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g-> 67kg 약 70일 간의 여정, 그 일부를 지금 보여드립니다
첫날 먹었던 샐러드입니다. 처음이라 음 맛있네? 하고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중에 파는 다이어트 도시락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두끼로 나눠 먹었지만요.
요건 토달볶이네요, 처음에는 뭔 맛인가 했습니다만, 먹을수록 중독됩니다.
라이스페이퍼를 잘게 부숴 고구마랑 섞어 만든 경단입니다. 쌀냄새가 납니다.ㅠ
항상 저녁은 이렇게 간소하게 먹었습니다. 토마토 1개...저건 심지어 익지도 않았어욧
여자친구와 함께 먹은 닭가슴살 소세지 쏘야입니다. 여자친구도 저와 함께 10kg 감량했네요.
흔하디 흔한 마늘맛과 칠리맛 닭가슴살인데, 여자친구랑 같이 이거 치킨맛이라고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닭가슴살과 두부를 으깨어 만든 스테이크입니다. 보기에 나름 예쁘네요 ㅎㅎ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데이트를 가면 꼭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요건 홍대 투고샐러드의 오징어 샐러드입니다.
서브웨이도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베지에 허니오트 속을 판뒤 피클을 빼고 먹었습니다.
사진상 샌드위치는 제가 돼지 안심을 구워 넣었습니다. 별로 안어울려요 뺌
돼지 안심 정말 기름기가 없습니다. 닭가슴살 같아요. 그래서 소금간 없이 스테이크 한뒤
두유 소스를 얹어 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자주 해먹었고 맛있습니다.
다이어트 초창기에 그릇도 없이 양푼에 먹었던 연어 샐러드네요. 참...그릇좀 삽시다
아침에 연두부와 볶은 양파를 먹었습니다. 밍숭맹숭 속세를 떠난 맛입니다.
재료가 떨어져 아무것도 없이 계란과 야채만 먹은 적도 있었네요. 와...대단하다..
요것도 또 또 또러드입니다. 구운 닭가슴살을 야채 위에 얹어 먹었습니다.
두부로 빵을 대신하고 새우, 관자로 속을 만든 두부 멘보샤입니다. 싱거워욧
두유를 드레싱 대신 뿌려서인지 신선해보이는 샐러드입니다. 맛은 똑같습니다.
뭔가 테마없는 뷔페식처럼 해먹었네요. 뭘 의도한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닭가슴살 육수와 곤약으로 만든 닭가슴살 곤약국수입니다. 이쁘고 맛있습니다.
연어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사진은 주말이라고 특별히 과카몰리와 연어를 먹었었네요.
평소에는 이렇게 연어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나중엔 물려서 보기도 싫더군요..
아침에는 주로 이런 식으로 먹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빠져서 아침을 걸렀습니다..ㅠ
공차에서 밀크티를 못먹는 사람의 조촐한 저녁 식사입니다ㅠㅠ
고구마를 경단처럼 만들어 계란 흰자에 채운 간식인데, 귀여운 만큼 귀여운 맛입니다. 추천!
칵테일 새우도 짜지 않아서 샐러드 재료로 많이 써먹었습니다. 사진 참 이쁘네요
자몽은 제가 참 좋아라 해서 많이 먹었습니다. 연어랑 참 잘 어울립니다.
전형적인 지옥형 다이어트식 .jpg (feat. 작심삼일)
오징어 요리인데, 저거 만든다고 처음으로 오징어 손질도 해보았네요. 배를 갈랐는데
안에 물고기가 들어있었어요 ㅠㅠ 놀랐습니다.
한때는 반숙 재미에 빠져서 반숙만 오지게 먹었습니다. 입에서 닭내 날 때까지요.
닭가슴살로 만든 대파 꼬치구이입니다. 참 맛있었어요. 다이어트인 파이팅
닭가슴살과 두부를 채운 라이스페이퍼 만두도 해먹었습니다. 제가 만두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합니다ㅠㅠ 지금도 먹고싶습니다 간절합니다 만두 만두
요것도 돼지 안심 구이입니다. 여자친구 생일날 해준건데 참 좋아했었네요. ㅎㅎ
치즈 아래에는 청양고추가 듬뿍 깔려있습니다. 저염치즈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단호박으로 케이크도 만들어 먹었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군요, 역시 베이킹엔 설탕...
많이 해먹은데는 이유가 있는 안심 스테이크 입니다. 두유 소스도 정말 맛있습니다.
구운 닭가슴살 사이에 고구마를 샌드하고 홀랜다이즈를 얹었습니다. 이것도 참 맛있었어요.
요건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연어를 잊어갈때 쯤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욕심이 과한...실곤약 알리오 올리오입니다...맛은..매운 곤약볶음...맛...
마지막으로 고춧가루와 청양고추, 가다랑어포 우린 물로 맛을 낸 오징어볶음입니다.
저래 보여도 나트륨이 300이 안넘습니다..ㅎㅎ
스크롤 압박이 엄청나게 길었을텐데 조금이나마 길었던 제 다이어트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물론 위에 있는 것들은
제가 먹어온 것들의 극히 일부지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나 시작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
제 글을 보시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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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이 90퍼센트라는 말이 맞습니다. 저는 운동 많이 안했구요. 보통 칩거 생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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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대단하지만 커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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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꼬박꼬박 다 챙겨드시며 20키로 감량이라니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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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기립성 저혈압 없이 감량했네요. 전에는 조금만 다이어트 해도 기립성 저혈압이 왔었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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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ㅠㅠ매일매일 또 어떻게 칼로리, 염분 줄여서 요리할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갔네요ㅠㅠ 요즘엔 힘빠져서 계란말이나 해먹고 있습니다 ㅎㅎ | 18.03.16 1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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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니는 병원에서도 좀 나가서 걸으라고 하셔서..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무릎이 많이 안좋아서 과격한 운동은 무리구 하루 1만보 채우기 목표로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 18.03.16 1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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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3.16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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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해도 두 끼 먹었습니다. 세 끼 먹을 때도 있구용 | 18.03.16 18: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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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두
와 꼬박꼬박 다 챙겨드시며 20키로 감량이라니 대단하세요 | 18.03.16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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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기립성 저혈압 없이 감량했네요. 전에는 조금만 다이어트 해도 기립성 저혈압이 왔었는데 이번엔 그런게 없습니다. | 18.03.16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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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겠습니다!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8.03.16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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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레시피가 많은데 자기 맘대로 바꿔서 요리하는 맛이 있습니다! | 18.03.16 18:50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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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정말로 서로 응원합시다! 파이팅입니다 먹는거 포기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 18.03.16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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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과격한 운동은 가끔 게임으로 저스트 댄스 정도 몇판 했습니다..ㅎㅎㅎ | 18.03.16 1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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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더 힘내겠습니다 | 18.03.16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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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이 90퍼센트라는 말이 맞습니다. 저는 운동 많이 안했구요. 보통 칩거 생활 했습니다. | 18.03.16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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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기 손 크기정도 되구요. 양이 많은 건 여자친구와 나누어 먹었습니다. | 18.03.16 18: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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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3.16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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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유지 노력하겠습니다. | 18.03.16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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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 파이팅입니다! | 18.03.16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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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 18.03.16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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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조금 더 빼고 싶어서 운동 병행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 18.03.16 18: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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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ㅠㅠ제가 다이어트는 계획 없이 시작이다! 주의라서 체형 사진이 없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ㅠ | 18.03.16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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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8.03.16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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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제가 사실은 운동에 좀 게을러서 식단에 신경을 써봤습니다 ㅎㅎ | 18.03.16 1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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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보통 고구마나 라이스페이퍼나 다이어트 도시락에 든 쌀로 충당한거 같아요 ㅠ | 18.03.16 19: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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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 90밀리 정도에 저염치즈 반장 넣고 후추넣고 살짝 끓여낸 소스입니다. 보통은 닭가슴살 육수도 조금 넣거나 했었어요 ㅎ | 18.03.16 19: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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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감사합니당 | 18.03.16 19: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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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운동,식단 전부 최소 6개월 이상은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저도 유지로 6개월 넘게 바라보고 있어요 ㅠㅠㅠ아직 갈 길이 멉니다 | 18.03.16 1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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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파이팅입니다! | 18.03.16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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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소금만 안썼지 맛있게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 18.03.16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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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저런 식단도 2주 지나면 적응 되더라구요 조금 슬플 뿐이지... | 18.03.16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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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대단하지만 커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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