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일하러 다니는 이곳 군마는
일본에서도 손 꼽히는 볼 거 없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깡촌이거든요.
마치 한국 저희 집이 있는 창원 동읍과도 비슷하게
일단 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할까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 근처에 세븐 일레븐 빼면 식당이라곤 딱 한 군데 밖에 없으니
매 점심 때마다 먹는 걸로 고민을 하는 현실입니다(...)
오늘 우리 파견 사원이 그런 저의 고뇌를 듣고
식당 한 군데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따라 다녀왔네요.
일본에서도 손 꼽히는 볼 거 없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깡촌이거든요.
마치 한국 저희 집이 있는 창원 동읍과도 비슷하게
일단 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할까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 근처에 세븐 일레븐 빼면 식당이라곤 딱 한 군데 밖에 없으니
매 점심 때마다 먹는 걸로 고민을 하는 현실입니다(...)
오늘 우리 파견 사원이 그런 저의 고뇌를 듣고
식당 한 군데 소개 시켜준다고 해서 따라 다녀왔네요.
타카벤 식당이라는 매우 로컬한 식당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타카사키 역에 에키벤(역도시락)도 출품하고 있더군요.
점심시간 늦게 갔는데 사람이 많았습니다.
영업시간도 독특하게 평일 아침 8시 - 오후 15시까지네요.
일단 식당에 들어가서 추천받은 빗쿠리치킨카츠(깜짝치킨카츠)를 시키고
기다렸더니...
!!!?!?!?!?!!!!???
이.. 절륜한 양은 무엇이더냐!!!!
밥 2공기 정도에 된장국은 리필 무제한이고
고기에 가려진 저 야채 볶음은 밥공기 위를 다 덮을 정도고
무엇보다.. 이 치킨카츠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네요.
다 먹을 수 있을지가 걱정되었습니다.
두, 두께를 보자..
얇지도 않아!
아니 이 무슨.. 닭 반 마리를 두들겨서 폈는지..
저는 기본적으로 질보다는 양을 추구합니다.
근데 이건 양도 양이지만 바삭바삭 맛도 있군요!! 아주 좋습니다!
이 정도의 양에 가격이 무려...
600엔!!!!!!
무려 600엔!! 동경이라면 1000엔이 넘는 양이란 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시킨 것도 흘깃 흘깃 봤는데
하나같이 어마무시한 양이더군요. 메뉴판 보니까 다들 가격이 700엔 넘는게 거의 없고..
군마에서 일을한지 2년이 다되어 가지만 이제사 점심 뭘 먹을지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안내해준 사원에게 감사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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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는 확실히 일본이 퀄에 비해 저렴한거 같네요. 우리나라 지방 에서는 6천원으로 저정도 못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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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는 확실히 일본이 퀄에 비해 저렴한거 같네요. 우리나라 지방 에서는 6천원으로 저정도 못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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