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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고1 아들 먹일 국거리(미역국, 소고기 뭇국)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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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던 갤러가 처음 음갤에 올리는 글이 오른쪽베스트에 올라가서 영광스럽습니다. 덧글 달아 주시고 추천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약간 의기소침해 지던 시기였는데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편으로 제 상황에 대해 별거아닌 약간의 오해를 일으킨 부분도 있을 것 같은데.. 앞으로 음갤에 자작음식 사진을 올리면서 기회될 때마나 하나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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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단둘이 지내고 있는 아빠입니다.

특별히 마땅한 밑반찬 할 줄 아는 건 없고..

 

찌개나 국을 자주 끓이는 편인데.. 눈대중으로 준비하다 보니 매번 빼먹는 과정이나 시행착오가 있어서.. 

기록겸 해서 남겨보는 글입니다.

 

 

오늘은 요새 끼니마다 국에 밥말아서 후루룩 하는 아들 먹일 미역국 끓일 준비를 합니다.


20180411_232114.jpg

우선 미역을 불리는 데.. 어째 미역 양은 좀 적다 싶고..

 

 

20180411_232128.jpg

냉동실에 보관하던 소고기를 물에 담구어 해동하는데

 한덩어리 양이 너무 넉넉합니다.

 

 

20180411_232136.jpg

냉장실에 남은 무를 썰어서 소고기 무국까지 끓여 버립니다.

냉동실에 얼려놓은 다진마늘을 넣고 참기를으로 볶습니다.

 

*이번에 끓인 국은.. 참기름을 실수로 너무 들이 붓는 바람에.. 국에서 약간 쓴맛이 나버렸습니다.

 

 

20180411_232147.jpg

미역국을 끓이기위해 얼려놓았던 다진마을 조각을 해동합니다.

 

 

20180411_234626.jpg

옆에서는 무와 함께 해동시킨 소고기의 핏물을 짜서 같이 담아 볶습니다.

 

 

20180411_234636.jpg

핏물을 꽉 짜낸 소고기를 미역국 냄비에 담고 살짝두른 참기름으로 볶습니다

 

미역국이나 소고기국 공통사항인데... 볶는 중.. 간장살짝 그리고 액젓 살짝 넣어 깊은 맛을 내고

소금을 뿌려 줍니다.

대략적인 감은.. 결과물의 절반정도 양에대한 간을 한다 생각했을때.. 좀 적당히 간이 맞게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20180411_235622.jpg

냉온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서 부어주고..

 

마지막으로 잘게 썰은 파를 넣어 마무리 해 버리거나..

뚝배기에 당면과 파. 후추를 넣어 준비해 놓으면 아들이 국을 덜어 데워서 밥을 말아먹습니다.

 

 

20180411_235628.jpg

 

미역국도 마찬가지...

 

 

 

어제 저녁에 준비한 국입니다.

오늘 퇴근해서 보니.. 미역국을 싹 비웠더군요.

뿌듯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몸인지라.. 간략한 조리법이 필수입니다. 부족한게 많습니다. ㅎㅎㅎ

요리과정과 관련한 간단한 팁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109


(349882)

175.195.***.***

BEST
좋은 아버지 멋진 아버지시네요. 요즘같은 시대엔 그냥 치킨이나 피자같은 가공식품이나 대충 시켜먹기 일쑤인데 이렇게 직접 몸에좋은 건강식을 챙겨 먹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8.04.12 21:54
(12286)

122.42.***.***

BEST
애비된도리로 그냥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사실 요리 자체에 관심도 좀 있어서 다행입니다.
18.04.12 23:24
(12286)

122.42.***.***

BEST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런 말씀을. 제가 듣고 싶어 했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8.04.12 23:28
BEST
정성이 가득하네요.
18.04.12 21:16
(929910)

211.109.***.***

BEST
멋진아버지셔요 ㅎㅎ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18.04.12 21:58
BEST
정성이 가득하네요.
18.04.12 21:16
(12286)

122.42.***.***

BEST
마미토모에
애비된도리로 그냥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사실 요리 자체에 관심도 좀 있어서 다행입니다. | 18.04.12 23:24 | | |
맛있어보입니다 어묵국도 괜찮을거 같네요
18.04.12 21:40
(12286)

122.42.***.***

뎀프시로올
오뎅전골을 너무 많이 해 줬더니.. 이젠 기피하는 듯 해서... 제가 정 먹고 싶을때만 종종 하게 되었습니다. | 18.04.12 23:37 | | |
(4889586)

59.0.***.***

역시 미역국은 고기를 잘 볶아줘야죠. 참기름과 볶음 쇠고기의 조화 그리고 무의 시원함까지 더해지는. 사진으로 잘 먹고 갑니다. ^^
18.04.12 21:47
(12286)

122.42.***.***

TRAVERSE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니.. 왠지 어깨가 으쓱 해집니다. 사실.. 식구가 아니면 제 음식을 구경하기 힘든게 당연해서.. 맛은 둘째치고 모양은 제대로 갖춰졌는지 하는 의구심에 올린 의도도 있습니다. ㅎㅎ | 18.04.12 23:27 | | |
(349882)

175.195.***.***

BEST
좋은 아버지 멋진 아버지시네요. 요즘같은 시대엔 그냥 치킨이나 피자같은 가공식품이나 대충 시켜먹기 일쑤인데 이렇게 직접 몸에좋은 건강식을 챙겨 먹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8.04.12 21:54
(12286)

122.42.***.***

제누티
사실.. 냉동실에 갓뚜기피자와 홈타운만두도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밥이 떨어지면, 아들놈이 알아서 챙겨먹을게 필요해서요.. | 18.04.12 23:27 | | |
(929910)

211.109.***.***

BEST
멋진아버지셔요 ㅎㅎ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18.04.12 21:58
(12286)

122.42.***.***

BEST
Oblivion- Dust
감사합니다. 어쩌면 이런 말씀을. 제가 듣고 싶어 했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18.04.12 23:28 | | |
(100906)

118.41.***.***

팁은 없으니 추천이라도
18.04.12 23:01
(12286)

122.42.***.***

미티삔다
추천만으로도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18.04.12 23:35 | | |
(3151500)

121.184.***.***

어찌 미역과 고기의양이 1:1 !!!!! 국물이 아주진하겠어요
18.04.12 23:01
(12286)

122.42.***.***

Sake.
너무 기름지다 싶기도 한데.. 아들 입맛에는 맞나봅니다. 둘이서 사이가 썩 좋지 않지만, 만들어 놓은 음식을 예의상 비워 주는 것 보면 기특합니다. | 18.04.12 23:29 | | |
메딕황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춘기의 아들과 아버지는 조금 멀어질 수 밖에 없달까요 하루가 모르게 커버리는 자식이지만 아버지 눈에는 커도 그냥 아이일 뿐이고 아들 입장에선 자기도 커가는데 언제까지 아이취급할건가 하는 생각에 사춘기의 반항, 치기어린 마음까지 더해지면 보살이 아니고서야... 저도 사춘기에 아버지를 정말 싫어한 시기가 한 때 있었지만 20살이 넘고 군대를 다녀온 뒤에는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근데 말로는 못 꺼네요 막상 둘이 있으면 서먹하기도 하고.. 경상도 부자라 그런가봅니다 | 18.04.18 07:02 | | |
(511684)

39.121.***.***

맛있어보여요! 멋진 아버지의 사랑은 추천입니다 ^^
18.04.12 23:52
(12286)

122.42.***.***

Makes-On
음.. 아들놈에대한 사랑이라기 보단.. 도리라고 생각하고 하는 일이라서. 허허허 | 18.04.13 21:36 | | |
멋진 아버지시네요! 언제나 화이팅!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8.04.13 00:32
(12286)

122.42.***.***

슈퍼베지터
응원 감사합니다. 사실 요 며칠 괜히 울적해져 응원 받고 싶어서 올린 글이기도 합니다. | 18.04.13 21:36 | | |
(4715887)

110.15.***.***

아빠 밥 맛있어
18.04.13 00:52
(12286)

122.42.***.***

일단튀어
식당 국밥에 반주한잔하는게 일상인 제 입맛에는.. 음.. 좀 뭔가 모자란 것 같습니다. 그게 아마 조미료가 아닐까 생각하긴 합니다. | 18.04.13 21:37 | | |
(3296824)

121.168.***.***

햇반 용기 같은거 있으시면 계란 하나풀고 물좀 채우고 소금간 후추간 적당히 파도 기호에 따라 좀 썰어넣으시고 랩씌워서 렌지3분정도 돌리면 간단한 계란찜이 됩니다
18.04.13 02:23
(12286)

122.42.***.***

심판자z
저는 가스레인지 압력솥에다만 계란찜을 해 왔었는데.. 그런 간편한 방법이 있었군요. 조만간 시도해 보겠습니다. | 18.04.13 21:38 | | |
메딕황
마트나 백화점가면 실리콘 계란찜기 팔아요.대략 만원 내외..플라스틱 그릇은 가열하면 안좋은 물질이 나온다니까 실리콘 용기 하나 사세요. 계란찜도 하고 찬밥 데울때랑 요긴해요. | 18.04.16 22:30 | | |
(12286)

122.42.***.***

루리웹-9325239831
나중에 기회되면 구입해서 활용해 봐야겠습니다. 요새는 눈코뜰새 없어서 정성보단 간편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ㅎㅎ | 18.04.17 19:05 | | |
비지찌개는 어떠신가요? 비지만 사오면 만들기 정말 쉬운데… 자주 해주시려나…
18.04.13 04:34
(12286)

122.42.***.***

사라말아이솔
저는 비지찌개를 엄청 좋아하는데.. 아들은 비지찌개 맛을 모르더군요.. 자기 입맛에 맞지 않다고 했습니다. | 18.04.13 21:39 | | |
집밥 백선생 포스트 추천해요 거기가면 남자들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들도 많거든요 저도 가족들이랑 많이 해먹습니다ㅋㅋ
18.04.13 13:38
(12286)

122.42.***.***

꿀호떡은역시구워먹어야지
백선생.. 좋죠. 고깃국을 끓일 때, 예전엔 소주로 잡내를 빼는데 한참 걸렸는데.. 키친타월로 짜버리는 방법을 소개 받은 후로는 백선생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 18.04.13 21:40 | | |
(509981)

119.197.***.***

메딕황
키친타월 얘기 어디서 보셨나요? 저두 궁금합니다 ㅠ | 18.04.16 18:43 | | |
(12286)

122.42.***.***

비내리는숲
사실 별거 아닙니다. 소주나 물에 30-40분 담궈서 핏물이랑 잡내를 제거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키친타월로 눌러서 핏물을 짜고 곧바로 요리 시작할 수 있어서 장점입니다. | 18.04.17 19:06 | | |
(88764)

115.21.***.***

밥도 직접하신다면 미역국에 쌀뜨물 남겨 두셨다가 같이 넣고 끓이시면 고소함이 +1강화 됩니다!
18.04.16 18:44
(12286)

122.42.***.***

아크메인
어제도 미역국 끓였었는데.. 이 덧글을 어제 봤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 18.04.17 19:07 | | |
(509981)

119.197.***.***

좋은 아버지시네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본인은 밖에서 사드시고 저한텐 맨날 3분카레만 박스째 사다놓고 먹게했는데..그래서 지금은 뭐라도 해먹으려고 노력하네요 ㅠ
18.04.16 18:45
(12286)

122.42.***.***

비내리는숲
아마. 바쁘셔서 어쩔수 없으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 찬장에 비비고육개장, 냉동실에 냉동식품이 가득한데.. 아이가 그런건 손을 안대고 집밥을 좋아하길래 좀 일상생활을 빠듯하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 18.04.17 19:09 | | |
(89399)

106.250.***.***

음.. 저도 아버지 손에 자랐던터라... 어릴 때 해주시던 것 중에 아직도 기억 나는것들은.. 김자반볶음 / 무나물 / 콩나물볶음(무침 아닙니다 볶음! ) / 두부 부침(부쳐서 양념장만 간단히 만들면되니) / 강된장 ( + 참치 간단히 쌈싸먹기 좋습니다. ) 감자채볶음 정도가 있는거 같네요. 국이나 찌개류들은.. 오징어 무국 ( 의외로 간단하면서 어른아이 식성에 다 맞는거 같네요 ) /콩나물국 ( 김치를 추가 하면 김치콩나물, 오뎅을 추가해도 괜찮았던.. ) 배추국( 된장국이 아닌 고추가루로 한 얼큰한 ) / 계란국 ( 맑게도, 얼큰하게도, 북어를 추가해도 ) / 청국장 ( 아버지만 좋아하시던.. ) 북어국 ( 국물 뽀얗게 내기 의외로 쉽습니다. ) / 소고기 무국 / 냉이국 정도 였던거 같네요 저희 아버지도 요리를 싫어하시지는 않지만 뭔가 반 의무감에 하셨던 터라 다양하지는 않았었네요. 저야 이거저거 가리는게 없었는데 형이 좀 가렸던 터라 아버지 가슴에 못도 좀 박았었네요. 제 나이가 이제 37 인데 가끔 아버지가 해주시던 것들이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뭐 좋은분 만나서 잘 살고 계시지만요.
18.04.16 18:52
(12286)

122.42.***.***

샤크바링
여러가지 음식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던 음식이 몇개 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차리는 식탁이 좀더 다양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17 19:10 | | |
(4885886)

114.29.***.***

직장일 하시면서 아드님 밥도 직접 만드시는 게 대단하시네요 저도 팁은 못드리지만 대신 추천을 드리겠습니다
18.04.16 19:35
이미 충분한 솜씨이시지만 그래도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미역은 충분히 불린 후 물 속에서 손으로 쥐어짜듯 꾹꾹 눌러주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그리고 미역 불린 물도 버리지 말고 그대로 육수 삼아 국을 끓여도 맛이 더 깊어집니다.
18.04.16 19:40
(12286)

122.42.***.***

Butcher.Blaviken
꾹꾹짜서 눌러주는 건.. 어디서 보지 않았지만 제가 그동안 본능적으로 해왔었나봅니다.ㅎㅎ 하지만 담번에 끓일 때는.. 아직까지 해보지 않았던 방법. 불린물을 사용해서 국을 끓여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17 19:12 | | |
메딕황
불린 물 같은 경우 잡내가 날 수 있어서 아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방법입니다 확실히 풍미가 좋아지긴 하는데 저 취향엔 안맞더라구요 ㅎㅎ | 18.04.18 07:05 | | |
(576095)

121.137.***.***

뭔가 제 아버지 생각도 나고, 찡~하네요. 멋진 아버지십니다.
18.04.16 20:49
(3003439)

39.114.***.***

파 초록 부분 송송썰어서 프라이팬에 기름 둘러주고, 기름에 파 볶아서 파 기름 만들어준 다음에 간장+밥 볶으면서 파 하얀부분 썰어넣어 같이 볶아주고 계란 넣어서 볶으면 간단한 볶음밥 완성..! 자취생의 간단 볶음밥 완성...! 아 이건 유명해서 아시려나 모르겠네요 헤헤....
18.04.16 20:54
(12286)

122.42.***.***

PepsiBear
볶음밥은.. 아들놈이 더 맛있게 잘해먹고 있어서.. ㅎㅎㅎ 감사합니다. | 18.04.17 19:12 | | |
(3837319)

58.124.***.***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18.04.16 20:55
(4857044)

64.64.***.***

좋아하실지는 잘 모르겠으나 백선생식 김치찌개도 만들기 꽤 쉽습니다. 1. 냄비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된장 반숟갈과 돼지고기 9앞다리/뒷다리살을 넣고 끓이시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기름을 좀 걷어내시고 김치를 투척하신 후 다진마늘 반숟갈 정도를 넣으신 후 3. 좀 더 끓이시다 기호대로 청양고추/고춧가루 (저는 고추 1,2개와 고춧가루 반숟갈 정도 넣습니다) 넣어주시고 파도 좀 투척하신 후 4. 국간장 반숟갈정도 먹어본후 심심하면 국간장을 좀 더 넣고 텁텁하면 설탕을 조금 넣어봐서 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새우젓갈 약간을 넣어줘도 맛이 괜찮습니다. 5. 두부를 넣어도 맛있는데 두부 넣으실거면 물을 좀 덜 넣고 끓이셔야 해요 요리를 많이 하지 않고 사실 잘 못하지만 집에서 부인하고 있을때 종종 끓여먹습니다. 결국 반복하는게 맛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혹시나도 새로운 음식으로 좀 더 즐겁게 지내실 수 있을까 해서 이렇게나마 올려봅니다.
18.04.16 21:02
(12286)

122.42.***.***

zerodius829
아쉽게도..조금전에.. 오늘 저녁메뉴로 끓인 찌개가. 냉동실에 남은 돼지고기로 김치찌개 입니다 ㅠㅠ. 알려주신 방법을 세세하게 읽어보니 크게 힘들이지 않고도 훨씬 괜찮은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8.04.17 19:15 | | |
메딕황
아이나 아버님이 고기를 즐기시는 편이라면 앞다리를 더 추천해드릴게요 뒷다리는 국물요리에 쓰면 많이 퍽퍽해집니다 ㅠㅠ | 18.04.18 07:06 | | |
(1519459)

1.210.***.***

멋지십니다
18.04.16 21:15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멋진 아버님이시네요.
18.04.16 21:23
(12286)

122.42.***.***

육감극대화
감사합니다. 멋진 00 , 멋진 00... 보다도 멋진 아빠라는 말이 가장 뿌듯합니다. 아직까지 인생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 18.04.17 19:17 | | |
(1223627)

220.89.***.***

아부지 ;ㅅ;
18.04.16 21:23
(12286)

122.42.***.***

디올
... 저 찾으신거 아니시죠??? 혹시나 제 아들 놈 아니시죠?? | 18.04.17 19:18 | | |
아드님이 부럽네요... 정말 좋은 아버지십니다. 저는 밥은 커녕 손잡고 목욕탕 한번 가본적이없네요 ㅠㅠ.
18.04.16 21:31
(12286)

122.42.***.***

한정판마감제
저는 다행히 직장생활 패턴이 애들에게 관심을 가져 줄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주어져서 다행입니다. 물론 직장생활이 널널 한건 아니니.. 제가 제 개인적인 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건 어쩔수 없지요.. | 18.04.17 19:21 | | |
아들 가진 아빠로서 보기좋습니다~ 이제 거의 다 키우셨네요 아들과 취미도 함께 하실거라 생각듭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18.04.16 21:46
(12286)

122.42.***.***

즐거운파티
아들과 함께.. 취미로 자전거 하이킹을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자전거 캠핑도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 18.04.17 19:21 | | |
(532791)

125.129.***.***

멋지셔요...ㅊㅊ
18.04.16 22:03
(12286)

122.42.***.***

강 미윤
감사합니다. | 18.04.17 19:22 | | |
(4999715)

140.228.***.***

멋지시네요. 쉽지 않을텐데...... 아 그리고 같이 요리해보는 건 어떨까도 싶습니다. 아들로서 어쩌면 그냥 밥 보다도, 같이 하는 활동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 먹을 때 밥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도 좋겠지요.
18.04.16 22:09
(12286)

122.42.***.***

공들인탑
아들과 가까워지기 시작한게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차근차근 가까워지려고 노력중입니다. 같이 공유하는 취미는 자전거 정도?? 게임은 서로 취향이 달라서.. 제가 아쉽습니다. | 18.04.17 19:23 | | |
(293293)

112.152.***.***

미역국은 한국사람한테 참 각별한 음식일 것 같습니다.. 매번 어머니가 제 생일 때마다 미역국을 끓여 주셨는데.. 어느 날은 제가 제 생일인 걸 깜빡잊고.. 아침부터 심심한 미역국이 나왔다고 반찬투정을 했습니다.. 등교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 날이 제 생일이었고.. 어머니가 제 생일상을 챙겨주신 거란 걸.. 학교와서야 알게 되었죠.. 죄송한 생각이 물 밀 듯 들고.. 한편으로는 왜 사람은 생일 때마다 미역국을 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됐습니다..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처음 먹는 음식이 미역국이더군요.. 그리고 그게 처음만 먹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한달 내내 삼시세끼 미역국만 먹게 됩니다.. 그건 제가 미역국 한끼 먹고 반찬투정하는 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이, 산모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을 겁니다.. 그러면서 산모가 왜 그리 꾹참고 미역국을 먹을까 또 생각해보니.. 산후조리에 좋아서도 있겠지만.. 앞으로 애한테 먹여야 되는 젖을 돌게 하기 위해서 먹었겠단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결국에 미역국이란 산모가 태어난 아이를 위해 먹었던 음식이었던 거죠.. 사람이 생일에 미역국을 먹는 이유는 낳아준 나를 위해 미역국을 드시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서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항상 제 생일이 다가올 즈음에는 엄마아빠가 어떤 선물을 사주실까.. 천진난만하게 저를 중심으로만 제 생일을 생각했는데.. 사실 저의 출생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고 계신 분은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저는 그냥 태어났을 뿐이지만, 어머니는 저를 낳으셨거든요.. 거기까지 생각이 모아지고 나서는.. 어머니 생신 때 제가 미역국을 끓여 드렸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어머니 생일 때 누가 미역국을 끓였고, 또 챙겨 드시기나 하셨나.. 그리고 그 후로 저는 제 생일 때 어머니께 전화를 꼭 드려서.. 어머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닭살 돋아 차마 못하고.. 이런저런 말만 돌려 얘기하다가.. 끝내 “나 낳느라 고생했어..” 라고만 말씀드리고 끊습니다. 아드님께 미역국 드시던 어머니 얘기를 꼭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아드님도 본인이 어렵게 태어난 귀한 자식이라는 걸 다시금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
18.04.16 23:32
(12286)

122.42.***.***

꽃순이™
제가 어렸을때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따로 생일을 챙기거나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는 제 어린시절 기억의 한 부분을 미역국이 차지하고 있는건... 어려운 형편에서도 제가 찾으면 끓여 내 주시던 고깃국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건아니고 조금전에 덧글을 읽어가면서 떠올려본 생각입니다. .. 아마 그런 이유에서 먹을 것에 대한 부분만큼은 제가 아들에게도 모자람 없이 해주고 싶어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18.04.17 19:28 | | |
(100255)

124.49.***.***

아들 사랑이 음식에 듬뿍 묻어나는 아버지도 멋지시고, 아버지가 해주신 음식 깔끔히 비운 아들도 효자네요. 초등학교 3학년 외아들 가진 아빠로서 다 키우셔서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저희 아버지도 음식 자주 해주고 하셨는데 어릴때는 감사함을 모르고 음식 투정 부리고 그랬답니다. 환갑 앞두고 돌아가셨는데 너무 후회됩니다. 아드님 위해서 건강 챙기시고 함께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18.04.16 23:36
(12286)

122.42.***.***

아연실색
감사합니다. 투정부려주는 그 모습도 아버님의 눈에는 사랑스러우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18.04.17 19:29 | | |
정말 좋은 아버지십니다.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8.04.16 23:46
(12286)

122.42.***.***

『풍부한 생활』
감사합니다. 그냥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제가 뭐 크게 에너지를 소모하는 다른 취미활동에 큰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서 참 다행입니다. | 18.04.17 19:31 | | |
(4928230)

99.255.***.***

하...... 루리웹에서 이런 글을 다 보네 ㅠ 정말 멋있으십니다.
18.04.17 00:34
(12286)

122.42.***.***

cashback
별거 아닌 일상입니다. 너무 크게 의미를 부여하신것 같아서 제가 왠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 18.04.17 19:31 | | |
멋지십니다 아버님...!!!
18.04.17 00:45
(12286)

122.42.***.***

네게브 
감사합니다. | 18.04.17 19:31 | | |
(3154529)

60.253.***.***

어머님이실줄 알았는데 반전이군요...아버님이시라니?! 더 대단한건 미역국은 진짜 간조절 잘못하면 엄청 짜거나 싱겁거나 둘중 하나인데 MSG안넣고도 간 맞추신걸 아드님이 다 드시다니...보통 솜씨는 아닌것같네요
18.04.17 01:38
(12286)

122.42.***.***

닭삭리
그냥.. 제가 예전부터 음식을 쭉 해 왔었기 때문에.. 제 입맛에 애가 길들여 졌다고생각합니다. | 18.04.17 19:32 | | |
(289318)

49.174.***.***

멋지십니다. 나중에 부자지간에 같이 찍은 모습도 볼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ㅎㅎ 추천드리고 갑니다!
18.04.17 05:04
(12286)

122.42.***.***

wildlancer
아마도.. 음식게시판은 아니지만 다른 게시판에서 뒷모습정도는 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18.04.17 19:33 | | |
(4768966)

61.72.***.***

굉장히 멋지십니다. 혹시나 도움될까 해서 댓글 적어봐요. 제가 해경 복무할 때 요리를 배웠는데, 아침을 좀 더 빨리하고 싶어서 미역국 노하우를 선임한테서 배웠습니다. 미역국같은 경우는 지금 하신데로 하시면 되는데 좀 더 빠르고 간단하게 될까 싶어서 적어봐요. 도움 되었으면 하네요. 1. 냄비 두 개 준비 2. 하나에 물 끓이기, 하나는 미역 볶을 용도 3. 불린 미역 볶을 때, 참기름, 간장으로 불맛 내면서 도중에 고기를 넣는다. 4. 고기 반 정도 익으면 물 넣고 다진마늘 넣고 팔팔 끓인다. 끝입니다. 훨씬 시간 절약되실 거예요.
18.04.17 07:10
(12286)

122.42.***.***

Weare
ㅋㅋ 음식은 빨리 할 수 있겠지만... 설거지 냄비가 두개가 되었네요... 농담입니다. 감사합니다. 급할때 떠올릴 필수 팁입니다. | 18.04.17 19:34 | | |
(1161103)

116.127.***.***

우리집 아들놈은 지금 고2인데 편의점이 키우고 있지요. 엄마아빠가 맞벌이 중이고, 학교 다녀와서 바로 학원으로 가다보니 부득이 편의점이 키우게 되었습니다... 가끔 맛나는거 해주긴 하지만 새삼 올리신 글을 보니 맛나는걸 해주고 싶어지네요 ㅎㅎ
18.04.17 09:28
(12286)

122.42.***.***

不動明王
저도 매일 같이 이러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기본적인 국이나 찌개 싸이클이한번 돌때쯤이면 마트에서 포장한 소고기불고기나 제육볶음 같은 음식으로 한끼 때우기도 합니다. | 18.04.17 19:36 | | |
(1839714)

183.98.***.***

김자반!! 볶음참치김치 하나면 밥 한공기!!
18.04.17 09:54
(12286)

122.42.***.***

mooooooi
안그래도 마트에서 김자반 세일하는 기간입니다. 감사 덧글 달고 나서 출발할 계획입니다. | 18.04.17 19:36 | | |
(32783)

119.197.***.***

고기를 넣고 볶다가 기름이 나오면 된장을 엄지손톱만큼 넣고 볶아줍니다 (된장이 유화제 역활을 해서 국물 위에 기름이 둥둥 뜨는걸 줄여주고 국물속에 기름이 좌르르 흐르게 합니다. 된장맛은 볶는 과정에서 약해지기때문에 미역국에도 좋습니다.) 그 이후에 불린 미역을 넣고 충분히 끓인다음 마무리 5분 전에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18.04.17 09:58
(12286)

122.42.***.***

스섹대
오!!!! 된장을 넣는건 첨보는 방법이네요. 저는 마늘을 넣고 볶았는데.. 마무리 5분전에 넣는 것도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꼭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 18.04.17 19:38 | | |
액젓보다는 국간장을 구매해서 그걸 넣으세요 국간장은 모든 국 종류에 넣어도 됩니당 ^^ (맑은국 끓일때는 소금으로만 하시공) 어머니의 손맛 다시다 조금 넣어믄 더 맛나구요 ㅋ 액젓은 김찌찌개 같은 고추가루 국물에 넣으믄 맛납니당
18.04.17 10:27
하얀하얀하얀
역시 아들은 고기 반찬이 최고죠 고기 듬뿍 넣으신거 실수같지만 엄청 잘하신겁니다 ㅎㅎ | 18.04.17 10:28 | | |
(12286)

122.42.***.***

하얀하얀하얀
아... 저는 국간장도 넣고 액젓도 넣었는데... 나중에 한번 액젓을 생략해 보겠습니다. 오늘 끓인 돼지고기 김치찌개에 지금이라도 액젓을 넣어도 될지 고민되네요.. | 18.04.17 19:39 | | |
메딕황
넣어도 됩니다 ㅎㅎ 고만하지 마시고 넣으세요 | 18.04.17 19:48 | | |
소고기무국 먹고싶네요 ㅋ
18.04.17 11:28
(12286)

122.42.***.***

유진유림사랑해
사실.. 맛은 그럭저럭입니다... 맨날 부랴부랴 하는 음식이라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 18.04.17 19:40 | | |
(114210)

166.104.***.***

아들 생각 나네요. 저도 이렇게 좋은 아버지여야 할텐데
18.04.17 11:46
(12286)

122.42.***.***

rule-des
다른 한편으로 마찰이 생기는 부분도 꽤 많습니다. ㅎㅎㅎ 그냥 이제 다 자랐으니 앞으로는 제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 시기입니다. | 18.04.17 19:41 | | |
(4097)

180.70.***.***

계란찜 하실 때 찬물 말고 뜨거운물 부어서 렌지 돌리면 포슬포슬해져요
18.04.17 12:11
(12286)

122.42.***.***

Ein.
급할때 요긴하게 쓰일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 18.04.17 19:42 | | |
아빠동지는 추천!
18.04.17 13:36
(12286)

122.42.***.***

닉네임설정안내16자까지공백불가
감사합니다. 너무 큰 관심이랑 응원이 너무 감사합니다. | 18.04.17 19:43 | | |
(2182739)

222.103.***.***

가끔 특별한 날엔 갈비찜을 해보세요 돼지갈비 비싸지도 않고 의외로 조리법이 간단합니다 압력솥만 있으면 됩니다 마트 같은데서 돼지 갈비 찜용으로 두명정도 기준이면 약 3킬로 정도 달라고하고 X설 돼지갈비 양념(매운거 말고 간장), 미향, 당근1개, 양파, 파, 취향에따라 고추, 표고버섯을 삽니다 갈비는 물에 담구어 1시간 정도 핏물을 빼버리고 양념은 미향을 종이컵으로 1/3 정도만 부워 넣고 그뒤 사온 X설 양념을 1병 그냥 부워버립니다 당근과 양파는 손질해서 대충 먹기좋은 사이즈로 큼직큼직하게 잘라넣고 표고버섯은 물에 한번 씻은 뒤 기둥 부분은 떼어내어 모아두고 갓 부분만 그대로 넣습니다 파는 맛만 낼 요량이니 반만 나누어 통째로 넣어버립시다 이후 모아둔 표고 기둥 부분으로 육수를 우려 넣으면 맛이 더 좋습니다 표고버섯은 맛과 향이 좋고 기둥 부분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이후 솥에 갈비와 준비해둔 양념을 압력솥에 마저 넣고 일반 가정용 가스렌지 기준으로 약 30분 이상 익혀줍니다 김이 다 빠질때까지 기다리신뒤 열어보면 부드럽고 맛있는 갈비찜이 되어있을 겁니다.
18.04.17 14:11
(12286)

122.42.***.***

Archangels _
갈비찜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이라.. 오로지 저를 위해서 조만간.. ㅎㅎ | 18.04.17 19:44 | | |
(639953)

125.141.***.***

글올리신분들도 대단하지만 답글들중에 음식솜씨 꽤 있으신분들이 많으시네요 부럽습니다~^^*
18.04.17 17:01
(12286)

122.42.***.***

스코즈마
덧글 읽다보니 작성자 본인은 쩌리 수준이네요.. ㅎㅎ | 18.04.17 19:45 | | |
부성애가 MSG가 되어 맛+2 될 것 같네요 ㅊㅊ
18.04.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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