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화롄에서 보낸 뒤
대만의 공식투어인 '예스진지' 중에서
동선 계산결과 '스진지'를 가기로 합니다.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순서로 구경 후
지우펀에서 숙소를 잡고 3일차 마무리 예정입니다.
기차를 타고 화롄에서 스펀에 도착합니다.
내리자 마자 상점가가 주욱 펼쳐져 있습니다.
밥은 이르니 일단 마실 것 부터...
수박 쥬스를 하나 시킵니다.
남쪽나라의 생과일 쥬스는 항상 맛있네요ㅎㅎ
수박도 넘모 크고...
기차가 들어오면 사람들이 우루루 옆으로 빠져서
잠시 피신 후 다시 우루루 구경하는게 재밌네요ㅋ
일단 스펀폭포를 구경한 뒤 다시 올 예정입니다.
30~40분 정도 걸어 폭포에 도착 했습니다.
한국처럼 세로로 긴 폭포가 아니라
나이아가라처럼 가로로 긴 폭포라 신기했네요.
다시 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연등날리는 사람들 많이 보이네요.
등 4면에 소망을 적은 뒤 하늘에 날립니다.
남자끼리 온거라 등 안날렸습니다.
후에 여자친구랑 와서 날리기로 합니다.
해가지면 수많은 연등이 날고있는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지다지만....
나중에 여자친구랑 보기로 합니다. 언젠가 꼭......
참고로 호객행위 엄청납니다.
연등이쏘요~ 하면서 지나갈때마다 말거네요.
기차가 도착하는게 뛰엄뛰엄 있어 시간이 좀 남으니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로 합니다.
닭날개볶음밥 입니다.
구운 닭날개 속에 볶음밥을 넣은 음식인데
한국인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엄청 맛있다~ 는 아니구 무난해서 좋다...정도??
땅콩아이스크림 입니다.
땅콩을 엿으로 만든 듯한 놈을 강판으로 벅벅 갈아서
피 위에 턱 뿌린 뒤 아이스크림을 얹어줍니다.
샹차이는 선택인데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땅콩이 엄청 고소하네요.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인들이 많이 사먹는 오징어튀김.
전날 화롄에서 먹었지만 뭔가 다르겠지 하고
시식을 했는데...엄청 짜네요...
시식만 하고 너무 짜 사먹지는 않았습니다.
배를 좀 채운 뒤 기차와 버스를 타고 진과스로 향합니다.
진과스 황금폭포입니다.
도로옆에 있는 폭포라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황금폭포라 불리우는 이유가
이곳이 광산지역이었고 저 땅과 물은 녹이슬었다나..
대충 그런 이윤데 정확히 기억이 잘 안나네욤 ㅠㅠ
진과스는 지우펀을 지나서 있기에
다시 지우펀으로 되돌아 옵니다.
지우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바다와 산이 있고 경사가 심한곳에 동네가 있는게
저는 마치 부산의 달동네가 떠올랐습니다.
지우펀 입구인데 왜 '지옥펀'이라 부르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 했습니다.
통로는 협소하고 사람은 넘쳐나네요.
근데 이정도면 사람이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미야자키 감독은 아니라고 부정한게 함정...
근데 작품속의 그 동네 분위기가 느껴지긴 합니다.
친구들 단톡방에 실시간 여행 중계를 했는데
돼지로 변하지 말라고 걱정해 주네요 ㅁㅊ
일단 홍등이 켜지는 저녁을 기다려야 하기에
지우펀 내 식당으로 향합니다.
일단 비어 플리즈~
고된 일정이어서 맥주가 쭉쭉 넘어가네요.
주위를 둘러보니 한국인은 저희테이블만;;;
다른 테이블에선 중국어만 들리네요.
배가 넘모넘모 고파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닭과 돼지와 소룡포를 시켰습니다.
닭찜은 중국향이 들어간 백숙 느낌이 났고
동파육은 부드러워 그냥 살살 녹았네요.
샤오롱바오는 속에 돼지고기가 튼실하고 약간의 즙이 나왔는데 맛있었네요.
샤오롱바오 - 동파육 - 닭찜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닭이 제일 비쌌는데;;;
블로그에서 왜 샤오롱바오만 먹는지 이해했습니다.
맛있게 다 먹으니 해가 졌고, 목표한 곳으로 갑니다.
저녁부터 홍등에 불이 들어와 거리가 붉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사진을 찍느라 통행이 불---편.
목적지로 가기위해 이리저리 배회하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지우펀의 랜드마크 '아메이차주관' 입니다.
붉은 홍등과 건물이 만나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이거 하나 보러 와도 될 정도로 매력있는 곳이네요.
이곳을 찍을 수 있는 스팟에 한국어와 일본어만
들릴 정도로 두 나라에게 인기있는 곳 같습니다.
대만 여행중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네요.
이를 마지막으로 3일차 일정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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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남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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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넘나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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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넘 많아서 마실 수가 없더라구여 ㅠㅠ 제가 갔을 때는 기달리다 걍 나왓네요 ㅋㅋ | 18.04.20 0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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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해지고 들어가셨나보네요. 저는 민박집 주인님이 지금 들어가 석양 감상하라 추천해주셔서 해지기 한시간 반전에 들어가서 테라스 전망 좋은곳에 혼자 자리 잡고 여유를 즐겼습니다. 해지고 등에 불 들어온거 보고 나오면서 보니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제한 시간 있는것 아닌듯하니 미리 자리잡고 쉬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 18.04.20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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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지우펀을 느긋히 볼려면 무조건 하룻밤 묵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타이베이로 돌아가는 교통편 신경쓸때 저희는 언제 사람들이 빠지나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의 지우펀도 멋있습니다. | 18.04.20 15: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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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진보니까 비슷한거같아서 ㅋㅋㅋ 생과일쥬스 대신 버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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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보고나서~ | 18.04.20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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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등을 띄웠구영 물론 저건 추락했습니다 ㅠㅠ | 18.04.20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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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사진 한장 찰칵 | 18.04.20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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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려가지는 못하겠더라구요.. | 18.04.20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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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인트가 그냥 저랑 같네욤ㅋㅋㅋ | 18.04.20 15: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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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풍경도 좋더라구요ㅎㅎ | 18.04.20 16: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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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프사찍으신곳 ㅎㅎ 거기 날씨 정말 좋을 때 가면 정말 기억에 박힐정도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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