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에 다녀온 중국 청도(칭다오)에서
칭다오에서 제법 보편적으로 유명하다는 진취덕에 다녀왔습니다.
북경도 아니고 무슨 칭다오에서 베이징덕을 먹느냐 할수도 있는데..
진취덕이 체인점으로 중국인들도 특별한날에 찾아갈 정도로 유명하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
입구에 있는 마스코트 오리..
사진찍고 서 있으니 지나다니는 중국인들이 쳐다보는게 느껴집니다.
말 그대로 관광온거 티내는 분위기.. ㅎㅎ
입구부터 건물까지 아주 으리으리 합니다.
로컬에서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ㄷㄷ
점심 시간에 맞춰갔더니 거의 만석이네요.
옆에서 할아버지 생신 축하하는 중국인 가족이 케잌에 오리고기를 곁들여서
먹고있네요... 초코케잌같은데..
자리에 앉아있으면 주방장이 오리를 가져와서
옆에서 바로 해체를 진행합니다.
껍질을 먼저 잘라서 내어주는데 바삭한 껍질을 설탕에 찍어먹으라고 하길래
좀 어색했는데
바삭하면서 느끼한 오리기름이 올라올쯔음 설탕이 오묘하게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맛있었습니다.
한마리를 시켰더니 오리 한마리를 해체해주는데..
당연히 머리도 발라서 주는 줄 알았는데..
칼을 세로로 턱 잡더니 중식도로 머리를 꾹 눌러서
반토맥을 내서 주네요..
길다란 고기는 오리 혀랍니다.. ㄷㄷㄷㄷ
요건 같이 시킨 볶음밥인데
소금으로만 가볍게 간을 했는데도 짭짤한게 괜찮더군요.
이렇게 풀세팅 된 모습입니다.
오리가 식지 않게 촛불 향로위에 그릇을 올려놔주네요.
사진왼쪽에 살짝 보이는 전병에 파랑 오이를 오리에 곁들여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거라는데
느끼한데도 은근 괜찮게 먹었습니다.
고급 요리라고 해서 돈이 많이 나올줄알았는데
맥주 두병에 오리 한마리에 밥에다가 요리 추가했는데 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로컬로 가면 그 절반정도라고 하니 중국이 싸긴 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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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가 중국 향신료 맛도 안나고 맛있습니다. | 18.04.20 0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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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땡기네요 ㅋㅋ | 18.04.20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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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지면서 고소합니다~ | 18.04.20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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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54광장 공사를 해서 막아놨는데 그 위치가 맞습니다 | 18.04.20 0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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