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고속버스 터미널 옆에 있는 점포입니다.
(마산은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이 따로 있습니다.)
일단 외관에서 보이는 커다란 가마솥이 못해도 기본은 하겠구나 하는 안심을 줍니다.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 부근 점포들은 전부 맛없다는 통설에 맞서고 있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기본상에 있는 반찬들은 가계 한쪽 셀프코너에서 리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돼지국밥 나왔습니다. (18.03. 11일 기준 6500원)
건더기인 돼지수육이 따로 나오는(돼지수육 + 건더기없는 국물) 수육백반이 9천원 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돼지국밥도 고기양이 나쁘지 않으니 정말 많이 드시고 싶으시다거나, 술안주를 하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돼지국밥을 추천 드립니다.
뚝배기 안에 돼지고기가 얇게 슬라이스 되어 들어 있습니다.
국물은 간이 전혀 안되어 있으니 다대기랑, 새우젓, 소금으로 간을 하셔야 합니다.
저는 보통 새우젓으로 주로 간을 하고 다대기를 살짝 넣는 편이지만
이집은 새우젓 간이 약한편이라 소금까지 동원 해야 합니다.
누린내 크게 안나고, 고기양도 충실하고, 개운하면서도 약간 끈적한 느낌이 있는 돼지사골국물 특유의 맛이 좋습니다.
마산가셔서 꼭 먹어야 하는 맛집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주린배를 움켜지고 식사시간에 마산에 도착하셨을때 믿고가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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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한약재 같은 냄새 안나던데요 기냥 담백했습니다. | 18.03.17 1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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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그렇터라구요 여긴 아니군요. | 18.03.17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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