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취직한지 3년차...
첫 이직을 하고 4개월 정도 경과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에 돌아가고싶다는생각이 물씬 나기도 하니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첫타자는 요즘에 일본에서 인기 있다는 한식
치즈 닭갈비 입니다!
야채는 양배추와 양파,대파,고구마 사용했습니다.
닭고기는 순살(다리살)을 사용했습니다.
양념은 고추장,고춧가루,다진마늘,간장,다시다,아주 약간의 카레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야채와 닭고기가 어느정도 익을때 위에 치즈를 듬뿍 올린 후에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여서 치즈를 녹여 줍니다.
회사 다녀와서 장봐다가 조리하니 저녁8시..
이번엔 저번처럼 밥이 없는 불상사를 예방하기위해
미리 밥을 해놔서 다행입니다.
다음날 아침. 남아있는 닭갈비에 밥과 참기름을 넣고
볶아서 마무리 볶음밥을 먹습니다.
남은 치즈의 고소함이 잘 느껴지네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김이 없어서 못넣은게 아쉽네요.
점심엔 닭갈비에 쓰고 남은 고구마를 전자랜지로 쪄서 먹었습니다.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고구마1개를 잘 씻어서 물기를 그대로 남긴후에
신문지로 감싸고 신문지도 살짝 젹신후에
전자렌지에 넣고 10분타이머 맞춰줍니다.(500W기준)
그리고 꺼내서 김치랑 맛있게 먹습니다.
3입정도 먹었더니 목이 메입니다 .
(목이메여와아아아~어디에도 그대가 살아서~)
일요일에 일어나서 가스레인지 지저분한걸 인지하고
주방청소를 하고 가스렌지를 닦은후에
점심용 수육을 준비합니다.
부위는 삼겹살입니다!
수육을 삶을때 저는 이것저것 많이 안넣고
대파,마늘,된장만 넣습니다.(물은?)
물은 고기가 잠길정도로만 넣습니다.
뚜껑을 덮고 한시간~두시간 정도 삶습니다.
삶는동안 2주만에 방청소와 밀린 빨래를 합니다.
뱀허물벗듯이 벗어놓은 옷들을 잘 정리해서 새탁기에 넣고 빨래를 시작.
빨래가 돌아가는동안 방청소를 합니다.
(어휴 더러워..여자친구 안사귀길 다행이네)
청소를 다 한후에 고기를 꺼내서 상태를 확인합니다.
지방부분이 젓가락으로 집어도 말랑해질정도로 잘 익었습니다.
그릇에 정갈하게 플레이팅!
밥없이 고기와 김치만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이건 토요일 저녁에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친구한태 뭐먹을지 정해달라그래서 먹은 라멘과 볶음밥입니다.
친구에게 준 보기
1.라멘
2.라멘&교자
3.라멘&볶음밥
볶음밥은 기본 볶음밥이고 라멘은 매운 파 라멘 이였습니다.
배가 너무불러서 허리가 안굽혀지더라구요.
여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IP보기클릭)118.238.***.***
(IP보기클릭)111.217.***.***
저는 야마구치입니다! 일본와서 재대로 도시에 산적이 없어서 슬픕니다.. 솔직히 본가에서 출퇴근 가능하고 월급만 250정도 준다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18.04.22 17:58 | |
(IP보기클릭)45.64.***.***
야마구치... 옆동네 히로시마나 키타큐슈로 도망가세요! | 18.04.23 07:37 | |
(IP보기클릭)114.178.***.***
제가 파견회사직원인데.. 올해안에는 힘들거같아요.. 월급들어오는거 보면 한국에 돌아가서 집에서 출퇴근가능하면 걍월급250주는곳에 취직하는게 돈이 덜들거같아요... | 18.04.23 08:31 | |
(IP보기클릭)180.69.***.***
(IP보기클릭)114.178.***.***
저 키보드3800엔인가 주고 사서 잘쓰고있습니다ㅋㅋ | 18.04.23 08: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