완성된 음식 사진 부터 올렸습니다. ㅎㅎ
그럼 이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콩나물 밥을 만들었습니다.
콩나물 해장 라면을 만드려고 콩나물을 샀는데, 콩나물이 많이 남아서 일부분을 밥짓는데 사용했습니다.
콩나물 밥은 그냥 간단하게 쌀 위에 콩나물 좀 얹고 밥을 안쳤습니다.
완성 된 모습입니다. ㅎㅎ
라면 국물에 말아먹기 딱 좋은 밥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요리 소의 척아이롤 부위 입니다.
미국산이고 백화점에서 만원에 팔길래 그냥 하나 집어왔습니다.
두께는 제 손마디 하나쯤 됩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소금이랑 후추를 뿌려줬습니다.
청양고추 2배력 콩나물 해장 라면에 쓸 부재료들 입니다.
여기서 양파 둥근거 2개는 스테이크 굽고 난 기름에 구워먹었습니다.
먼저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펜에 기름을 두르고 불을 붙여 온도를 높입니다.
고기를 놓기 전에 펜에 연기가 나게끔 하면 된다는데, 코팅된 펜은 연기가 나면 안되니까
고기 놓으면 바로 '치이이이이이이익~~' 소리가 날때 까지 감으로 높이면 됩니다. (?)
대충 불 온도를 최고로 하고 30초에서 1분 정도 지나면 되는거 같습니다.(정확한건 아닙니다)
제가 거의 모든 요리를 감으로 하고 있어서 정확하지 않은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고기는 살짝 뒤집어서 갈색부분이 보이면 뒤집어 주면 됩니다.
반대 편도 똑같은 색깔이 나오게 익혀주세요~
이때까지 최대불을 유지했습니다.
고기 굽는 소리도 한번 들어보시죠~
아, 영상에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이런거 집에서 하면 온 천지에 기름이 튀니 한 번 해먹고 정리 잘하셔야 합니다.
안그럼 등짝에 손바닥 자국 날 수도 있어요. ^_^
혼자 사셔도 잘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나중에 기름때 제거 하려면 장난 아니거든요. ㅠㅠ
요리는 하는거 보다 정리하는게 더 힘든거 같습니다. ㅠㅠ
이제 고기의 양면이 적절하게 익었습니다.
하지만 겉만 보고 다익었다고 고기를 자르면 피 철철 고기를 보게 될 것 입니다.
이때 부터 불을 좀 줄이고 천천히 속까지 익혀줍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간마늘을 넣고 마늘향을 입혀줬습니다.
마늘향이 올라오고, 마늘도 갈색으로 변할때쯤 버터를 넣으면 좋은데.
저는 버터가 없으니 우유를 넣었습니다.
우유를 넣으니 색이 연해졌습니다.
하지만 약불로 졸이듯이 익히면 곧 원래의 진한 색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ㅎㅎ
일단 스테이크는 완성했습니다!
다음은 라면을 끓여봤습니다.
된장국이랑 라면이랑 고민했는데, 만들기 쉬운 라면을 선택했습니다.
대전역에 '정동라면'이라고 있는데 그 라면 맛과 비슷하게 만드려고 노력해봤습니다.
먼저 육수를 내기 위해 이것저것을 넣고 팔팔 끓였습니다.
이것저것에는 파, 어묵, 멸치, 라면 건더기 스프가 들어갔습니다.
칼칼한 맛을 위해 청양고추 2개를 믹서기에 갈았습니다.
그냥 청양고추 2개 넣고 믹서기에 갈면 잘 안갈리니, 육수를 넣고 함께 갈았습니다.
보이시죠? 초록색 물.
이건 어쩌면 빨간맛보다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흡사 지옥불정령의 색깔과 같거든요.
이래서 지옥불의 색깔이 녹색인가 봅니다.
(사진은 구글 '지옥불 정령' 검색으로 나오는 결과물에서 퍼왔습니다. 주소는 http://ko.wowhead.com/spell=182831 입니다.)
라면 육수에 멸치만 건져내고 면넣고 지옥불 액체를 넣어줍니다.
이건 마치.. 마셔라.. 헬스ㅋ.. 아.. 죄송합니다.
저번 짜장글에 이 드립했어야 했는데, 타이밍을 놓치고 후회하던 중에 마침 빠르게 기회가 찾아와서 여기에 써 먹어 봤습니다. 헤헷.
이제 라면스프와 계란 한개, 양파, 콩나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팔팔팔 끓고 콩나물의 숨이 죽으면 완성! 입니다.
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가루를 부셔서 넣어줬습니다.
청양고추 2개를 갈아넣어서 칼칼한게 아주 그냥 좋았습니다.
그리고 번거롭긴 해도 육수를 내서 먹으니까 라면 맛이 더 맛있어졌고요. ㅎㅎ 굳굳.
이건 아까 완성한 스테이크 사진입니다.
두께가 좀 두껍지만 씹는걸 모를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ㅎㅎ
고기 정말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전체 완성 사진을 올리고 저는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회원님들 오늘 밤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도 좋은 하루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IP보기클릭)222.119.***.***
제이손키드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하루 보내세용 | 18.04.24 09:58 | |
(IP보기클릭)49.174.***.***
(IP보기클릭)222.119.***.***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좀 질길거 같았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 18.04.24 09: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